여름만 되면 지끈지끈, 두통이 잦아지는 이유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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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여름이면 머리가 자주 지끈거린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더위 탓이라고 넘기기 쉽지만, 여름철 두통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면 대처도 한결 쉬워집니다.
여름에 두통이 늘어나는 이유
탈수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 혈액량이 줄고 뇌로 가는 혈류가 영향을 받아 머리가 무겁고 지끈거릴 수 있습니다.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가벼운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격한 온도 차도 한몫합니다. 폭염 속 실외와 냉방이 강한 실내를 오갈 때 혈관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두통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른바 냉방병 증상의 하나로 두통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여기에 수면 부족이 겹칩니다. 열대야로 잠을 설치면 피로가 쌓이고, 수면 리듬이 흐트러지면 편두통이 있는 분들은 증상이 더 잦아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나 시원한 술을 자주 찾게 되는 것도 탈수를 부추기는 요인입니다.
생활 속 관리 포인트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만이 아니라 나트륨·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 주세요. 실내 냉방은 바깥 기온과 5~6도 정도 차이를 넘지 않게 맞추면 온도 차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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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시작되면 무리하지 말고 시원하고 조용한 곳에서 잠시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마나 뒷목에 차가운 물수건을 대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인은 소량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하면 오히려 탈수와 반동성 두통을 부를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세요. 규칙적인 수면과 끼니를 거르지 않는 식사, 스마트폰·모니터를 오래 볼 때 중간중간 눈과 목을 쉬어 주는 습관도 여름 두통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됩니다.
이럴 땐 진료를 받아보세요
대부분의 여름 두통은 수분 보충과 휴식으로 나아지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참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벼락 치듯 극심한 두통이 오거나, 발열·구토·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때, 진통제를 며칠 이상 자주 복용해야 할 만큼 두통이 반복될 때입니다.
여기 소개한 내용은 일반적인 생활 관리 정보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원인과 대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