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다리가 퉁퉁? 붓는 다리 부기 빼는 생활 습관 7가지
퇴근 무렵이면 신발이 꽉 끼고, 양말 자국이 종아리에 선명하게 남는 날이 있습니다. 오래 앉거나 서 있는 하루를 보낸 뒤 다리가 무겁고 퉁퉁 부어오르는 느낌,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더 심해지곤 하죠. 대부분은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활성 부종이지만, 매일 반복된다면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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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왜 붓는 걸까
다리 부기의 흔한 원인은 '중력'과 '정체'입니다. 오래 같은 자세로 있으면 심장에서 먼 다리 쪽 정맥과 림프의 순환이 느려지고, 수분이 조직 사이에 고이면서 붓게 됩니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 펌프처럼 혈액을 위로 밀어 올리는데, 움직임이 적으면 이 펌프가 멈춰 있는 셈이죠. 여기에 짜게 먹는 식습관, 꽉 끼는 옷, 더운 날씨가 겹치면 부기가 더 두드러집니다.
오늘부터 실천하는 부기 완화 습관 7가지
1. 한 시간에 한 번은 움직이기. 오래 앉아 있다면 5분이라도 일어나 걷고, 서서 일한다면 발끝을 들었다 내리는 카프 레이즈를 반복해 종아리 펌프를 깨워 주세요.
2. 다리 올리기. 집에 오면 벽에 다리를 기대거나 쿠션 위에 심장보다 높게 올려 10~15분 쉬어 줍니다. 고인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돕습니다.
3. 나트륨 줄이기. 짠 음식은 몸에 물을 붙잡아 둡니다. 국물·라면·가공식품을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감자·시금치를 곁들이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4. 물은 충분히. 붓는다고 물을 참으면 오히려 몸이 수분을 저장하려 합니다. 하루 물을 규칙적으로 나눠 마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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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목·종아리 스트레칭. 발목을 위아래로 까딱이거나 원을 그리고, 종아리를 늘리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순환이 살아납니다.
6.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 발끝에서 무릎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 올리면 정체된 순환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5분이면 충분합니다.
7. 옷과 신발 점검. 허벅지나 발목을 조이는 옷·양말은 순환을 막습니다. 오래 서서 일한다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도움이 되는지 전문가와 상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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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병원을 찾으세요
생활성 부기는 대개 쉬면 가라앉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다른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고 통증·열감·붉어짐이 동반될 때, 부기가 며칠째 빠지지 않을 때, 숨이 차거나 체중이 급격히 늘 때는 심장·신장·정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기는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입니다. 오늘 소개한 습관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생활 관리 방법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걱정된다면 반드시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