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Tofu 1.0이 나온 게 2024년 초였다. 당시 팀에서 "일단 지켜보자"고 결정한 뒤로 약 2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우리 팀은 한쪽 서비스 군을 OpenTofu로 옮겨봤다. 나머지는 여전히 Terraform이다. 의도한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같은 조직 안에서 둘을 병행 운영하는 꽤 좋은 비교 실험이 됐다.요즘 들어 "이제 OpenTofu로 갈아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사내외에서 자주 받는다. 특히 작년 12월에 IBM이 HashiCorp 인수 마무리하면서 분위기가 또 한 번 바뀌었다. 이 글은 그 질문에 대한 내 나름의 답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재미없는 답이 맞는데, 적어도 어떤 상황에서 뭘 고려해야 하는지는 좀 정리가 됐다.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