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운영 4

EKS Auto Mode 실전 도입 가이드

EKS Auto Mode가 나온 지 1년 반쯤 됐다. 초기엔 "AWS가 Karpenter 위에 껍데기 하나 씌운 거 아냐?"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올해 초부터 zonal shift, EFA 지원, CloudWatch 로깅까지 붙으면서 이제 진지하게 검토해볼 만한 옵션이 됐다.우리 팀도 얼마 전에 스테이징 클러스터 하나를 Auto Mode로 옮겼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정리한 내용이다. "왜 쓰는지" 같은 마케팅 얘기는 최대한 빼고, 실제로 뭘 바꿔야 하고 뭘 조심해야 하는지에 집중한다.뭘 대신 관리해주는지부터Auto Mode를 켜면 AWS가 아래를 관리한다.컴퓨트: Managed Node Group 대신 Karpenter가 노드를 띄운다. AMI는 Bottlerocket 고정, 21일마다 강제 재활용네..

IT/AWS 06:17:13

EndpointSlice와 kube-proxy, 사실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돈다

Kubernetes Service가 어떻게 Pod에 트래픽을 흘려보내는지, 표면적으로는 다들 안다. Service → Endpoints → Pod IP 이렇게 이어진다는 그림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v1.33 기준으로 클러스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 그림과 조금 다르다. Endpoints API는 이제 사실상 legacy로 밀려나 있고, 그 자리를 EndpointSlice가 완전히 차지했다. 최근에 우리 팀 신규 클러스터를 1.33으로 올리면서 노드 350대짜리 스테이징에서 Service 업데이트 지연을 재현하다가, 이 내부 동작을 다시 파고들 일이 있었다. 오늘은 그 정리다.이 글은 짧지 않다. Service의 실체가 궁금하거나, kube-proxy 성능이 왜 클러스터 규모에 따라 갑자기 무너지는지 ..

IT/Kubernets 2026.07.07

Cluster Autoscaler에서 Karpenter로 옮기다 새벽에 멘탈 나간 썰

지난달에 결국 Karpenter로 갈아탔다. 팀에서 반년 넘게 "다음 분기에 해야지" 하며 미뤄왔던 숙제였는데,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이 글은 자랑이 아니라 그냥 기록이다. 비슷한 고민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적는다.Karpenter가 v1.0 GA 찍은 지도 벌써 한참 됐고, 최근에는 OCI provider까지 GA 나오면서 더 이상 "AWS 전용 실험 프로젝트" 소리는 못 듣는 상황이다. 그래도 막상 프로덕션에 올려보면 문서에 안 나오는 함정이 꽤 있다.왜 옮겼나솔직히 Cluster Autoscaler(CAS)가 못 쓸 물건은 아니다. 노드 18대 규모에서 몇 년을 잘 돌았다. 문제는 배치 잡 비중이 커지면서부터였다.우리 팀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일부가 Kubernetes Job..

IT/Kubernets 202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