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93

ArgoCD ApplicationSet, 사실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돈다

ArgoCD ApplicationSet은 보통 "여러 클러스터에 같은 앱을 자동으로 배포해주는 도구" 정도로 설명된다. 우리 팀도 처음엔 그렇게 썼다. List generator로 환경 별 파라미터 넘기고, 템플릿에 변수 박아 넣고. 잘 돌아갔다. 문제가 터지기 전까지는.작년 가을, 멀티 리전에 깔린 60개 가까운 Application이 사일런트하게 drift나기 시작했다. ApplicationSet 매니페스트는 그대로인데 일부 Application만 sync 상태가 이상했다. 그때 처음으로 ApplicationSet 컨트롤러 코드를 직접 까봤다. 그러고 보니 이 컨트롤러,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reconcile 루프의 4단계ApplicationSet 컨트롤러를 한 줄로 요약하면 "Application..

IT/CI CD 2026.06.22

유아 분리불안, 부모가 꼭 알아야 할 7가지 대처법

Photo by Vitaly Gariev on Unsplash어린이집 등원길에 매일 우는 아이, 잠시 화장실만 가도 따라오려는 아이.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너지고, 동시에 "내가 뭘 잘못한 걸까" 하는 자책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은 영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발달 과정의 일부로, 부모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6~7개월부터 시작해 만 1~2세에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만 3~4세가 되면 점차 줄어듭니다. 다만 대처 방식에 따라 아이의 회복 속도와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부모가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1. 짧고 분명한 작별 인사를 만든다가장 흔한 실수는 우는 아이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 작별을 길게 끄는 것입니다...

정보/육아 2026.06.22

kubectl debug, --copy-to 쓰지 마세요 (production에서는)

오늘 알게 된 건데, 이거 모르는 분 의외로 많더라. kubectl debug 쓸 때 --copy-to 옵션 말이다.distroless 컨테이너 디버깅 글들 검색하면 거의 다 --copy-to 예제가 나온다. 근데 운영 파드를 진짜로 디버깅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좀 위험하다.두 가지 모드, 뭐가 다른가kubectl debug는 크게 두 가지로 쓸 수 있다.1. ephemeral container 주입 (기본)kubectl debug -it my-pod \ --image=busybox:1.36 \ --target=app원본 파드에 임시 컨테이너를 하나 더 끼워 넣는다. PID/network namespace를 공유하니까 ps, netstat, /proc/$PID/... 다 보인다. 원본 컨테이너는..

IT/Kubernets 2026.06.22

여름 욕실 곰팡이, 제거하고 다시 안 생기게 하는 7가지 방법

Photo by La Miko on Pexels장마가 시작되면 욕실은 하루 종일 습기에 잠겨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환풍기 한 번 안 켜고 며칠 지나면 타일 줄눈이 까매지고, 실리콘 모서리에 점점이 검은 곰팡이가 자리잡죠. 한 번 자리잡은 곰팡이는 그냥 닦아서는 잘 안 지워지고, 지워도 며칠 만에 다시 올라옵니다. 곰팡이는 '제거'보다 '다시 안 생기게 만드는 환경'이 핵심이라는 사실, 오늘은 그 두 가지를 함께 정리해 봅니다.1. 먼저 '마른 욕실 만들기'부터 — 곰팡이의 80%는 습도 문제곰팡이는 상대습도 70% 이상, 통풍이 안 되는 곳에서 빠르게 번식합니다. 아무리 락스로 박박 닦아도 욕실이 늘 축축하면 며칠 만에 다시 검은 점이 올라와요. 그러니 첫 단계는 청소가 아니라 습도 잡기입니다.샤워 ..

정보/일상 2026.06.22

2026년 6월 22일 (월) 12간지 오늘의 운세

Photo on Pexels새로운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입니다. 6월 막바지 햇살이 부드럽게 비추는 오늘, 12간지 띠별로 어떤 흐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가볍게 한 잔의 차와 함께 오늘의 운세를 살펴보세요.🐭 쥐띠 (1972, 1984, 1996, 2008, 2020)총운이 무난하게 흐릅니다. 평소 미뤄두었던 작은 일을 처리하기 좋은 날이에요. 금전운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이니, 충동 소비만 조심하면 무난합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짧은 대화에서 의외의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소띠 (1973, 1985, 1997, 2009,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일에서 작은 성과가 보일 수 있어요. 애정운은 잔잔하지만 따뜻하니, 평범한 일상 속 다정함에 집중해 보세요...

여름철 아이 모기 물림, 예방부터 가려움 관리까지 7가지 체크포인트

Photo by Brett Jordan on Unsplash해가 길어지고 저녁 산책이 즐거워지는 6월, 부모의 또 다른 걱정거리는 단연 모기입니다. 어른보다 피부가 얇고 면역 반응이 강한 아이들은 같은 물림에도 더 크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을 못 참아 긁다가 2차 감염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영유아·초등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해 모기 물림 예방부터 가려움 관리까지 7가지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1. 외출 시간을 의식적으로 고르세요모기는 해질 무렵부터 자정 사이에 가장 활발합니다. 특히 일몰 직후 1~2시간은 흡혈 활동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입니다. 어린 아이와 산책이나 놀이터 외출은 가급적 한낮이나 늦은 오전으로, 또는 일몰 1시간 이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저녁 외출이 필요하다면 5..

정보/육아 2026.06.21

containerd config_path, 이거 모르는 분 꽤 많더라

오늘 알게 된 건데, 아직도 노드마다 /etc/containerd/config.toml 안에 레지스트리별 auth를 박아두고 운영하는 팀이 생각보다 많다. 우리 팀도 작년까지 그랬다. 사내 Harbor, ECR, GHCR, Docker Hub 미러까지 네 개를 한 파일에 우겨넣다 보니 누가 한 줄만 잘못 건드려도 컨테이너런타임 재시작이 필요했다.근데 containerd 1.5에서 추가되고 1.7 이후로는 사실상 표준이 된 config_path 방식 쓰면 이 짓을 안 해도 된다. 노드 재시작 없이, hot reload로 레지스트리 설정만 바꿀 수 있다.핵심은 디렉터리 구조/etc/containerd/config.toml에는 딱 한 줄만 둔다.[plugins."io.containerd.grpc.v1.cri"..

IT/컨테이너 2026.06.21

여름 냉장고 정리 & 식품 안전 보관 7가지 실천 팁

여름은 냉장고가 가장 바쁘게 일하는 계절입니다. 문을 자주 여닫으면서 내부 온도가 들쭉날쭉해지고, 한 번 상하기 시작한 음식은 다른 식재료까지 빠르게 망가뜨립니다. "분명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싶은 식품을 발견했다면 보관 방식 자체를 점검할 때입니다. 오늘은 더운 날에도 식재료를 신선하게 지키는 냉장고 정리·보관 7가지 팁을 정리했습니다.Photo by Polina Tankilevitch on Pexels1. 냉장실은 3~4℃, 냉동실은 -18℃ 기준으로 점검하기여름철 냉장실 온도는 흔히 권장되는 3~4℃, 냉동실은 -18℃ 이하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냉장고 자체 표시 온도만 믿지 말고, 1,000~2,000원대 작은 냉장고 온도계를 안쪽 선반에 두고 실제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문 쪽은 5℃ 이상으로 ..

정보/일상 2026.06.21

Loki ingester가 OOM으로 죽고 7시간 동안 로그가 사라진 이야기

지난주 수요일 새벽이었다. 새벽 2시쯤 자다가 슬랙 멘션 알림에 깼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지금까지 로그가 안 보여요." 운영팀 야간 담당자였다. 휴대폰 화면 밝기에 눈이 시리면서도 멘탈은 이미 깨어버린 상태. 우리 클러스터는 노드 80대 규모에 Loki 3.7.x를 미러 모드로 돌리고 있었고, 하루에 1.5TB 정도의 로그를 받는다. 그게 7시간 동안 사라졌다는 얘기다.솔직히 처음엔 좀 의심했다. "진짜 7시간 동안 아무도 모를 수가 있나?" 근데 확인해보니 진짜였다. Grafana에서 last 24h로 보면 오후 4시 지점에서 갑자기 라인이 뚝 끊겨 있었다. 그래프가 그렇게 정직하게 끊긴 건 처음 봤다.ingester pod 상태부터 봤다가장 먼저 한 일은 ingester pod의 상태 확인이었다...

IT/모니터링 2026.06.21

열대야 시작! 여름철 수면의 질을 높이는 7가지 습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흔들리는 것이 수면의 질입니다. 밤에도 25℃를 넘기는 열대야가 이어지면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깹니다. 깊은 수면이 부족하면 다음 날 피로, 집중력 저하,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밤잠을 지키는 7가지 실용적인 습관을 정리했습니다.1. 침실 온도는 24~26℃를 목표로사람이 가장 깊게 잠드는 침실 온도는 일반적으로 18~22℃라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 한국 기후와 에어컨 사용 습관을 고려하면 24~26℃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너무 차게 틀면 새벽에 몸이 식어 자주 깨거나 냉방병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에어컨은 취침 1~2시간 전부터 가동해 침구와 벽까지 식혀두기직접 바람이 몸에 닿지 않도록 풍..

정보/건강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