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슬금슬금 내려가는 게 체감된다. 이번 달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에서 그대로 뒀는데, 벌써 여덟 번 연속 동결이다. 인하 얘기는 계속 나오는데 확 내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르지도 않는 애매한 구간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금이든 목돈이든 어디에 넣어둘지 고민이 된다. 언제든 뺄 수 있는 파킹통장이냐, 묶어두는 대신 이자를 조금 더 주는 정기예금이냐.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돈의 성격에 따라 갈린다. 한번 숫자로 따져보자.정기예금, 지금 금리가 얼마나 되나기준금리가 2.5%로 눌려 있으니 예금 금리도 같이 낮다. 5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정기예금이 죄다 2%대로 떨어졌다. 1년 만기 기준으로 대략 연 2.5% 안팎이라고 보면 된다.1,000만원을 연 2.5% 정기예금에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