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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졸린 이유, 혈당 스파이크 - 식곤증을 줄이는 식단 5가지

Photo by Ella Olsson on Pexels점심을 먹고 30분쯤 지나면 눈이 스르륵 감기고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습니다. 단순히 "배가 부르니까 졸린 것"이 아닙니다. 식후 1~2시간 안에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post-prandial glucose spike)가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혈당 스파이크가 만드는 식곤증탄수화물이 빠르게 흡수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한꺼번에 분비됩니다. 그 결과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졸음, 집중력 저하, 짜증, 단 음식 갈망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여러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식후 1시간 혈당이 자주 180mg/dL을 넘는 패턴이 반복되면 인슐린..

정보/건강 03:15:13

새벽 3시, etcd db size 알람이 울렸다

새벽 3시 7분에 진동이 왔다새벽 3시 7분. 폰이 진동했다. etcd_mvcc_db_total_size_in_bytes 가 6GiB를 넘었다는 알람이었다. 우리 클러스터는 컨트롤플레인이 EKS가 아니라 자체 운영이고, etcd quota를 8GiB로 잡아놨다. 8GiB를 넘기는 순간 클러스터가 read-only로 떨어진다. 일어났다.평소에는 etcd db size가 1.2~1.5GiB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그게 6GiB라는 건 어딘가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뜻이다. 처음엔 그냥 defrag 한번 돌리면 되겠지 했는데, 이게 그렇게 단순한 얘기가 아니었다.일단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부터 봤다ssh로 컨트롤플레인 노드 3대에 붙어서 etcdctl로 상태를 봤다.ETCDCTL_API=3 etcdctl \ -..

IT/Kubernets 03:15:09

2026년 6월 4일 (목) 12간지 오늘의 운세

목요일 아침, 6월의 네 번째 날입니다. 한 주의 끝자락이 슬며시 보이기 시작하는 오늘, 12간지별로 가볍게 살펴보는 운세 한 잔 준비했습니다. 무거운 결정은 잠시 미루고, 천천히 호흡을 고르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작은 미소 하나가 의외의 행운을 끌어오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쥐띠 (1972, 1984, 1996, 2008, 2020)오늘은 관찰력이 빛나는 하루입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작은 신호들이 의미 있는 단서로 다가옵니다. 금전운은 무난하지만 큰 결정보다는 정보 수집에 집중하는 편이 좋아요. 가까운 동료와의 짧은 대화가 마음의 환기가 됩니다.🐮 소띠 (1973, 1985, 1997, 2009, 2021)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흐름입니다. 천천히 가도 좋으니 지금 하는 일에 진심을 한 ..

여름철 영유아 땀띠, 미리 막는 7가지 생활 수칙

기온이 25도를 넘어가는 6월부터, 아기 목·겨드랑이·기저귀 주변에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흔히 말하는 땀띠(한진, miliaria)입니다. 어른보다 땀샘 밀도는 비슷한데 체온 조절 능력은 떨어지는 영유아는, 같은 환경에서도 훨씬 쉽게 땀이 차고 그만큼 땀구멍이 막히기 쉽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 자료에서도 땀띠는 "사실상 모든 여름철 영유아 피부 트러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꼽힙니다.Photo by Uby Yanes on Unsplash땀띠는 왜 생길까땀띠는 본질적으로 땀이 빠져나오지 못해 피부 안쪽에 갇히는 현상입니다. 땀구멍이 막히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보통은 목 뒤·턱 밑·팔꿈치 안쪽·무릎 뒤·기저귀 라인처럼 살이 접히고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위부터 올..

정보/육아 2026.06.03

ArgoCD vs Flux, 1년씩 써보고 우리 팀이 고른 것

GitOps 도구 고민은 의외로 끝나지 않는다. 작년 이맘때 우리 팀은 ArgoCD를 쓰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한 분기를 Flux로 갈아엎고 돌렸다가 결국 다시 ArgoCD로 돌아왔다. 비교 글은 인터넷에 차고 넘치지만, 둘 다 운영 환경에서 한 사이클씩 굴려본 입장에서 쓸 만한 글은 의외로 적었다. 그래서 정리해본다.전제부터 깔자. 우리 팀은 EKS 클러스터 7개(prod 3, staging 2, dev 2), 약 220개 마이크로서비스, 배포는 하루 평균 60건쯤이다. 큰 조직은 아니지만 작지도 않다. 이 규모에서 우리가 겪은 차이를 적는다.왜 갈아탔다가 다시 돌아왔나원래 ArgoCD 2.10대를 1년 정도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ApplicationSet generator 설정이 점점 비대해지고..

IT/CI CD 2026.06.03

여름철 화장품 변질 막는 보관법, 이것만 지키면 됩니다

Photo by Polina Kovaleva on Pexels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욕실 선반에 무심코 올려둔 화장품이 평소보다 빠르게 상합니다.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분리되거나, 묘한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이미 변질이 시작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장품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라, 변질된 제품을 계속 쓰면 트러블·접촉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화장품을 제대로 보관하는 핵심 원칙을 정리해 드립니다.화장품이 여름에 더 빨리 상하는 이유화장품 대부분은 25도 이하 상온, 직사광선을 피한 환경을 기준으로 제조됩니다. 한국의 여름은 실내 온도조차 28~32도까지 오르고, 욕실은 습도 80% 이상이 흔합니다. 고온·고습·자외선 이 세 가지가 만나면 다음과..

정보/일상 2026.06.03

OTel Collector에 memory_limiter 안 걸어서 OOM 무한루프 겪은 이야기

지난주 새벽에 알림으로 깼다. otel-collector 데몬셋의 절반이 CrashLoopBackOff로 떨어졌다는 메시지. 그 시점에 트레이스 수집이 사실상 끊겨 있어서 우리 팀이 운영하는 서비스 절반 정도의 트레이스 대시보드가 비어 있었다. 평일 새벽 두 시였고 멘탈은 그닥이었다.처음엔 단순히 노드 메모리 압박이려니 했다. 그런데 살펴보니까 콜렉터만 죽는 거다. 다른 파드는 다 멀쩡. OOMKilled가 한두 번이 아니라 5분에 3-4번씩 반복되고 있었다. 메모리 limit이 1Gi였는데, 어떻게 잡힌 메모리가 그 한도를 매번 풀로 채우고 떨어졌다 다시 살아나고를 반복.일단 상황 정리kubectl describe로 보니까 Last State가 Terminated, Reason: OOMKilled, E..

IT/모니터링 2026.06.03

아이 떼쓰기, 폭발 직전 부모를 위한 5단계 진정 대화법 (만 2~5세)

Photo by Ksenia Chernaya on Pexels마트 한복판에서 갑자기 바닥에 드러눕는 아이, 신발 신기 직전에 "안 가!" 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 만 2~5세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거의 매일 겪는 장면입니다. 이 시기의 떼쓰기는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는 뇌 회로(전전두엽)가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렇다고 부모가 매번 같이 폭발할 수는 없죠. 오늘은 미국 소아과학회(AAP)와 임상심리학자들이 공통으로 권장하는,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5단계 대처법을 정리했습니다.1단계 : 먼저 내 호흡부터 가다듬는다아이의 울음소리에 부모의 심박수도 같이 치솟습니다. 이때 바로 말부터 하면 99%는 후회할 말이 나와요. 우선 속으로 3초 들이마시고 ..

정보/육아 2026.06.03

ingress-nginx EOL, Gateway API로 옮기는 실전 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전에 점검할 것ingress-nginx가 결국 작년 3월에 EOL됐다. 깃허브 저장소는 archived 처리됐고, 보안 패치도 더 이상 안 나온다. 그동안 미루고 미뤘는데 이제는 정말 도망갈 데가 없다. 우리 팀도 6월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Gateway API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고,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정리한 가이드다.처음에는 막막했다. Ingress 리소스가 200개가 넘는데 이걸 일일이 손으로 옮긴다고? 다행히 SIG-Network에서 올해 3월에 ingress2gateway 1.0을 정식 릴리스했다. 이걸 쓰면 대부분의 Ingress 리소스가 자동으로 변환된다. 물론 자동 변환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게 함정이지만.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를 먼저 확인했다.첫 번째는..

IT/기타 2026.06.03

여름철 식중독 예방, 냉장고 음식 안전 7가지 수칙

기온이 25도를 넘기 시작하면 식중독 신고가 급증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매년 6~8월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연간 발생 건수의 약 40%를 차지하죠. 무서운 점은 식중독균이 한번 자라기 시작하면 냄새나 맛으로는 거의 분간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예방이 곧 치료입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냉장고·조리 단계별 안전 수칙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Photo by Onur Burak Akın on Unsplash1. 냉장고 온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식약처 권고 기준은 냉장 0~5℃, 냉동 -18℃ 이하입니다. 여름엔 문 여닫음이 잦아 온도가 쉽게 오르니, 가능하면 냉장고에 작은 온도계를 하나 넣어두세요. 특히 냉장실 위쪽 칸이 가장 차고, 도어 포켓이 가장 따뜻하다는 점을 ..

정보/건강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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