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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일어설 때 핑 도는 어지러움, 기립성 저혈압 관리 7가지

gfrog 2026. 6. 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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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물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

Photo by Andrea Piacquadio on Pexels

소파에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서는 순간, 갑자기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깜깜해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평소엔 괜찮다가 유독 여름철이면 어지러움이 잦아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현상인데요,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1.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 들이기

누워 있다가 바로 일어서기보다는, 먼저 30초 정도 침대에 걸터앉아 발을 바닥에 내린 뒤 다리를 흔들거나 발목을 움직여 주세요. 혈액이 다리에 머무르지 않고 위쪽으로 순환할 시간을 벌어 주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수분은 "조금씩 자주"가 핵심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탈수입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 1~2시간에 200ml씩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야간에 손실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

Photo by Stephan Müller on Pexels

3. 짠 음식은 무조건 적이 아니다

저혈압 경향이 있다면 평소 식사에서 나트륨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멸치, 김, 된장국 같은 적당히 짭짤한 음식은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조절하세요.

4. 카페인과 술은 시간 간격을 두고

커피 한 잔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어지러움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늦은 오후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야간 탈수를 키울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혈관 확장과 이뇨 작용으로 어지러움을 더 자주 유발하므로 더운 날에는 더욱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다리 근육을 깨우는 가벼운 운동

장단지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정맥혈을 위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20~30분 걷기, 발끝 들기 운동, 가벼운 스쿼트만 꾸준히 해도 기립성 어지러움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너무 뜨거운 샤워와 사우나 주의

여름철 차가운 샤워 후 욕실에서 일어서다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혈압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마무리는 발끝부터 차가운 물로 가볍게 마무리하는 정도가 안전합니다.

물이 튀어오르는 유리잔

Photo by Pixabay on Pexels

7. 압박 스타킹 또는 종아리 압박밴드 활용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이거나, 일상 활동만으로도 어지러움이 잦다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도움이 됩니다. 다리에서 정맥혈이 고이는 것을 막아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볼 만합니다.

어지러움이 반복되거나, 일어설 때마다 의식을 잃을 정도라면 단순한 기립성 저혈압이 아닌 다른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내용은 일반적인 생활 가이드이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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