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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부업 소득, 세금은 어떻게 신고할까 (N잡러 기초 정리)

요즘 주변에 부업 하나쯤 안 하는 사람이 없다. 퇴근하고 블로그 쓰고, 주말에 스마트스토어 돌리고, 강의 영상 찍어 올리고. 나도 작년에 취미로 시작한 일이 어쩌다 소득이 붙기 시작했는데, 그때 제일 막막했던 게 세금이었다. 회사에서 연말정산 해주니까 세금은 신경 안 써도 되는 줄 알았는데, 부업 소득은 얘기가 완전히 다르더라.이 글은 "부업으로 돈이 좀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세금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직장인·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 정리다. 지금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내년 5월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두면 좋다.일단 내 부업 소득이 어떤 종류인지부터세금 얘기의 출발점은 "내 소득이 사업소득이냐 기타소득이냐"다. 이게 갈리면 신고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사업소득은 계속·반복적으로 버는 돈이다. 프리랜..

자산관리/세금 2026.09.13

ValidatingAdmissionPolicy 도입 가이드, Kyverno 없이 CEL로 처리하기

Kyverno, Gatekeeper 다 좋다. 근데 정책 몇 개 걸겠다고 컨트롤러 하나 더 굴리는 게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클러스터거나, 정책 자체가 단순해서 굳이 별도 프로세스가 필요없는 상황.우리 팀도 최근에 개발 클러스터 몇 개를 정리하면서 Kyverno를 걷어냈다. 대신 K8s 1.30부터 GA된 ValidatingAdmissionPolicy(VAP)로 옮겼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정리한 실전 도입 가이드다.왜 VAP를 고려하나CEL 기반 in-tree 어드미션이라는 건데, 정리하면 이렇다.웹훅 서버가 없다. apiserver 안에서 CEL을 평가한다. 별도 파드/서비스/인증서 관리 불필요.네트워크 hop이 없으니 지연이 거의 없다. 웹훅 timeout..

IT/Kubernets 2026.09.13

9월마다 코인에 데인 이야기, 이번엔 안 그러려고 한다

작년 이맘때, 나는 계좌를 열어보고 한숨을 쉬었다. 8월 말에 "이제 슬슬 오르겠지" 하고 넣어둔 코인이 9월 중순에 훅 빠져 있었다. 금액이 크진 않았다. 그래도 며칠 만에 15% 가까이 녹아 있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그때 처음으로 "9월"이라는 달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매번 같은 자리에서 물렸다사실 한 번이 아니었다. 돌이켜보니 나는 이상하게 여름 끝자락에 자주 들어갔다. 휴가 끝나고, 성과급 남은 돈 조금 있고, 지수가 잠잠하니까 "지금이 조용할 때 사두는 타이밍 아닌가" 싶었던 거다. 근데 그게 매번 9월 초였고, 매번 중순에 흔들렸다.한참 뒤에 데이터를 찾아보고 좀 허탈했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9월 평균 수익률이 대략 -3%에서 -4% 사이로, 열두 달 중에 유독 약한 달이라는 ..

자산관리/코인 2026.09.13

아이가 잠투정 없이 잠드는 법, 저녁 수면 루틴 만들기

Photo by Ron Lach on Pexels"이제 잘 시간이야"라는 한마디에 아이가 벌떡 일어나 도망가고, 결국 매일 밤 실랑이로 지친 부모님이 많습니다. 잠투정은 아이가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게 아니라, 아직 스스로 각성 상태를 잠으로 넘기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이 글은 만 1~5세 영유아를 둔 부모님을 위한 저녁 수면 루틴 이야기입니다.왜 '루틴'이 잠투정을 줄일까아이는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낍니다. 매일 비슷한 순서로 밤이 흘러가면, 뇌는 "이제 곧 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미리 받아들여 몸을 잠 쪽으로 서서히 기울입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를 비롯한 여러 기관도 일관된 취침 루틴을 영유아 수면의 핵심으로 꼽습니다. 반대로 매일 잠드는..

정보/육아 2026.09.13

2026 국민연금 개혁, 내가 낸 돈 얼마나 돌려받을까

올해 초부터 급여명세서를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국민연금 공제액이 살짝 늘어난 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랬다. 몇 천 원 차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알고 보니 이게 20년 넘게 끌어온 연금개혁의 첫 신호탄이었다.이번 달 들어 여기저기서 "국민연금 이제 더 낸다더라", "그래봤자 우리 세대는 못 받는다더라" 하는 얘기가 다시 도는데, 정작 숫자로 따져본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감정 빼고 순수하게 계산기만 두드려보려고 한다. 진짜 손해일까, 아니면 그래도 남는 장사일까.뭐가 바뀌었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2026년부터 적용되는 개혁의 핵심은 두 가지 숫자다.첫째, 보험료율. 오랫동안 9%로 묶여 있던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올해부터 9.5%로 올랐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산관리/연금 2026.09.13

ArgoCD Progressive Sync, 멀티 클러스터 롤아웃에서 삽질한 이야기

지난주에 좀 크게 데였다. dev/staging/prod 순으로 조용히 굴러가야 할 ApplicationSet의 롤아웃이, 왜인지 prod 클러스터 4대에 동시에 꽂혔다. 그날 새벽 3시에 오라이 슬랙 알람이 뜨는 순간 침대에서 튕겨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Progressive Sync 설정을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거였는데, 정리해두면 나중에 나 같은 사람이 안 나올 것 같아서 남긴다.상황우리 팀은 EKS 클러스터를 리전별로 6개 굴린다. dev 1개, staging 1개, prod 4개(한/일/미/유). Helm 차트를 하나 만들어서 ApplicationSet의 Cluster generator로 뿌리는 구조. 이번에 백엔드 팀에서 auth 미들웨어를 바꾸면서 차트 값이 하나 바뀌었고, "이건 위험..

IT/CI CD 2026.09.13

냉장고 정리, 이 순서로 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확 줄어요

Photo by Erik Mclean on Pexels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이게 언제 넣은 거지?" 싶은 반찬통이 하나쯤은 꼭 있죠. 냉장고 정리는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버리는 식재료를 줄여서 결국 생활비를 아끼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한 번 해두면 오래가는 냉장고 정리 순서를 정리해봤어요.1. 비우기부터, 정리는 그다음정리의 첫 단계는 수납이 아니라 '비우기'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냉장고 안 물건을 전부 꺼내 식탁 위에 늘어놓아 보세요. 생각보다 중복 구매한 소스, 유통기한이 지난 드레싱, 정체를 알 수 없는 냉동실 봉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때 "언젠가 먹겠지"는 잠시 접어두고, 냄새·색·유통기한을 기준으로 과감하게 분류하는 게 핵심이에요.바로 버릴 것: 유통기한 지난 ..

정보/일상 2026.09.13

해외 TR ETF, 이제 그 'TR'이 아니라는 거 아세요?

TR이 뭐였냐면TR은 Total Return, 그러니까 배당·이자를 투자자한테 나눠주지 않고 펀드 안에서 그대로 다시 굴리는 방식이다. 반대는 PR(Price Return)이나 분배형인데, 얘네는 배당이 나오면 계좌로 툭 넣어준다.TR의 진짜 장점은 사실 복리가 아니라 세금 이연이었다. 분배금을 안 받으니 그때그때 붙는 배당소득세 15.4%를 미룰 수 있었던 거다. 예를 들어 연 배당 2%짜리를 1억 굴린다고 치면, 분배형은 매년 200만원에서 30만원 넘게 세금을 떼고 재투자한다. TR은 그 30만원까지 통째로 재투자되니, 시간이 길수록 이 차이가 벌어진다.뭐가 바뀌었냐지난 세법 시행령 개정에서 해외 주식형 TR ETF의 분배 유보(배당 재투자) 방식을 사실상 막았다. 앞으로 과세이연 혜택이 붙는 TR..

자산관리/ETF 2026.09.13

Terraform moved 블록, 이거 모르면 손해다

오늘 알게 된 건데, 아직도 terraform state mv 명령어로 리소스 옮기는 팀이 꽤 많더라. 이거 진짜 위험한 방식이다. 명령어 한 번 잘못 치면 state 파일이 꼬이고, 최악의 경우 리소스가 통째로 재생성된다. 우리 팀도 작년까지는 그렇게 했다가 프로덕션 RDS를 날려먹을 뻔한 뒤로는 무조건 moved 블록만 쓴다.moved 블록이 뭔데?Terraform 1.1에서 나온 기능인데, 리소스 주소가 바뀌었다는 걸 코드로 선언한다. 그게 전부다. from, to 두 개만 있으면 된다.moved { from = aws_instance.web to = aws_instance.web_server}terraform plan 돌리면 destroy/create 대신 # (moved from ...)..

IT/IaC 2026.09.13

2026년 9월 13일 (일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느긋한 일요일 아침이에요. 오늘 하루 어떤 기운이 함께할지, 띠별로 가볍게 살펴볼까요? 마음 편히 읽고 좋은 것만 담아 가세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전체적으로 흐름이 부드러운 하루예요. 미뤄뒀던 정리나 집안일을 하면 마음까지 개운해집니다. 금전운은 무난하니 작은 지출은 부담 없이 즐기셔도 좋아요.🐮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가요. 가족이나 오랜 친구와의 대화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겠습니다.🐯 호랑이띠 (1974 · 1986 · 1998 · 2010 · 2022)활력이 넘치는 하루예요. 가벼운 운동이나 나들이로 에너지를 발산하면 건강운이 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