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증시 뉴스를 보다가 뜨끔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는 리밸런싱이 7월 코스피의 핵심 변수라는 기사였다. 그 큰 돈덩어리도 비중이 너무 커지면 기계적으로 판다는데, 정작 내 계좌는 3년 넘게 손도 안 대고 방치했다는 게 갑자기 부끄러워졌다.솔직히 나는 리밸런싱이라는 단어를 알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안 했다. 오르는 종목은 그냥 놔뒀고, 내리는 건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버텼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 부끄럽지만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비중이 한쪽으로 쏠렸는데 그냥 뒀다처음 시작할 때는 나름 계획이 있었다. 국내 주식 40, 미국 ETF 40, 예적금 20. 이 정도면 균형 잡혔다고 생각했다. 2022년 초에 대략 3000만원으로 시작했으니 계산도 깔끔했다. 국내 1200, 미국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