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무렵이면 신발이 꽉 끼고, 양말 자국이 종아리에 선명하게 남는 날이 있습니다. 오래 앉거나 서 있는 하루를 보낸 뒤 다리가 무겁고 퉁퉁 부어오르는 느낌,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더 심해지곤 하죠. 대부분은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활성 부종이지만, 매일 반복된다면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Photo by Ketut Subiyanto on Pexels다리는 왜 붓는 걸까다리 부기의 흔한 원인은 '중력'과 '정체'입니다. 오래 같은 자세로 있으면 심장에서 먼 다리 쪽 정맥과 림프의 순환이 느려지고, 수분이 조직 사이에 고이면서 붓게 됩니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 펌프처럼 혈액을 위로 밀어 올리는데, 움직임이 적으면 이 펌프가 멈춰 있는 셈이죠. 여기에 짜게 먹는 식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