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에 딱 하나만 확인해야 한다면 나는 이거라고 본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흔히 전세보증보험이라고 부르는 그거. 보증금이 몇 억씩 걸린 판에 집주인이 돈을 안 돌려주면? 그때부터는 소송이고 경매고 몇 년이 걸린다. 그 사이 내 돈은 묶여있고. 근데 이 보증에 가입만 해두면 집주인이 못 돌려줘도 보증기관이 대신 내주고 나중에 집주인한테 받아낸다. 세입자 입장에선 사실상 필수다.문제는 요즘 이게 예전만큼 쉽게 가입이 안 된다는 거다. 2년 전만 해도 대충 조건만 맞으면 됐는데, 지금은 깐깐해졌다. 오늘은 왜 그런지, 뭘 확인해야 하는지 실제 숫자로 정리해보려고 한다.왜 갑자기 가입이 어려워졌나 - 126% 룰핵심은 이거 하나다. '공시가격 126% 룰'. 예전엔 전세보증금이 공시가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