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AutoMode 3

EKS Auto Mode 켜고 첫 달 청구서 받고 멘붕한 이야기

지난달에 우리 팀이 운영하던 EKS 클러스터 두 개를 Auto Mode로 갈아탔다. "노드 관리 안 해도 된다", "Karpenter 직접 안 만져도 된다", 이런 얘기 듣고 한 달만에 슬쩍 옮긴 건데, 첫 달 청구서 받고 멘탈이 살짝 나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망한 건 아니다. 다만 예상하고 옮긴 그림이랑은 꽤 달랐다는 얘기다.어떻게 옮겼나원래 우리 클러스터는 Karpenter 0.37로 NodePool 4개 돌리고 있었다. 일반 워크로드, batch job용 spot, GPU 추론, 그리고 좀 큰 메모리 잡아먹는 streaming consumer용. 인스턴스 타입은 직접 골랐다. m6i.2xlarge, r6i.4xlarge, g5.xlarge 이런 식으로. 한 1년 운영하면서 어떤 패밀리가 어디에 잘 ..

IT/AWS 2026.06.09

EKS Auto Mode 6개월, 한 번 더 같은 선택을 할까

작년 말에 우리 팀이 EKS Auto Mode로 갈아탔다. 정확히는 새로 만드는 서비스 클러스터 한 대를 Auto Mode로 띄워서 운영해본 게 6개월 정도 됐다. 기존 클러스터들은 Karpenter + 자체 노드 그룹으로 굴리고 있었고, 솔직히 큰 불만은 없었다. 그런데 신규 팀에서 클러스터를 자꾸 늘리는 상황이 되니까, 모든 클러스터마다 Karpenter 버전 맞추고, CoreDNS HPA 손보고, VPC CNI 업그레이드 줄 세우는 게 점점 부담이었다. "이거 AWS가 다 해주겠다는데 한번 맡겨보자"는 분위기였다.6개월 동안 잘 굴러간 부분도 있고, 새벽에 멘탈이 나간 부분도 있어서 정리해둔다. 누가 똑같은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주면 좋겠다.도입 직후 — "이거 너무 ..

IT/AWS 2026.05.28

EKS Auto Mode 도입 가이드

작년 말 GA 된 EKS Auto Mode를 우리 팀도 새 클러스터에 적용했다. 몇 주 굴려보고 운영에서 부딪힌 부분들이 꽤 있어서,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무 가이드를 정리했다. 마케팅 문구가 아닌 "현실에서 뭐가 좋고 뭐가 아픈가" 관점이다.처음 듣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EKS Auto Mode는 컴퓨트(노드), 네트워킹(VPC CNI/로드밸런서), 스토리지(EBS CSI), Karpenter, Pod Identity Agent 같은 클러스터 구성요소를 AWS가 관리형으로 묶어서 제공하는 모드다. 우리가 직접 Helm chart를 깔고 IRSA를 매핑하던 작업이 거의 사라진다. 대신 자유도는 줄어든다.1. 사전 준비: 우리 클러스터가 적합한가도입 전에 다음 체크리스트를 먼..

IT/AWS 2026.05.20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