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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y vs Grype, 컨테이너 스캐너 뭘 쓸까

Trivy vs Grype, 컨테이너 스캐너 뭘 쓸까CI 파이프라인에 컨테이너 이미지 스캐너를 하나 박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최근에 또 왔다. 사내에서 새 서비스 하나 띄우는데 보안팀에서 "이미지 CVE 스캔 결과 붙여주세요"라는 요구를 걸었다. 예전에는 그냥 Trivy 박고 끝이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접근해봤다.솔직히 말하면 요즘 Grype가 꽤 좋아졌다. 최근 몇 달 사이 EPSS 통합, KEV 카탈로그 반영, 컴포지트 리스크 스코어 같은 게 붙으면서 "이거 진짜 실무에 쓸만한데?" 싶은 느낌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두 스캐너를 나란히 놓고 우리 파이프라인에 뭘 넣을지 다시 판단했다.두 도구의 성격이 다르다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비교하기엔 사실 두 도구가 지향점이 좀 다르다.Trivy..

IT/DevSecOps 2026.07.11

Trivy Operator 도입 후 CVE 알림이 홍수처럼 쏟아진 이야기

지난달에 팀 내부에서 "이미지 취약점 스캔 좀 제대로 붙여야 하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다. 그 전까진 CI 파이프라인에서 trivy image 한 줄로 빌드 시점에만 스캔하고 있었는데, 클러스터에 이미 떠 있는 워크로드는 아무도 안 챙기고 있었다. 이미지 태그가 latest인 것도 있고, 6개월 전에 배포하고 그대로인 것도 있었다. 그래서 Trivy Operator를 붙였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슬랙 알림이 몇백 개 쏟아졌다.왜 Trivy Operator였나선택지는 몇 가지 있었다. Trivy Operator, Kubescape, Falco, StackRox 같은 것들. 우리는 이미 CI에서 Trivy를 쓰고 있었고 룰이 익숙했다. 그리고 Aqua가 계속 유지보수하고 있어서 커뮤니티가 가장 활발했다. ..

IT/DevSecOps 2026.07.07

Trivy로 CVE 1,400개 알림 폭탄 맞은 후, 우리 팀이 한 일

지난주 화요일 아침, 팀 슬랙의 #security-alert 채널을 열었더니 빨간 메시지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멘탈이 잠깐 나갔다. CI 파이프라인에 Trivy 스캔을 새로 붙인 첫날이었고, 우리가 운영하는 서비스 47개 중 31개가 한 번에 fail 처리됐다. 보고된 CVE만 1,400개가 넘었다.당연히 본부장이 디엠을 보냈다. "이거 다 수정해야 하나요?"솔직히 말하면 그 순간엔 답을 못 했다. 이 글은 그 1,400개의 알림 폭탄을 정리하면서 우리 팀이 어떻게 신호와 소음을 분리했는지에 대한 회고다.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로 손대야 했던 건 23개였다.처음에 뭐가 잘못됐나일단 우리가 한 게 뭐였냐면, trivy image 기본 옵션으로 모든 이미지를 스캔하고 결과를 그대로 슬랙에 던진 거였..

IT/DevSecOps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