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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고르는 기준, 이것만 알면 미끼에 안 속는다

통장에 몇백만 원이 그냥 놀고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좀 그렇다. 쓸 데가 정해진 돈, 그러니까 다음 달 카드값이나 비상금 같은 건 정기예금에 묶어두기도 애매하다. 언제 빠져나갈지 모르니까. 이럴 때 쓰는 게 파킹통장이다.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가 붙고, 언제든 빼도 되고.근데 요즘 파킹통장 광고를 보면 "연 5%!" 이런 문구가 넘쳐난다. 솔직히 이거 그대로 믿으면 손해 본다. 오늘은 파킹통장 고를 때 진짜 봐야 하는 게 뭔지 정리해봤다.기본금리부터 확인하자먼저 시장 상황부터.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로 올렸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적금 금리도 따라 오르는 게 보통이라, 파킹통장 금리도 조금씩 움직이는 중이다.지금 대표적인 인터넷은행 파킹통장을 보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조건 없이 연 1...

적금 vs 예금, 목돈 모을 때 뭐가 이득일까

지난달, 그러니까 7월 16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고, 금통위원 7명이 전원 찬성한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뉴스에서는 "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말이 나왔는데, 우리 같은 보통 사람 입장에선 딱 하나가 궁금하다. 그래서 내 예금·적금 이자가 오르냐는 거다.금리가 오르면 은행 수신 상품 금리도 슬금슬금 따라 오른다. 그래서 요즘 "특판 적금 연 6%" 같은 문구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근데 여기서 사람들이 헷갈리는 게 하나 있다. 같은 연 4%라도 적금과 예금은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이자가 완전히 다르다는 거. 오늘은 이거 하나만 숫자로 짚어보려고 한다.적금과 예금, 왜 헷갈릴까용어부터 정리하자.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넣고 만기까지 묵히는 ..

3년 반 만에 금리가 올랐다, 지금 예적금 어떻게 굴릴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좀 의미가 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고, 작년 5월 인하 뒤로 14개월 동안 이어지던 동결 국면이 끝난 거니까.솔직히 나는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보다 "그럼 내 통장은 어떻게 하지"가 먼저 떠올랐다. 예금 금리 조금 오른다고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어딘가엔 넣어둘 돈이라면 이왕이면 이자를 더 챙기는 게 맞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통장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그 과정을 공유해본다.먼저 내 돈을 성격별로 나눴다이게 제일 중요하다. 돈마다 쓰임새가 다른데 다 같은 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도 손해고 관리도 안 된다. 나는 세 덩어리로 나눴다.첫째는 당장 쓸 돈. 생활비,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