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OKR 중에 "데이터플레인 통합" 항목이 하나 있었다. 우리는 그동안 kube-proxy(iptables 모드) + Calico CNI 조합을 써왔는데, 네트워크폴리시 관측이 약하고 iptables 룰이 노드당 8천 줄을 넘기 시작하면서 syncProxyRules 지연이 P95 기준 1.2초까지 튀는 날이 가끔 있었다. 다른 팀이 먼저 Cilium 으로 갈아탔길래, 우리도 다음 주에 도입하기로 했다.결론부터 말하면 도입은 했다. 그런데 도입 첫날 새벽 2시에 보안팀한테 "audit log 의 source IP 가 전부 노드 IP 로 찍히는데 뭔가 잘못된 거 아니냐" 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거기서부터 24시간이 좀 정신없었다.1차 시도 — kubeProxyReplacement=true 만 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