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shotter 2

containerd snapshotter 내부 - overlay2에서 stargz로 넘어갈 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나

컨테이너 이미지를 pull하고 시작할 때, 표면적으로는 그냥 kubectl apply 한 방이면 끝나는 것처럼 보인다. 근데 사실 그 아래에서는 containerd가 snapshotter라는 놈을 통해 파일시스템 레이어를 조립하고 마운트하는 꽤 정교한 과정이 돌아간다. 대부분은 overlay2를 그냥 쓰고 지나가지만, 몇 달 전부터 우리 팀에서 콜드스타트 지연을 잡느라 stargz-snapshotter를 검토하면서, 이 계층이 실제로 뭘 하고 있는지 다시 파헤쳐볼 일이 생겼다.지난 2월에 stargz 관련 lazy pulling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관련 글이 여럿 올라왔는데, 대부분 "빠르다"에서 멈춰 있다. 사실 내부적으로 뭐가 바뀌는지 짚어봐야 언제 써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IT/컨테이너 2026.07.31

containerd image pull 흐름 — snapshotter와 unpack 단계 파헤치기

kubectl describe pod에서 Pulling image "..."가 한참 머물러 있을 때,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의외로 적다. 나도 그랬다. "registry에서 layer 받아서 디스크에 풀고 mount한다" 정도가 내가 가진 모델의 전부였다. 근데 작년 말부터 ARC runner들이 콜드 스타트에서 한참 깔리는 문제를 디버깅하면서, 이 흐름을 좀 진지하게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fetch가 느린 건지, unpack이 느린 건지, snapshotter가 느린 건지 분리해서 보지 못하면 튜닝 포인트가 없다.이 글은 containerd 2.x 기준으로 image pull 한 번이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각 단계에서 무엇을 디스크에 쓰는지, ..

IT/컨테이너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