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Terraform 협업 도구를 새로 고르느라 한참 헤맸다. 그동안은 GitHub Actions 위에 얇은 래퍼 스크립트로 plan/apply를 돌렸는데, 모듈이 80개를 넘어가면서부터는 한계가 보였다. PR 코멘트에 plan 결과가 뒤죽박죽 붙고, 누가 언제 apply를 눌렀는지 추적이 안 되고, 가끔 두 사람이 같은 워크스페이스에 동시에 apply를 날려서 state lock 충돌이 나기도 했다.결국 후보를 Atlantis와 Spacelift로 좁혔다. 둘 다 후보로 올린 이유는 단순했다. Atlantis는 공짜고 자체 운영이 익숙했고, Spacelift는 영업 미팅 한 번 했을 때 "이 정도면 우리 페인 포인트는 다 풀리겠다" 싶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