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성 24

CoreDNS autopath + NodeLocal DNSCache, 같이 써야 진짜 빨라진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가 어느 정도 커지면 DNS가 가장 먼저 비명을 지른다. 우리 팀도 노드 80대 규모 EKS에서 CoreDNS QPS가 2만을 넘기면서 P99 레이턴시가 200ms 가까이 튀는 걸 보고 나서야 손을 댔다. NodeLocal DNSCache는 들어봤는데, autopath는 의외로 안 쓰는 팀이 많더라. 이 둘을 같이 써야 진짜 효과가 난다.이 글은 두 컴포넌트를 같이 도입하는 가이드다. 각각의 역할, 설정 순서, 그리고 같이 쓸 때 주의할 점까지 정리했다.ndots:5가 만드는 N+1 쿼리 문제쿠버네티스 파드에 들어가서 cat /etc/resolv.conf를 찍어보면 이런 게 나온다.search default.svc.cluster.local svc.cluster.local cluster...

IT/Kubernets 2026.05.05

Pyroscope 2.0 + eBPF로 continuous profiling 시작하기

왜 굳이 eBPF인가Pyroscope 2.0이 정식 릴리즈되면서 우리 팀도 한 번 손을 대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 eBPF 기반으로 깔면 코드 한 줄 안 건드리고 P99 튀는 핫스팟을 잡을 수 있다. 다만 처음 깔 때 알아둬야 할 함정이 몇 개 있어서 정리한다.이 글은 EKS 1.31 클러스터(노드 약 60대) 기준이고, Grafana Alloy로 eBPF 프로파일러를 띄우는 방식을 기준으로 쓴다. Java/Go/Python 워크로드가 섞여 있는 환경이다.기존 SDK 방식으로 깔아도 되긴 한다. Java면 async-profiler, Go면 pprof endpoint, Python이면 pyspy를 사이드카로... 근데 워크로드 수가 100개 넘어가면 이걸 다 일일이 깔고 유지하는 게 일이다. 우리 팀에..

IT/모니터링 2026.05.03

새벽 2시, Loki 인덱스가 터졌다

지난주 화요일 새벽 2시였다. 핸드폰이 울렸다. 처음엔 무시했다. 두 번째 울렸을 때 눈이 번쩍 떠졌다. 화면에는 loki-write Pod 절반이 OOMKill로 죽고 있다는 알림이 떠 있었다. 멘탈이 나갔다.우리 팀이 Loki를 도입한 건 2년 전이고, 그동안 큰 사고는 없었다. 노드 40대 정도 클러스터에서 하루에 약 1.2TB 로그가 들어오는 규모다. 그런데 그날 밤 갑자기 인덱스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ingester가 메모리를 다 잡아먹었다. 새벽 4시까지 PC 앞에 있었다. 이 글은 그때 무슨 일이 있었고, 결국 어떻게 푼 건지에 대한 회고다.사고 시작 — 시리즈 수가 갑자기 30배처음 본 건 Grafana에 띄워둔 Loki 자체 모니터링 대시보드였다. loki_ingester_memory_..

IT/모니터링 2026.05.01

OpenTelemetry Collector tail sampling, 사실 내부에선 이렇게 돌아간다

지난 분기에 우리 팀은 트레이싱 백엔드를 Tempo로 옮기면서 OpenTelemetry Collector 게이트웨이 레이어를 다시 설계했다. 처음엔 head sampling으로 1%만 떼서 보내고 있었는데, 막상 장애가 터지면 정작 보고 싶은 에러 트레이스가 빠져 있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tail sampling으로 바꿨다. 그런데 도입한 지 며칠 지나니 collector 파드가 OOMKilled 당하면서 자꾸 죽는다. memory_limiter는 켜져 있었고, num_traces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한 주를 보냈다.문제는 tail sampling processor의 동작 원리를 정확하게 모르고 노브만 돌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사실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한 번 정리하지 않으면, 메모리 튜..

IT/모니터링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