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 2

지수가 하루에 5% 출렁일 때 내가 저지른 실수

지난주 증시를 보면서 3년 전 생각이 자꾸 났다. 그때 나도 딱 이런 장에서 크게 데었거든.이번 달 초 코스피를 보면 좀 정신이 없다. 지난주 8월 3일에는 하루 만에 5.12% 빠지면서 6,257까지 내려갔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4일에는 1.62% 반등해서 6,358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분위기가 뒤집힌 거다. 개인 투자자들은 3일 하루에만 4조원 넘게 순매수했는데, 외국인은 반대로 2조 8천억원어치를 팔았다. 누군가는 사고 누군가는 파는, 딱 봐도 방향을 아무도 모르는 장이었다.이런 장을 보면 손이 근질거린다. 나도 그랬다.나는 왜 그 버튼을 눌렀나3년 전 이야기다. 그때도 지수가 며칠 동안 크게 출렁였다. 하루는 폭락, 다음 날은 폭등. 뉴스마다 "바닥이다", "아직 멀었다"가 번갈아 나왔다..

자산관리/주식 2026.08.09

적립식 vs 거치식, 목돈이 있다면 뭐가 이득일까

요 며칠 증시 보다가 이 글을 써야겠다 싶었다. 지난주 코스피가 6,800선까지 밀리더니, 이번 달 20일엔 하루에 4% 넘게 빠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7월 초만 해도 8,000선이었는데 3주 만에 6,500선으로 내려앉은 거다. 계좌 열어본 사람들 표정이 다 비슷했을 거다.이런 장에서 꼭 나오는 질문이 있다. "지금 목돈 1000만원 있는데, 한 번에 넣을까 아니면 나눠서 넣을까?" 사실 이건 시장이 오를 때도 나오고 빠질 때도 나오는 영원한 떡밥이다. 근데 답이 상황마다 다르다. 오늘은 이 두 방식을 실제 숫자로 한번 비교해보자.거치식: 목돈을 한 번에 넣는 방식거치식은 말 그대로 가진 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거다. 1200만원 있으면 오늘 1200만원어치 다 사는 것.장점은 명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