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3

미국주식 처음 시작하는 법, 계좌 개설부터 첫 매수까지

요즘 주변에서 "나도 미국주식 해볼까"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그럴 만도 하다. 머니투데이 보도를 보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의 미국주식 순매수 규모가 6월 6억달러대에서 7월 46억달러대로 한 달 만에 확 뛰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 계좌는 어디서 열지, 달러는 어떻게 바꾸지, 세금은 또 어떻게 되지.이 글은 미국주식 완전 처음인 사람 기준으로, 계좌 개설부터 첫 매수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나도 처음엔 환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나가는 것도 모르고 손해 봤던 기억이 있어서, 초보가 헷갈리는 부분 위주로 짚어보려고 한다.1단계: 증권사 계좌 열고 해외주식 신청하기미국주식을 사려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가 필요하다. 요즘은 대부분 앱으로..

자산관리/주식 2026.08.16

환헤지 ETF vs 환노출 ETF, 미국 주식 굴릴 때 뭐가 이득일까

미국 S&P500이나 나스닥 ETF를 국내에서 사려고 하면 같은 지수인데 이름 끝에 (H)가 붙은 게 있고 안 붙은 게 있다. 이 H 하나가 수익률을 갈라놓는다. 근데 뭐가 더 나은지 물어보면 대답이 다 다르다. 환율 방향을 맞춰야 하는 문제라 정답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이번 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까지 내려왔다. 작년 겨울 1,500원 가까이 치솟았던 걸 생각하면 꽤 빠진 거다. 이럴 때 이 선택이 특히 중요해진다. 한번 정리해보자.H가 붙으면 뭐가 달라지나환노출(H 없음)은 말 그대로 환율에 그대로 노출된다. 내가 미국 지수 수익 + 환율 변동을 둘 다 먹는다. 지수가 그대로여도 달러가 오르면 원화 기준 계좌는 플러스다.환헤지(H)는 운용사가 선물 같은 걸로 환율 변동을 상쇄시킨다. 그래..

자산관리/ETF 2026.08.13

해외주식 양도세, 연말 되기 전에 미리 줄이는 법

서학개미 규모가 300조원을 넘었다. 지난주 나온 집계로는 개인 투자자의 해외 투자 잔고가 약 306조원 수준이라고 한다. 그만큼 미국 주식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얘긴데, 정작 세금 얘기 나오면 다들 5월 신고철 되어서야 부랴부랴 계산기 두드린다. 근데 양도세는 5월에 줄이는 게 아니라 12월 안에 줄이는 거다. 이게 좀 중요한 포인트라 오늘 정리해본다.일단 구조부터 알아야 한다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이렇게 굴러간다. 1년(1월 1일~12월 31일) 동안 판 주식의 순이익을 합산하고, 거기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다음, 남은 금액에 22%(지방세 포함)를 매긴다. 신고는 이듬해 5월에 한다.숫자로 보면 이렇다.항목금액연간 양도차익1,000만원기본공제-250만원과세표준750만원세액(22%)165만원여기..

자산관리/주식 202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