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종일 비가 내리는 날, 아이는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산다. 5월 말이면 곧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데, 미리 실내놀이 레퍼토리를 늘려두면 부모도 한결 여유로워진다. 단순히 영상만 틀어주기보다 아이의 손과 머리를 함께 쓰는 활동을 끼워 넣으면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산시킬 수 있다. 아래 9가지는 준비물이 적고 거실 한 켠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Photo by Aedrian Salazar on Unsplash1. 거실 캠핑 — 이불과 의자로 만드는 텐트식탁 의자 두 개에 큰 이불을 걸치면 즉석 텐트가 된다. 안에 손전등 하나, 좋아하는 책 몇 권만 넣어줘도 아이는 한 시간씩 자기만의 비밀기지에서 논다. 5~9세 아이라면 본인이 직접 "설계"하게 두는 편이 만족도가 높다.2. 종이컵·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