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Sue Zeng on Unsplash현관문을 나서려고 하면 신발을 붙잡고 우는 아이, 어린이집 앞에서 다리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이 시기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순간입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혹시 아이가 상처받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죠. 하지만 이건 아이가 예민해서도, 부모가 뭔가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분리불안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분리불안은 왜 생길까분리불안은 대개 생후 10~18개월 무렵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만 3세 전후로 서서히 옅어집니다. 이 시기 아이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엄마 아빠는 존재한다"는 대상영속성을 막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지금 사라지면 다시 못 볼 수도 있다"는 불안을 더 크게 느끼는 거예요. 즉, 분리불안은 아이가 양육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