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풀 3

RDS Proxy 붙였더니 P99가 오히려 늘어난 이야기

지난 주에 스테이지에서 결국 롤백했다. 프로덕션 붙이기 전에 걸러진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나흘을 매달렸으니 후련한 기분은 아니다.발단은 흔한 이유였다. 라이더팀 서비스가 시간대별로 커넥션이 폭주하면서 too many connections 로그를 하루에 몇 십건씩 뱉기 시작했다. Aurora PostgreSQL 15, max_connections 200에 라이더 API 파드가 오토스케일링으로 4개에서 20개까지 오가는 상황. HikariCP maximumPoolSize를 낮춰봐도 임계가 애매하게 겹칠 때는 여전히 튕겼다. AWS 문서에서 "RDS Proxy는 이럴 때 붙이면 된다"라고 아주 자신있게 쓰여있길래, 시니어분과 얘기해서 도입 PoC를 시작했다.붙인 순간, 왜인지 느려졌다붙이고 나서 첫 번째 ..

IT/AWS 2026.07.04

PgBouncer transaction pooling, prepared statement 함정에서 빠져나온 이야기

지난주 화요일 오후, 모니터링 알람이 울렸다. PgBouncer 앞단의 connection 사용량이 평소 대비 3배 가까이 튀어 있었고, 어플리케이션 쪽 P99 레이턴시는 슬슬 200ms를 넘기고 있었다. 트래픽은 평소 수준. 이상한 점은 RDS Postgres의 active connection 수가 거의 변동이 없다는 거였다. 즉, 클라이언트 → PgBouncer 사이에서 뭔가 막혀 있다는 뜻이다.이번 글은 그날 밤 새벽 2시까지 잡고 있던 이 문제를 어떻게 추적했는지, 그리고 결국 prepared statement와 transaction pooling이 충돌하던 지점을 어떻게 풀어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두 달 전에 한 PgBouncer 버전 업그레이드가 진짜 원인이었다.처음..

IT/DB 운영 2026.05.14

PgBouncer transaction 모드에서 prepared statement 제대로 쓰는 법

왜 굳이 켜야 하나PgBouncer 1.21에서 transaction pooling 모드에서도 prepared statement를 쓸 수 있게 된 게 벌써 2년 가까이 됐다. 우리 팀도 작년 가을에 1.22로 올리고 max_prepared_statements를 켰는데, 그동안 마주친 함정 몇 개가 있어서 정리해둔다. 비슷한 마이그레이션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이 글은 "PgBouncer는 뭔가요"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이미 transaction 모드로 PgBouncer를 운영 중이고, 애플리케이션이 prepared statement를 쓰고 있거나 쓰고 싶은 상황을 가정한다.JDBC, asyncpg, pgx, psycopg3 같은 모던 드라이버는 기본적으로 Parse/Bind/Execu..

IT/DB 운영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