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보안 2

Trivy vs Grype, 컨테이너 스캐너 뭘 쓸까

Trivy vs Grype, 컨테이너 스캐너 뭘 쓸까CI 파이프라인에 컨테이너 이미지 스캐너를 하나 박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최근에 또 왔다. 사내에서 새 서비스 하나 띄우는데 보안팀에서 "이미지 CVE 스캔 결과 붙여주세요"라는 요구를 걸었다. 예전에는 그냥 Trivy 박고 끝이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접근해봤다.솔직히 말하면 요즘 Grype가 꽤 좋아졌다. 최근 몇 달 사이 EPSS 통합, KEV 카탈로그 반영, 컴포지트 리스크 스코어 같은 게 붙으면서 "이거 진짜 실무에 쓸만한데?" 싶은 느낌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두 스캐너를 나란히 놓고 우리 파이프라인에 뭘 넣을지 다시 판단했다.두 도구의 성격이 다르다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비교하기엔 사실 두 도구가 지향점이 좀 다르다.Trivy..

IT/DevSecOps 2026.07.11

Alpine 베이스 이미지를 Wolfi로 갈아치우면서 삽질한 이야기

지난 한 달 반 동안 우리 팀 컨테이너 이미지 베이스를 alpine에서 Wolfi로 거의 다 갈아치웠다. 처음엔 한 주 잡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musl/glibc 차이부터 시작해서 빌드 캐시, CI 시간, 배포 호환성까지 줄줄이 엮여 있어서 결국 6주 가까이 걸렸다. 솔직히 시작할 때 알았으면 일정을 더 넉넉하게 잡았을 거다.이 글은 그 과정에서 마주친 문제들과 해결한 방법, 그리고 아직 풀지 못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왜 옮겼나원래 우리는 거의 모든 서비스 베이스가 alpine:3.19 였다. 30MB도 안 되는 사이즈가 매력적이었고, 5년 가까이 큰 문제 없이 잘 써왔다. 근데 작년 4분기부터 보안팀이 들고 온 Trivy 리포트가 점점 두꺼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CVE 누적 속도가 ..

IT/컨테이너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