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관리 도구 얘기가 나오면 늘 "그거 Vault로 하면 되잖아요" 아니면 "AWS 쓰면 Secrets Manager가 편하지" 두 진영으로 갈린다. 우리 팀도 작년까지는 그랬다. 지금은? 둘 다 쓴다. 하이브리드로 굴러가는 지 반 년쯤 됐고, 나름 안정화됐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한다.작년 초 IBM이 HashiCorp을 인수하면서 Vault Enterprise 라이선스 정책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는 커뮤니티 에디션을 쓰고 있었지만, 로드맵이 IBM 포트폴리오와 얽히기 시작한 게 살짝 불안하긴 했다. 그렇다고 AWS Secrets Manager로 다 옮기자니 우리 워크로드가 AWS 온리도 아니었다. 온프렘 DB가 아직 남아있고, GCP에도 워크로드가 조금 있다.각각의 강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