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wave 3

ArgoCD sync-wave 잘못 걸었다가 배포가 멈춘 이야기

지난주 화요일 밤, 스테이징에서 새 서비스를 릴리즈하는 중이었다. ArgoCD 앱 하나 만들고, sync 눌렀고, 커피 한 잔 뜨러 갔다 왔다. 돌아왔더니 sync 상태가 Progressing에서 멈춰 있었다. 40분째. 그때부터 새벽 두 시까지 이걸 풀었다.뭐가 문제였나우리 팀은 요즘 ArgoCD 앱에 argocd.argoproj.io/sync-wave annotation을 적극적으로 쓴다. 이유는 단순하다. Helm chart 하나에 CRD, Namespace, ConfigMap, Deployment, Service, Ingress가 다 들어 있으면 순서가 꼬인다. CRD가 만들어지기 전에 Custom Resource가 apply되면 sync가 실패한다. 그래서 CRD는 wave 0, Namespac..

IT/CI CD 2026.08.08

ArgoCD sync wave에 배포가 물렸다, 새벽 두 시 회고

지난 목요일 새벽 두 시. 슬랙에 "prod 배포 30분째 안 끝나요"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나는 이미 자고 있었고, 폰 진동에 눈이 번쩍 떠졌다. 노트북을 열어보니 ArgoCD 대시보드가 애매한 상태였다. Application은 Syncing 인데 진행률은 그대로. 사실상 멈춰 있었다.이 글은 그날 새벽에 뭘 삽질했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회고다. 결론부터 말하면 sync wave 하나가 조용히 우리 파이프라인을 인질로 잡고 있었다. 최근 ArgoCD 공식 문서와 오퍼레이션 노트를 다시 정리하다 보니 이 삽질담을 남기는 게 낫겠다 싶었다.상황: 어디가 막혔는지도 모르겠다우리 팀은 프로덕션 배포를 GitOps로 굴린다. Argo CD가 이십 몇 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IT/CI CD 2026.07.21

ArgoCD app-of-apps에서 sync-wave 잘못 짜서 새벽에 깬 이야기

지난주 화요일 새벽 3시쯤. 휴대폰이 울렸다. 온콜 알림이었다. prod의 메인 API가 503을 뱉고 있다는. 솔직히 그날따라 몸이 너무 무거워서 한 5분쯤은 침대에서 멍하니 알림을 봤다. 그 5분이 정말 길었다.원인을 미리 말하자면, 전날 머지된 PR에서 ArgoCD argocd.argoproj.io/sync-wave 값을 한 줄 바꾼 게 문제였다. app-of-apps 패턴을 쓰는 우리 클러스터에서, 그 한 줄이 컨트롤 플레인 컴포넌트보다 워크로드를 먼저 띄우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cert-manager가 뜨기 전에 ingress webhook이 호출돼서 발급이 꼬였고, 그게 ALB target health check를 흔들었고, 503이 떴다.새벽 3시반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든 생각: "syn..

IT/CI CD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