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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2000만원 넘기 전에, 이것부터 챙기자

이자랑 배당 좀 받는다고 다 세금 폭탄 맞는 건 아니다. 근데 딱 한 줄, 연 2000만원이라는 선을 넘어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사회초년생 땐 남 일 같았는데, 예적금에 배당주까지 굴리다 보면 생각보다 이 선이 금방 다가온다. 오늘은 이 2000만원 기준이 뭔지, 그리고 넘기 전에 뭘 챙겨야 하는지 실전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마침 올해부터 배당 관련 세금 규칙이 크게 바뀌어서, 배당주 하는 분들은 특히 챙겨볼 만하다.2000만원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금융소득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거다. 은행 예금 이자, 채권 이자, 주식 배당, ETF 분배금 다 여기 들어간다. 이걸 1년치 합산해서 2000만원을 넘느냐 안 넘느냐로 세금 세계가 갈린다.2000만원까지는 그냥 원천징수로 끝난다. 지방세 ..

자산관리/세금 2026.07.16

ALB deregistration_delay를 30초로 뒀더니 배포마다 5xx가 튀던 이야기

배포는 빨라졌는데, 왜 그래프가 자꾸 뻘겋게 되나배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싫어서 ALB target group의 deregistration_delay를 30초까지 내렸다가, 몇 주 동안 배포 때마다 5xx가 조용히 튀는 걸 뒤늦게 알아챈 이야기다. 뭐 그렇게 대단한 사건은 아닌데, 원인이 좀 얄궂어서 기록으로 남긴다.우리 팀은 ECS on EC2로 앱을 굴린다. 배포는 하루에 5~7번, 카나리 없이 rolling update. 처음에는 deregistration_delay=300 (기본값 5분)이었는데, 배포가 뭘 하나만 바꿔도 10분씩 걸리는 게 아까워서 30초로 내렸다. task 자체는 gracefully shutdown 잘 하니까 30초면 넉넉하다고 판단했다.며칠 뒤부터 CloudWatch 대시..

IT/AWS 2026.07.16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한여름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를 가볍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띠별 운세를 준비했어요. 커피 한 잔과 함께 부담 없이 읽어보세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막혔던 일에 작은 실마리가 보이는 날이에요.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정리하면 오후에 흐름이 살아납니다. 금전운은 무난하니 충동구매만 조심하세요.🐮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의 성실함을 알아봐 주는 순간이 찾아와요. 애정운도 따뜻하니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호랑이띠 (1974 · 1986 · 1998 · 2010 · 2022)에너지가 넘치는 날이지만 말은 조금 아껴두는 게 좋겠어요. 건강운이 좋으니 가벼운 운동으로 활..

여름철 탈수, 목마름 전에 이미 시작된다 — 하루 수분 제대로 챙기는 법

한여름, "목이 마르면 그때 물을 마시면 되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갈증을 느끼는 순간은 이미 몸의 수분이 어느 정도 빠져나간 뒤입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지는 7월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관리는 "목마를 때"가 아니라 "미리미리"가 핵심입니다.갈증은 늦은 신호다우리 몸은 체중의 약 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수분이 1~2%만 줄어도 집중력 저하, 두통, 피로감,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갈증 신호가 이 시점보다 조금 늦게 온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갈증이 느껴질 때쯤이면 이미 가벼운 탈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체크하기 쉬운 지표 하나는 소변 색깔입니다. 옅은 볏짚색(연한 노랑)이면 수분이 충분한 편..

정보/건강 2026.07.15

해외결제할 때 "원화로 하시겠어요?" 이거 꼭 거절하세요

여름 휴가철이라 해외 나가는 분들 많을 거다. 오늘 알게 된 김에 하나 짚고 넘어가자. 해외에서 카드 긁을 때 조용히 새는 수수료 얘기다. 이거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환율도 지금 만만치 않다. 오늘 아침 원·달러 환율이 1,488원선에서 열렸다. 안 그래도 환율 때문에 여행 경비가 빠듯한데, 여기서 수수료까지 이중으로 물면 진짜 아깝다.DCC, 이 한 줄이 3~8%를 먹는다해외 상점이나 호텔에서 카드를 내면 가끔 이렇게 묻는다. "원화(KRW)로 결제할까요, 현지 통화로 할까요?" 또는 영수증에 원화 금액이 이미 찍혀 나온다. 편해 보이지만 이게 함정이다.이걸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해외원화결제라고 부른다. 현지에서 원화로 바꿔주는 서비스인데, 여기에 대략 3..

자산관리/환율 2026.07.15

OTel Collector tail sampling에서 OOM으로 세 번 죽은 이야기

지난주에 OpenTelemetry Collector가 새벽에 세 번이나 OOM으로 재시작됐다. 알림이 잔뜩 쌓여있었고, 아침에 슬랙 열자마자 "이거 뭐야" 소리가 절로 나왔다. 원인은 결국 tail sampling processor였는데, 문제를 잡기까지 꽤 돌아왔다. 기록 삼아 남긴다.처음엔 그냥 트래픽 스파이크인 줄 알았다우리 팀은 최근에 head sampling에서 tail sampling으로 옮겼다. 이유는 명확했다. 에러 트레이스나 P99 넘어가는 느린 트레이스는 무조건 살려두고 싶은데, head sampling으로는 그게 불가능하니까. 트레이스 전체가 다 모여야 판단할 수 있는 정책들, 예를 들어 "이 트레이스에 5xx가 하나라도 있으면 keep" 같은 것들 말이다.옮긴 지 2주 정도는 조용했..

IT/모니터링 2026.07.15

여름 휴가 떠나기 전, 집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 8가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 가방을 챙기다 보면 정작 '집'은 뒷전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며칠씩 비운 사이 전기 요금 폭탄, 냉장고 악취, 곰팡이, 심하게는 누전이나 방범 사고까지 벌어질 수 있죠. 특히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는 한여름에는 집을 오래 비우는 것이 더 신경 쓰이는 일입니다. 출발 전 딱 10분만 투자하면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실전 체크리스트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Photo by Alex Tyson on Unsplash1. 전기 콘센트, 쓰지 않는 건 뽑고 가기TV, 전자레인지, 셋톱박스, 공유기, 충전기처럼 대기전력을 쓰는 기기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게 좋습니다. 대기전력만 줄여도 전기 요금이 눈에 띄게 절약되고, 여름철 낙뢰나 과전압으로 인한 기기 손상·화재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Pho..

정보/일상 2026.07.15

정기예금만 붙들고 있다가 뒤늦게 갈아탄 이야기

솔직히 나는 몇 년째 그냥 주거래은행 정기예금에만 돈을 넣어뒀다. 앱 켜기 귀찮고, 어차피 금리 거기서 거기겠지 싶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통장을 정리하다가 내 예금 금리가 연 2.8%인 걸 보고 좀 한숨이 나왔다. 옆에서 친구는 저축은행 특판으로 4%짜리를 굴리고 있었는데 말이다.이번 달 들어 예적금 금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마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주에 열리는데, 기준금리는 지난 5월에 2.5%로 동결된 뒤 계속 그 수준이다. 금리 인하 얘기가 슬슬 나오는 분위기라 "지금 안 묶어두면 더 떨어지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늦게나마 내 돈이 어디서 놀고 있는지 제대로 봤다.같은 돈인데 은행 따라 이자가 이렇게 다르다지난주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이랑 몇 군데 비교해봤는데, 202..

GitHub Actions concurrency, 이제 queue: max로 배포 잡 겹침 막자

오늘 알게 된 건데, GitHub Actions에 queue: max 옵션이 생겼다. 5월 초에 조용히 릴리즈된 것 같다. 이거 모르는 분 꽤 많을 것 같아서 짧게 정리한다.기존 방식의 아쉬움우리 팀은 배포 파이프라인에 concurrency 그룹을 걸어 놨었다. 같은 환경에 두 개가 동시에 배포되면 곤란하니까.concurrency: group: deploy-${{ github.ref }} cancel-in-progress: false문제는 이 설정으로 큐잉되는 최대 개수가 딱 1개였다는 거다. 진행 중 1개 + 대기 중 1개, 총 2개까지만. 세 번째 잡이 들어오면 대기 중이던 잡이 그냥 취소됐다. 배포 트리거가 몰리는 날에는 중간 잡이 스킵돼 버려서, PR 머지 순서움 실제 배포 순서가 어긋나는 상..

IT/CI CD 2026.07.15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지금은 뭐가 이득일까

집 살 때 대출 상담을 받아본 사람은 다 안다. 창구 직원이 마지막에 꼭 묻는다. "고정으로 하실래요, 변동으로 하실래요?" 이게 참 애매하다. 몇천만 원, 아니 몇억을 몇십 년 갚는 일인데 이자 방식 하나로 총 상환액이 수백만 원씩 갈린다. 근데 정답은 아무도 안 알려준다.마침 내일(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기준금리는 지난 5월까지 연 2.5%로 계속 동결 중이다. 이 타이밍에 고정과 변동을 한번 제대로 비교해보자.지금 대출금리 상황부터기준금리는 2.5%로 낮은 편인데, 정작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 후반에서 7% 초반대까지 올라와 있다. 기준금리랑 대출금리가 왜 이렇게 벌어졌냐 하면, 은행 조달 비용이랑 가산금리, 가계대출 규제 영향이 겹쳐서 그렇다. 기준금리가 낮다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