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25

여름 냉장고, 그냥 넣지 마세요 — 온도대별 자리와 신선도 유지 7가지 실전 팁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7월이 되면, 냉장고 문 여닫는 횟수가 부쩍 늘어난다. 문제는 이 시기 냉장고가 가장 혹사당하는 계절이라는 점이다. 문을 자주 열수록 내부 온도가 오르고, 급식·간식·시원한 음료가 뒤죽박죽 섞이면서 정작 필요한 식재료는 안쪽에서 방치되다 상해버린다. 오늘은 여름철 냉장고를 "먹기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7가지 실전 정리 팁을 정리했다.Photo by Darrien Staton on Unsplash1. 냉장고 안의 "온도 지도"부터 이해하기같은 냉장고라도 위치마다 실제 온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문쪽 > 상단 > 중단 > 하단 > 야채칸 순으로 온도가 올라간다. 즉, 문쪽이 가장 따뜻하고 하단이 가장 차갑다는 뜻이다. 이 원칙 하나만 알아도 자리 배치의 절반은 끝난다.문쪽(가..

정보/일상 2026.07.02

kube-apiserver가 429를 뱉을 때 - API Priority and Fairness 내부 살펴보기

kubectl이 갑자기 Too Many Requests를 뱉기 시작하면 대부분 첫 반응은 비슷하다. "누가 또 apiserver 두들기고 있냐." 그리고 나서 metrics를 보면 특정 컨트롤러가 리스트 요청을 폭주하고 있거나, 새 오퍼레이터가 배포되면서 watch를 무한 재연결하고 있거나 그런 식이다.근데 그때 이런 의문이 든다. 왜 kubelet의 상태 업데이트는 여전히 잘 되는데 내 kubectl은 막힐까? 왜 어떤 요청은 큐잉되고 어떤 요청은 즉시 429가 뜰까? 이 뒤에는 API Priority and Fairness — 줄여서 APF — 라는 녀석이 돌아가고 있다. 사실 v1.29에서 GA된 지 좀 됐는데, 실제로 이걸 튜닝하거나 내부를 뜯어본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최근에 EKS 컨트롤 플레..

IT/Kubernets 2026.07.02

여름철 다리 붓기와 부종, 줄이는 실전 7가지 습관

여름이 되면 다리가 유독 무겁고 저녁 무렵 발등이 두툼하게 부풀어 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정맥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밀어올리는 능력이 떨어져 체액이 조직 사이에 고이기 때문이에요. 짠 음식, 수분 부족, 꽉 끼는 옷도 여름철 붓기를 부추기는 요인입니다. 오늘은 병원 진료 없이도 오늘 저녁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리 부종 완화 습관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Photo by Lucrezia Carnelos on Unsplash1. 하루 5분, "심장보다 높게" 다리 올리기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즉각적인 방법입니다. 소파나 벽에 다리를 걸치고 15~20cm 정도 심장보다 높게 올려 5~10분간 유지하면, 다리에 몰려 있던 정맥혈이 ..

정보/건강 2026.07.02

Karpenter spot 노드가 새벽에 계속 죽었다

지난주 화요일 새벽 4시쯤, 알림이 두 개 연달아 왔다. 하나는 pod pending 알림, 하나는 P99 레이턴시 알림. 눈이 번쩍 떠져서 노트북을 켰다.우리 팀은 몇 달 전부터 Karpenter를 v1.x로 올려두고 spot-to-spot consolidation을 활성화해서 쓰고 있다. 비용은 확실히 줄었다. 근데 그 새벽에는 대가를 치렀다. 노드 12대 중 7대가 30분 사이에 인터럽트를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죽었고, 그 와중에 Karpenter는 계속 새 spot을 붙였다 떼기를 반복하고 있었다.처음에는 그냥 spot 인터럽트인 줄 알았다AWS spot은 원래 죽는다. 그건 알고 시작한 거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아 오늘 그 존이 좀 빡센가 보다" 하고 넘어갈 뻔했다. 근데 로그를 보니 이상했다...

IT/Kubernets 2026.07.02

여름방학 아이 생활리듬, 방학 첫 주에 무너지지 않게 지키는 7가지 방법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부모 입장에서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아이의 생활리듬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잡아주던 기상, 식사, 낮잠, 취침 시간이 통째로 무너지면, 방학이 끝날 무렵 등원·등교 복귀가 훨씬 힘들어집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와 국내 소아청소년과학회 모두 "휴가·방학 기간에도 취침 시각의 변동은 1시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안내합니다.이 글은 만 3세~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방학 첫 주에 리듬을 잡아두면 남은 여름 내내 훨씬 편한 7가지 방법을 정리했습니다.Photo by MI PHAM on Unsplash1. 기상 시각은 학기 대비 최대 1시간까지만 늦추기방학이라고 아침 10시, 11시까지 자게 두면 다시 원상 복구하는 데 2주 이상이 걸립니다. 학기 ..

정보/육아 2026.07.02

2026년 7월 2일 (목) 12간지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목) 12간지 오늘의 운세7월의 두 번째 목요일, 여름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루입니다. 이번 주의 반환점에 서서 한 번 크게 심호흡을 해 볼 만한 날이에요. 오늘 하루 각자의 띠에 어울리는 흐름을 가볍게 훑어보고, 마음의 방향을 잡아보세요.🐭 쥐띠 (1972, 1984, 1996, 2008, 2020)전반적으로 리듬이 좋은 하루입니다. 아침에 세운 작은 계획들이 예상보다 술술 풀릴 수 있어요. 애정운은 담백하지만 안정적입니다. 오래 미뤄둔 연락 한 통이 관계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안부를 전해보세요.🐮 소띠 (1973, 1985, 1997, 2009, 2021)묵묵하게 쌓아온 노력이 조금씩 형태를 드러내는 시기입니다. 금전운은 큰 변동보다는 소소한 ..

Docker BuildKit cache mount, 이거 모르면 CI에서 매번 손해 본다

이거 모르는 분 꽤 많더라. RUN --mount=type=cache 한 줄로 npm/pip install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실무에서 제대로 세팅한 걸 보기는 의외로 드물다.뭐가 문제냐기본 Dockerfile로 이미지 빌드하면, COPY package*.json ./ 다음에 RUN npm ci 하는 패턴을 쓸 거다. 여기서 lock 파일이 바뀌면 그 아래 레이어 캐시가 전부 무효화되고, npm ci가 처음부터 다시 돈다. 패키지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400개 다운로드를 다시 하는 셈이다.우리 팀은 프론트 모노레포에 workspace 20개가 물려 있는데, 어떤 워크스페이스 하나만 라이브러리 하나 올려도 CI 이미지 빌드가 3분 넘게 걸렸다. 노드 하나 이슈면 그러려니 하는데 매번..

IT/컨테이너 2026.07.01

장마철 실내 습도 관리 & 곰팡이 예방 체크리스트 — 오늘 바로 실천하는 10가지

7월이 시작되면서 한반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창밖으로 종일 흩뿌리는 비도 좋지만, 문제는 실내다. 습도가 70~80%를 넘나들면 옷장 속 옷은 눅눅해지고, 벽지·실리콘 틈새·화장실 천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검은 곰팡이가 번진다. 곰팡이 포자는 알레르기성 비염·기침·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라, 방치했다가는 여름 내내 건강이 발목을 잡힌다.이 글에서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오늘 저녁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내 습도 관리 & 곰팡이 예방 체크리스트 10가지를 정리했다. 실내 적정 습도부터 다시 알기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건축·환경 가이드라인은 실내 상대습도를 40~60%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60%를 넘어가면 곰팡이·집먼지진드기가 폭발적으로 번식하고, 30% 이하로 떨어지면 안구·호..

정보/일상 2026.07.01

새벽에 Prometheus가 죽었다 — 카디널리티 폭발 삽질기

지난주 화요일 새벽 2시 반쯤이었다. 온콜 알림이 왔고, Prometheus 인스턴스 두 대가 연달아 OOM으로 죽었다는 내용이었다. 눈을 비비고 노트북을 열었는데, Grafana는 이미 죽어 있었다. 데이터 소스가 죽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 다음 두 시간 반 동안 내가 겪은 얘기다.처음엔 그냥 재시작하면 될 줄 알았다당시 우리 스택은 이랬다. 노드 24대 EKS 클러스터, kube-prometheus-stack으로 배포한 Prometheus 두 대 HA 구성, 메모리 리소스 리밋은 각각 16GB. 평상시 series 개수는 대략 480만 정도. 리텐션 15일. remote_write로 장기 저장소에 밀어넣고 있었다.일단 재시작. WAL replay가 시작됐는데, 이게 도무지 끝나지가 않았다. 평소엔..

IT/모니터링 2026.07.01

열대야에도 푹 자는 법 - 여름밤 숙면을 부르는 7가지 습관

밤 최저 기온이 25℃를 넘는 '열대야' 시즌이 시작되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몸의 심부 체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뇌는 "지금은 잘 시간이 아니다"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에어컨 없이도, 혹은 에어컨을 켜더라도 몸을 상하지 않고 여름밤을 깊이 자는 데 도움이 되는 7가지 습관을 정리했습니다.Photo by Jp Valery on Unsplash1. 잠들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찬물 샤워가 시원할 것 같지만 오히려 몸이 놀라서 심부 체온이 다시 오릅니다. 38~4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10분 정도 샤워하면, 샤워가 끝난 뒤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열이 빠져나가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팀이 정리한 수면 관련 리뷰(2019)에서..

정보/건강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