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쪼개기 3

월급 통장 쪼개기, 이거 하나로 지출이 잡혔다

지난주에 통계청 발표 보니까 7월 소비자물가가 2.8% 올랐더라. 3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다고 뉴스가 나왔는데, 솔직히 장 보러 가면 그런 거 하나도 안 느껴진다. 파값이 18% 넘게 올랐다는데 체감은 훨씬 세다. 물가 지표가 좀 진정됐다는 것과 내 통장 잔고가 버티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다.그래서 오늘은 거창한 투자 얘기 말고, 진짜 기본 중의 기본. 통장 쪼개기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거 모르는 분 의외로 많더라.왜 한 통장에 다 두면 안 되나월급이 한 통장에 들어오고, 카드값도 거기서 나가고, 저축도 거기서 하고. 이러면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감이 안 온다. 통장에 200만원 찍혀 있으면 그게 다 내 돈 같거든. 근데 그중에 카드값 80만원, 곧 나갈 관리비랑 보험료 30..

월급 통장 쪼개기, 이렇게 세팅하면 저절로 돈이 모인다

월급이 들어오면 며칠 만에 통장이 텅 비는 경험, 다들 있을 거다. 나도 사회초년생 때 그랬다. 분명 아껴 쓴 것 같은데 월말에 잔고를 보면 항상 비슷하게 바닥이었다.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구조였다. 돈이 한 통장에 다 섞여 있으면, 쓸 돈과 모을 돈이 구분이 안 된다.그래서 요즘 흔히들 말하는 게 "통장 쪼개기"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세팅해두면 진짜 다르다. 게다가 지난주 상황이 좀 바뀌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라고 한다. 파킹통장·CMA 금리도 이걸 따라 조금씩 오르는 분위기라, 남는 돈을 어디에 담아두느냐가 예전보다 더 중요해졌다. 그럼 어떻게 나누면 되는지 한번 정리해보자.통장은 최소 4개로 나눈다핵심은 ..

통장 쪼개기,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돈이 안 모인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비슷하다. 월급은 통장에 들어오는데, 카드값 나가고 이것저것 빠지고 나면 월말엔 늘 애매하게 남는다. 남은 돈으로 저축하려니 매달 금액이 들쭉날쭉이고, 그러다 보면 저축 자체가 흐지부지된다.나도 사회초년생 때 그랬다. 통장 하나에 월급 받고, 거기서 다 쓰고, 남으면 저축. 근데 그 "남으면"이 문제였다. 남는 게 거의 없었으니까. 결국 순서를 바꾸고 나서야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저축을 먼저 떼고, 남은 걸로 쓰는 구조. 그 구조를 만드는 게 바로 통장 쪼개기다.통장 쪼개기가 뭔가간단하다. 돈의 쓰임새에 따라 통장을 나누는 거다.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 소비하는 통장, 저축·투자하는 통장, 비상금 통장. 이렇게 목적별로 자리를 정해주는 방식이다.핵심은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