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2026/06 161

Karpenter consolidation 너무 믿었다가 새벽 3시에 호출받은 이야기

지난주 화요일 새벽 3시 12분. 폰이 진동했다. PagerDuty다.알림 내용은 단순했다. "checkout-api 50x error rate spike". 처음에는 트래픽 이슈인가 싶었는데, 그래프를 열어보니 패턴이 이상했다. 트래픽은 평소 새벽 수준 그대로인데 5xx만 튀고 있었다. P99 레이턴시도 2초를 넘기고 있었다.결론부터 말하면 Karpenter consolidation 정책을 잘못 건드린 게 원인이었다. WhenEmptyOrUnderutilized를 그대로 두고 consolidateAfter를 30초로 줄였더니, 새벽 트래픽이 잠깐 빠질 때마다 노드가 통째로 갈리면서 stateful한 워크로드들이 같이 흔들렸다.우리가 뭘 바꿨길래며칠 전에 비용 최적화 한답시고 NodePool 설정을 손봤..

IT/AWS 09:47:34

여름 탈수에 지친 우리 아이, 부모가 꼭 챙겨야 할 7가지 (영유아 더위 대처 포함)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6월 말,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가 평소보다 축 늘어져 보이거나, 볼이 유난히 붉고 입술이 마른 듯하다면 단순한 피곤이 아니라 가벼운 탈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체표면적 대비 수분 손실이 빠르고, 정작 본인은 "목 마르다"는 표현을 잘 못 하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알아채야 하는 영역이 많습니다.오늘은 영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여름철 탈수와 더위 먹음(열탈진)을 예방하고 초기에 대처하는 7가지 실전 팁을 정리했습니다.Photo by Kampus Production on Pexels1.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권하세요아이가 "물 주세요"라고 말할 때면 이미 가벼운 탈수 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갈증 인지가 늦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

정보/육아 09:15:46

External Secrets Operator 실전 가이드: PushSecret과 ClusterSecretStore 제대로 쓰기

External Secrets Operator(ESO)를 처음 도입하면 보통 ExternalSecret 리소스부터 만든다. AWS Secrets Manager나 Vault에 있는 시크릿을 Kubernetes Secret으로 끌어오는 흐름. 이 정도는 어렵지 않다. 그런데 운영을 6개월쯤 하다 보면 다음 두 가지가 슬슬 필요해진다.첫째, 클러스터에서 생성한 시크릿(예: 앱이 동적으로 만든 API 키)을 외부 시크릿 저장소로 밀어 올리고 싶어진다. 둘째, 클러스터 단위로 한 번만 SecretStore를 정의하고 여러 네임스페이스에서 공유하고 싶어진다. 전자가 PushSecret, 후자가 ClusterSecretStore다.이 글은 두 리소스를 실무에 적용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과, 우리 팀에서 정착시킨 패턴..

IT/DevSecOps 03:16:46

장마철 빨래 안 마를 때 시도해볼 7가지 실전 팁

Photo by Daeva miles on Unsplash장마가 시작되면 빨래가 골칫거리가 됩니다. 어제 널어둔 옷이 오늘도 축축한데, 그 위에 쾨쾨한 냄새까지 배기 시작하면 손쓸 방법이 없어 보이죠. 사실 빨래가 안 마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공기 중 습도가 높아 옷에서 나오는 수분이 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두 가지, 바람을 만들어 주고 습기를 빼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빨래 건조 팁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1. 헹굼할 때 마지막에 식초 한 큰술쉰내의 주범은 옷에 남은 세제 찌꺼기와 거기서 번식하는 모락셀라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 식초 1큰술 정도를 넣어주면 알칼리성 세제 잔여물이 중화되고 균 번식이 줄어듭니다. 섬유유연제와 같이 쓰..

정보/일상 03:14:04

2026년 6월 23일 (화) 12간지 오늘의 운세

따뜻한 햇살이 도시 위로 번지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의 본격적인 흐름이 시작되는 오늘, 12간지 띠별로 어떤 기운이 함께할까요? 가볍게 차 한 잔을 곁들이며 오늘의 운세를 살펴보세요.🐭 쥐띠 (1972, 1984, 1996, 2008, 2020)머리 회전이 좋은 하루입니다. 평소 풀리지 않던 문제에 새로운 시각이 생길 수 있어요. 금전운은 무난하지만, 작은 정보 하나가 의외의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해 보세요.🐮 소띠 (1973, 1985, 1997, 2009, 2021)신뢰가 빛나는 날입니다. 평소처럼 묵묵히 하던 일이 주변의 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애정운은 안정적이고 따뜻하니, 가까운 사람에게 작은 안부 한마디를 건네 보세요. 어깨와 목 스트레칭 잊지 마세요.🐯 호랑이띠..

여름철 식중독, 부엌에서 막는 7가지 핵심 수칙

Photo by Odiseo Castrejon on Unsplash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오르는 6월 말~8월 사이는 식중독 발생이 1년 중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의 절반 이상이 6~8월에 집중되며, 주방의 작은 습관 하나가 그 차이를 만듭니다. 오늘은 미국 CDC와 FDA가 공통으로 강조하는 Clean, Separate, Cook, Chill 원칙을 우리 부엌에 맞춰 7가지로 정리했습니다.1. 손은 30초, 비누 거품으로조리 전후 손을 흐르는 물에 비누 거품을 내어 최소 20~30초 씻습니다.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등까지 닦아야 합니다. 날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진 직후에는 반드시 다시 씻고 다른 식재료를 만지세요. 손 씻기 한 단계만 잘해도 가정 내 교차오염..

정보/건강 2026.06.22

autovacuum이 돌고 있는 줄 알았다

autovacuum이 돌고 있는 줄 알았다지난주에 PostgreSQL 디스크가 갑자기 부풀어오르는 사건이 있었다. 정확히는 이미 며칠 전부터 부풀고 있었는데, 우리가 늦게 알아챈 거다.처음에는 단순히 "데이터가 많아져서 그렇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dead tuple 비율을 찍어보니 40%를 넘기고 있었다. 어떤 테이블은 60%. 라이브 row보다 죽은 row가 더 많은 상태였다. autovacuum 로그를 뒤져보니 마지막 vacuum이 4일 전에 멈춰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누가 무엇을 했는지 추적이 시작됐다.pg_stat_activity가 말해준 것pg_stat_activity 뷰를 열어보니 한 세션이 4일째 살아 있었다. state는 idle in transaction. xact_start는 월..

IT/DB 운영 2026.06.22

장마철 실내 습기 잡는 7가지 실용 팁

Photo by Sugarman Joe on Unsplash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집안 공기가 눅눅해지면서 옷장에선 쿰쿰한 냄새가 나고, 벽지 모서리엔 곰팡이가 슬며시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한국 여름 실내 습도는 종종 70~80%를 넘어가는데, 쾌적함 기준선인 40~6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 곰팡이·진드기·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비싼 제습기나 에어컨에만 기대지 않아도 작은 습관과 도구만으로 충분히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장마철 실내 습기를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7가지 실용 팁을 정리했습니다.1. 비 그치면 무조건 환기 5분흐린 날에 창문을 닫아두면 더 습해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외부 공기가 더 건조한 시간대(비가 그친 직후, 햇살이 비치는 시간)에는 짧게..

정보/일상 2026.06.22

ArgoCD ApplicationSet, 사실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돈다

ArgoCD ApplicationSet은 보통 "여러 클러스터에 같은 앱을 자동으로 배포해주는 도구" 정도로 설명된다. 우리 팀도 처음엔 그렇게 썼다. List generator로 환경 별 파라미터 넘기고, 템플릿에 변수 박아 넣고. 잘 돌아갔다. 문제가 터지기 전까지는.작년 가을, 멀티 리전에 깔린 60개 가까운 Application이 사일런트하게 drift나기 시작했다. ApplicationSet 매니페스트는 그대로인데 일부 Application만 sync 상태가 이상했다. 그때 처음으로 ApplicationSet 컨트롤러 코드를 직접 까봤다. 그러고 보니 이 컨트롤러,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reconcile 루프의 4단계ApplicationSet 컨트롤러를 한 줄로 요약하면 "Application..

IT/CI CD 2026.06.22

유아 분리불안, 부모가 꼭 알아야 할 7가지 대처법

Photo by Vitaly Gariev on Unsplash어린이집 등원길에 매일 우는 아이, 잠시 화장실만 가도 따라오려는 아이.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너지고, 동시에 "내가 뭘 잘못한 걸까" 하는 자책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은 영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발달 과정의 일부로, 부모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6~7개월부터 시작해 만 1~2세에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만 3~4세가 되면 점차 줄어듭니다. 다만 대처 방식에 따라 아이의 회복 속도와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부모가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1. 짧고 분명한 작별 인사를 만든다가장 흔한 실수는 우는 아이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 작별을 길게 끄는 것입니다...

정보/육아 2026.06.22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