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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vs 정기예금, 금리 오를 때 뭐가 이득일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7월 16일 금통위에서 2.50%였던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는데, 금리를 올린 건 3년 6개월 만이라고 한다. 그것도 위원 만장일치로.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이 들리면 예금 하는 사람 입장에선 좀 반갑다. 근데 막상 통장에 여윳돈이 좀 생기면 항상 같은 고민을 한다. 언제 쓸지 모르니까 그냥 파킹통장에 둘까, 아니면 좀 묶여도 정기예금에 넣을까. 나도 이게 매번 애매해서 이번에 한번 숫자로 정리해봤다.둘의 성격부터 다르다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잠깐 주차하는 통장이다. 넣었다 뺐다 자유롭고,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다. 대신 금리가 낮은 편이다. 정기예금은 반대다. 보통 1년 같은 기간을 정해놓고 묶어두는 대신 금리를 더 준다. 중간에 깨면 약정 금..

Kyverno CEL 전환, 지금부터 준비하는 법

올해 2월에 Kyverno 1.17이 나오면서 재밌는 변화가 하나 있었다. ClusterPolicy와 CleanupPolicy가 공식적으로 Deprecated로 마킹된 것. 아직 지워지진 않았지만, Kyverno 팀이 CEL(Common Expression Language) 중심 아키텍처로 방향을 확 틀었다는 신호다. 우리 팀은 지난달부터 조금씩 이 전환을 시작했는데, 처음 시작하는 팀들을 위해 몇 가지 정리해두려고 한다.왜 갑자기 CEL인가간단히 말하면, Kubernetes 자체가 1.30부터 ValidatingAdmissionPolicy(VAP)를 GA로 넣으면서 admission control 계층에 CEL 기반 표현식을 표준으로 밀기 시작했다. Kyverno가 오랫동안 자체 DSL로 정책을 표현해..

IT/DevSecOps 2026.08.05

장마 지나면 더 심해지는 여름 신발 냄새, 7가지로 잡는 확실한 방법

여름철 현관문을 열자마자 훅 끼치는 냄새, 범인은 대부분 신발입니다. 하루 종일 발에서 나온 땀이 신발 안쪽에 스며들고, 습기가 빠지지 않은 채 신발장에 갇히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죠. 특히 장마가 지나고 습도가 높은 8월에는 이 냄새가 한층 독해집니다. 오늘은 돈 안 들이고 집에 있는 재료로 신발과 신발장 냄새를 잡는 실전 방법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Photo by Maria Fernanda Pissioli on Unsplash냄새의 원인부터 짚고 가기신발 냄새의 핵심은 '땀 그 자체'가 아니라 땀을 먹고 사는 세균의 대사 산물입니다. 발에는 몸에서 땀샘이 가장 많이 몰려 있어 하루에 한 컵 가까운 땀이 날 수 있는데, 이 습기가 마르지 않으면 세균이 이소발레르산 같은 냄..

정보/일상 2026.08.05

복리, 진짜 얼마나 불어날까 — 숫자로 뜯어봤다

지난 7월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다. 금통위원 7명 만장일치였다. 금리가 오르니 예금 상품 금리도 슬금슬금 따라 올라서, 요즘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조건 맞추면 연 3%대도 보인다. 시중은행 파킹통장도 케이뱅크가 1.7% 수준. 이런 흐름을 보다 보면 "복리로 굴리면 언젠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말이 자꾸 떠오른다.근데 이게 진짜일까? 복리가 마법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작 내 통장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계산해본 적이 없더라. 그래서 한번 제대로 숫자로 뜯어봤다.단리와 복리, 10년 지나면 얼마나 벌어지나먼저 기본부터.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다. 말은 쉬운데 숫자로 보면 감이 온다.1000만원을 연 3%에 넣는다..

ndots:5, 왜 우리 Pod은 DNS 하나 찍는 데 다섯 번을 물어보는가

ndots:5, 왜 우리 Pod은 DNS 하나 찍는 데 다섯 번을 물어보는가DNS 지연 얘기를 하면 다들 NodeLocal DNSCache부터 붙이라고 한다. 맞는 얘기다. 근데 그 앞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원리를 짚고 넘어가는 사람은 의외로 적더라. 우리 팀도 몇 달 전 P99가 튀는 걸 잡으렬고 노드로컬 캐시부터 붙였는데, 그때는 됐지만 나중에 다른 클러스터에 적용할 때 왜 되는지 설명을 못 해서 좀 창피했다.그래서 이 글은 ndots가 뭐고, 왜 하필 5이며, 그 값 하나가 어떻게 매 요청마다 5~6번의 DNS lookup을 유발하는지 밑바닥부터 파본다. 최근 Medium 등에서 "ndots:5 latency tax"라는 표현이 다시 돌기 시작한 것도 이유가 있다.resolv.conf가 실제로..

IT/기타 2026.08.05

금리 오르는 지금, 예적금·파킹통장 갈아타는 법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2026년 7월 16일 금통위에서 2.50%였던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무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라 뉴스에서도 꽤 크게 다뤘다. 그동안 계속 금리가 내려가던 흐름이 여기서 방향을 튼 셈이다.대출 있는 사람들한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반대로 예적금·파킹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입장에선 은근히 기회다.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슬금슬금 올리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근데 여기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손해다. 이미 가입해둔 통장은 옛날 금리 그대로일 확률이 높으니까. 오늘은 금리 오르는 시기에 예적금·파킹통장을 어떻게 손봐야 하는지 실전으로 정리해본다.1. 지금 넣어둔 돈, 금리부터 확인하자제일 먼저 할 일은 내 통장 금리를 아는 거다. 의외로 자기..

여름철 냉방병, 왜 생기고 어떻게 막을까? 증상과 예방법 7가지

Photo by Everett Pachmann on Unsplash한여름 폭염 속에서 에어컨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런데 시원한 실내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오히려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무겁거나, 콧물·재채기가 나오는 경험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흔히 말하는 냉방병입니다. 정식 의학 진단명은 아니지만, 냉방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불편 증상을 아우르는 말로 널리 쓰입니다.냉방병은 왜 생길까?냉방병은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대체로 다음 세 가지가 겹쳐서 나타납니다.첫째, 급격한 온도차입니다. 바깥은 33도가 넘는데 실내는 20도 안팎이면 온도차가 10도 이상 벌어집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 애쓰는데, 이런 큰 변화가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

정보/건강 2026.08.05

2026년 8월 5일 (수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무더운 여름 한복판, 8월의 수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작은 여유가 하루의 온도를 바꿔줄 수 있는 날이에요. 서두르기보다 한 박자 쉬어가며 나에게 맞는 리듬을 찾아보세요. 그럼 오늘의 띠별 운세를 가볍게 살펴볼까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오늘은 머릿속 아이디어가 유난히 반짝이는 날이에요. 미뤄뒀던 계획을 다시 꺼내 보면 뜻밖의 실마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금전운은 무난하니 큰 지출보다 소소한 절약이 어울려요. 시원한 물 자주 마시며 컨디션을 챙겨보세요.🐮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눈에 띄지 않아도 성실히 쌓아온 노력이 주변의 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애정운도 안정적이라 편안..

초등 저학년 여름방학, 무너진 생활 리듬 되돌리는 7일 루틴

Photo by Micah Eleazar on Pexels여름방학이 절반쯤 지나면 초등 저학년(7~9세) 아이들의 하루가 슬금슬금 뒤로 밀립니다. 늦잠, 늦은 저녁, 자정 가까운 취침, 그리고 아침엔 다시 못 일어나는 악순환이죠. 개학이 다가올수록 부모 마음은 급해지지만, 아이를 몰아세우면 오히려 반발만 커집니다. 오늘은 초등 저학년 아이의 생활 리듬을 일주일에 걸쳐 부드럽게 되돌리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왜 저학년일수록 '리듬'이 중요할까이 시기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몸에 밴 루틴에 크게 의존하죠. 그래서 한 번 리듬이 무너지면 스스로 복구하기 어렵고, 잠이 부족하면 아침 등교 준비뿐 아니라 감정 조절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국 수면재단(NSF) ..

정보/육아 2026.08.04

Karpenter WhenEmptyOrUnderutilized 켰다가 밤새운 이야기

지난 화요일 밤이었다. 정확히는 수요일 새벽 2시 40분. 폰이 진동했고, 나는 다음날 반차를 쓸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었다.Karpenter를 도입한 지 4개월쯤 됐다. 처음에는 얌전하게 consolidationPolicy: WhenEmpty로 돌렸는데, 팀 내부에서 "이럴 거면 왜 Karpenter 썼냐"는 얘기가 슬슬 나왔다. 우리 EKS 클러스터는 노드 30대 규모, 대부분 m6i 계열이었고 야간에는 40% 정도 놀고 있었다. AWS 비용 리뷰에서 매번 얻어맞다 보니 결국 이번 분기에 WhenEmptyOrUnderutilized로 넘어가기로 했다. Karpenter 문서에 최근 이게 코스트 민감한 팀의 기본값이라고까지 적혀 있었으니 뭐 걱정할 게 있겠나 싶었다.그날 새벽에 걸린 알람은 Payment..

IT/AWS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