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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사두는 3가지 방법, 뭐가 이득일까

요즘 환율 보다가 좀 놀랐다. 지난 한 달 동안 원화가 달러 대비 8% 넘게 올랐다고 한다. 2009년 3월 이후로 가장 센 월간 상승폭이라니까. 7월 30일엔 장중에 한때 1,418원까지 내려갔고, 이건 작년 10월 이후 제일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초 8월 2일 기준으로는 1,439원 부근. 한미일 외환당국이 사실상 같이 개입에 나섰다는 얘기까지 나왔다.이런 뉴스를 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하나 있다. "달러 좀 사둘까?" 근데 막상 사려고 하면 방법이 여러 갠데 뭐가 뭔지 헷갈린다. 은행 달러예금? 증권사 달러 RP? 아니면 달러 ETF? 나도 예전에 대충 은행 달러통장 하나 만들었다가 나중에 세금이랑 수수료 따져보고 "이게 최선이었나" 싶었던 적이 있다. 오늘은 이 세 가지를 실제 숫자로 ..

자산관리/환율 2026.08.04

월배당 ETF 분배율 8%, 진짜 8% 버는 거 아니더라

요즘 월배당 ETF 광고 보면 "분배율 8% 넘음" 이런 문구가 많다. 매달 통장에 돈 꽂히고 연 8%면 예금 4%짜리 두 배잖아. 근데 이거 하나 모르고 들어가면 나중에 계좌 보고 갸우뚱하게 된다. 오늘 알게 된 건데, 분배율이랑 실제 내가 버는 수익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분배율은 "얼마 나눠주냐"지 "얼마 버냐"가 아니다이게 핵심이다. 분배율은 그냥 주가 대비 얼마를 현금으로 지급하느냐일 뿐이다.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안 따진다.시가배당률 8.5%를 넘기는 월배당 ETF 상위권은 대체로 커버드콜 구조다(2026년 3월 기준). 커버드콜은 콜옵션을 팔아서 프리미엄을 받아 그걸 분배금으로 뿌리는 방식인데, 문제는 옵션 프리미엄이 항상 넉넉한 게 아니라는 거다. 시장이 조용하면 프리미엄이 줄고, 그럼..

자산관리/ETF 2026.08.04

Argo Rollouts vs Flagger, 카나리 배포 뭘 쓸까

카나리 배포 도구를 다시 고를 일이 생겼다. 원래 팀에서 자체 스크립트로 트래픽을 조금씩 옮기던 방식을 쓰고 있었는데,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이런 로직을 CD 파이프라인에 직접 박아 넣는 게 한계에 왔다. "이제 진짜 프로그레시브 딜리버리 컨트롤러를 붙이자"는 결론에 도달했고, 후보는 사실상 둘이었다. Argo Rollouts와 Flagger.둘 다 CNCF 프로젝트고, 둘 다 production 레퍼런스가 충분하다. 근데 이 둘이 문제를 푸는 방식이 꽤 다르다. 한 달 정도 병렬로 굴려보고 결국 하나를 골랐는데, 그 과정에서 정리한 내용을 남겨둔다.워크로드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가장 큰 구조적 차이는 이거다. Argo Rollouts는 Deployment 리소스를 Rollout이라는 커스텀 리소스로 대체..

IT/CI CD 2026.08.04

여름 주방 냄새의 주범, 음식물 쓰레기·초파리 잡는 7가지 방법

여름철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훅 끼치는 시큼한 냄새. 대부분 범인은 음식물 쓰레기통과 그 주변을 맴도는 초파리입니다. 기온이 높고 습해지면 음식물이 빠르게 부패하면서 냄새 분자가 늘고, 초파리는 하루 만에 알에서 성충이 될 만큼 번식 속도가 빨라집니다. 매번 방향제로 덮기보다, 원인을 끊는 방법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Photo by everdrop GmbH on Unsplash1. 물기부터 빼고 버리기음식물 쓰레기 냄새의 8할은 수분입니다. 국물, 과일 껍질, 채소 다듬은 것 모두 물기가 많을수록 부패가 빨라집니다. 배수망에 하루 정도 받쳐 물을 뺀 뒤 버리거나, 신문지·키친타월로 한 번 감싸 수분을 흡수시키면 냄새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2. 통은 '작게, 자주'가 정답여름엔 큰 통에 며칠씩 모으는 습..

정보/일상 2026.08.04

파킹통장 vs 정기예금, 지금 뭐가 이득일까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 예금 금리도 따라 오른다. 그럼 지금처럼 금리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돈을 어디에 넣어둬야 할까. 언제든 뺄 수 있는 파킹통장이 나을까, 아니면 1년 묶어두는 정기예금이 나을까. 사실 이게 좀 애매하다. 나도 얼마 전에 이걸 고민하다가 한번 계산기를 두들겨봤다.일단 지금 금리 상황부터지난달, 그러니까 2026년 7월 16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었다. 물가가 문제였다. 5월에 3.1%, 6월에 3.2%로 두 달 연속 3%를 넘겼으니 한은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다음 금통위는 8월 27일에 예정돼 있다.기준금리가 오르면 보통 파킹통장 금리가 먼저 반응한다.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라 은행이 언제..

2026년 8월 4일 (화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8월의 첫 화요일, 여름 한복판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우리 마음에도 활기가 도는 날이면 좋겠죠. 오늘 하루 각 띠에게 어떤 기운이 흐르는지 가볍게 살펴볼까요?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재미로 읽어보세요.Photo by Pexels on Pexels🐭 쥐띠 (1948·1960·1972·1984·1996·2008·2020)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하루를 이끄는 날입니다. 미뤄두었던 일에 손을 대면 의외로 술술 풀릴 거예요. 금전운은 무난하니 큰 지출만 조심하세요. 가까운 사람과의 짧은 대화에서 뜻밖의 힌트를 얻겠습니다.🐮 소띠 (1949·1961·1973·1985·1997·2009·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따라옵니다. 건강운은..

여름에 유독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이렇게 달래주세요

Photo by Josiah Nicklas on Unsplash여름이면 눈이 유독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겨울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여름에도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강한 자외선, 에어컨 바람, 오래 들여다보는 스마트폰과 모니터가 겹치면서 눈물이 빠르게 마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눈을 편안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을 정리해 봤습니다.여름에 눈이 더 건조해지는 이유가장 큰 원인은 에어컨입니다. 실내 공기 중 습도를 떨어뜨려 눈 표면의 눈물이 평소보다 빨리 증발합니다. 여기에 선풍기나 차량 송풍구 바람이 얼굴을 직접 향하면 건조함은 배가됩니다.또 하나는 자외선입니다. 여름 햇빛은 눈 표면과 결막에 자극을 주고, 밝은 빛에 눈을 찡그리다 보..

정보/건강 2026.08.03

kubectl debug로 distroless 파드에 셸 붙이기

이거 모르는 분 꽤 많더라. 요즘 이미지 최적화한다고 distroless로 다 갈아엎는 팀이 늘어나면서, 정작 장애 났을 때 파드 안에 들어갈 방법이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를 몇 번 봤다. kubectl exec 때려도 sh not found 뜨고, 로그만 봐서는 원인 파악이 안 되는 상황.kubectl debug 로 ephemeral container 붙이면 된다. 1.25에서 GA 됐고 지금은 안정적이다. 오늘 자주 쓰는 패턴 3개만 정리한다.1. distroless 파드에 셸 붙이기가장 흔한 케이스. target 컨테이너의 프로세스/네트워크 네임스페이스를 공유하는 임시 컨테이너를 하나 띄운다.kubectl debug -it my-pod \ --image=nicolaka/netshoot \ --ta..

IT/Kubernets 2026.08.03

금리 올랐다는데, 예적금 지금 갈아타야 할까

지난달 뉴스 보고 좀 놀랐다. 한국은행이 7월 16일에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렸다. 0.25%포인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그동안은 계속 내리거나 묶여만 있었는데 방향이 바뀐 거다. 14개월 동안 동결하다가 결국 올렸다.그래서 요즘 주변에서 "예금 지금 갈아타야 하냐"는 말이 자주 나온다. 우리 집도 파킹통장에 넣어둔 비상금을 어떻게 할지 잠깐 고민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는데 몇 가지는 챙겨두면 좋다. 순서대로 정리해봤다.금리 올랐다고 예금 금리가 바로 오르진 않는다이게 사람들이 제일 착각하는 부분이다. 기준금리 오르면 내 예금 이자도 다음날 바로 오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안 움직인다.은행 입장에..

여름 물놀이 후 아이가 귀 아프다고 할 때, 외이도염 예방과 관리법

Photo by J R on Pexels무더운 여름, 수영장이나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온 아이가 저녁 무렵 "귀가 아파"라고 하면 부모 마음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특히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물놀이 뒤 귀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외이도염(수영귀, swimmer's ear)입니다. 오늘은 왜 여름철에 아이 귀에 염증이 잘 생기는지, 그리고 집에서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하면 좋은지 부모의 눈높이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여름에 외이도염이 잘 생기는 이유외이도염은 귓구멍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바깥귀길(외이도)'의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물놀이 후 귓속에 물이 남아 습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피부를 보호하던 산성 환경과 귀지가 씻겨 나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이 됩..

정보/육아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