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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어떻게 시작할까 - 금통장·금ETF·KRX금현물 정리

요즘 금값 얘기가 계속 들린다. 지난해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수십 차례 갈아치웠고, 올해 들어서도 온스당 5천 달러대를 넘나드는 흐름이 이어졌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지정학적 긴장, 이른바 탈달러화 흐름이 겹치면서 나온 결과라고들 한다. 그러다 보니 "나도 금 좀 사둬야 하나" 싶은 사람이 늘었다.근데 막상 사려고 하면 방법이 한둘이 아니다. 금통장, 금 ETF, KRX 금현물, 골드바… 이름은 다 비슷한데 세금이랑 수수료가 꽤 다르다. 여기서 안 따지고 그냥 눈에 보이는 걸 사면 나중에 세금에서 손해 볼 수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네 가지 방법을 정리해보자.방법별로 뭐가 다른가간단히 표로 먼저 보자. 숫자는 대략적인 기준이고 상품·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방법매매차익 세금부가세대략적 ..

형제자매 다툼, 매번 심판 볼 순 없죠 — 스스로 화해하게 돕는 중재법

Photo by Nathan Dumlao on Unsplash장난감 하나를 두고 시작된 실랑이가 순식간에 울음바다로 번지는 풍경. 두 명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겪는 일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매번 달려가 "누가 먼저 그랬어!"를 가려주는 심판이 되기 십상인데요. 그런데 이 방식은 그때만 잠잠할 뿐,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푸는 힘을 길러주지는 못합니다. 이 글은 주로 만 3~7세 유아기 형제자매를 둔 부모를 위한 내용이지만, 초등 저학년까지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습니다.다툼은 문제가 아니라 '연습'입니다먼저 마음을 조금 편하게 가져도 됩니다. 형제자매 간 갈등은 비정상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아이들은 다투는 과정에서 협상하기, 순서 기다리기, 상대의 감정 읽..

정보/육아 2026.09.04

Kyverno vs OPA Gatekeeper, 2026년 지금 뭘 쓸까

정책 엔진 선택 얘기를 팀 내부에서 다시 꺼내게 됐다. 작년까지는 "우린 OPA 이미 다른 서비스에도 쓰니까 Gatekeeper로 가자" 정도의 결론으로 대충 정리됐는데, 최근 몇 달간 상황이 좀 바뀌었다. Kyverno 쪽 문서와 릴리즈 노트를 다시 훑어보고, 그 사이 Gatekeeper도 뭐가 바뀌었나 확인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새 클러스터에 policy engine을 새로 붙인다면 나는 Kyverno를 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좀 뻔한 얘기(Rego 어렵다, YAML 쉽다)만은 아니어서 정리해둔다.뭐가 실제로 갈리는가정책 언어 얘기는 이미 다들 안다. Kyverno는 CRD YAML로 policy를 쓰고, Gatekeeper는 Rego + ConstraintTemplate으로 쓴다. 이건 ..

IT/DevSecOps 2026.09.04

파킹통장 vs 정기예금, 금리 3% 시대엔 뭐가 이득일까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로 올렸다. 7월에 이어 두 번 연속 인상이다. 기준금리가 3%를 다시 밟은 건 2024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금리가 오른다는 건 대출 있는 사람한텐 부담이지만, 여윳돈을 굴리는 입장에선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다. 예금 금리도 슬금슬금 따라 오를 테니까.그래서 요즘 다시 나오는 고민. 목돈을 파킹통장에 넣어둘까, 아니면 정기예금으로 묶어둘까. 둘 다 원금 보장에 예금자보호 대상이라 안전하긴 한데, 성격이 꽤 다르다. 나도 최근에 이거 한참 계산해봤다.둘의 성격부터 다르다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잠깐 세워두는 통장이다.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고, 언제든 빼도 손해가 없다. 대신 금리가 정기예금보다 낮은 편이고, 은행마다 "5천만원까지만 우대금리" 같은 한도..

2026년 9월 4일 (금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한 주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오늘 하루 어떤 기운이 펼쳐질지 12간지별로 가볍게 살펴볼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오늘의 작은 힌트로 삼아보세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번뜩이는 판단력이 돋보이는 하루입니다. 미뤄뒀던 일을 정리하기에 딱 좋은 흐름이에요. 금전운이 안정적이라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애정운은 가벼운 안부 인사가 반가운 대화로 이어집니다.🐮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한 걸음씩 쌓아온 노력이 결실로 다가오는 날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흐름이 알아서 풀려요. 건강운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주변의 진심 어린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환절기 잠 못 드는 밤, 수면의 질을 높이는 7가지 습관

Photo by Andrea Davis on Unsplash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유독 잠자리가 뒤숭숭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일조 시간이 줄면서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흔들리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잠드는 데 오래 걸리거나 자다가 자주 깬다면, 오늘 소개하는 '수면 위생(sleep hygiene)' 습관부터 점검해 보세요.왜 환절기에 잠이 안 올까수면은 빛과 체온, 그리고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정교한 합작품입니다. 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멜라토닌 분비 타이밍과 심부 체온의 하강 리듬이 어긋나기 쉽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기준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하는데, 잠드는 시각이 들쭉날쭉하면 총 수면 시간이 충분해도 개운함이 떨..

정보/건강 2026.09.03

PDB가 새벽 3시에 노드 드레인을 조용히 막고 있었다

지난주에 EKS 1.32 클러스터 노드 그룹 롤링 업그레이드를 돌리다가 새벽 3시에 눈이 번쩍 떠졌다. 알림 소리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 소리도 안 나서. 자동화된 롤링 업그레이드 스크립트가 40분째 같은 노드에서 멈춰 있었다.drain 로그를 열어보니 이 문구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error when evicting pods/"payment-worker-7c9d5f-abx2q" -n payments:Cannot evict pod as it would violate the pod's disruption budget.문제는 이 파드가 이미 CrashLoopBackOff 상태였다는 거다. Ready도 아니고, 실제로 트래픽도 받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도 PDB는 "얘 살아있어야 함"이라고 우기고 있었..

IT/Kubernets 2026.09.03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소득공제로 따지면 뭐가 이득일까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매번 나오는 질문이다. "카드는 신용이 좋아, 체크가 좋아?" 혜택만 보면 신용카드가 이기는데, 소득공제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하다. 무조건 체크카드가 이득이라고 하기엔 조건이 붙는다. 한번 숫자로 따져보자.지난달 세제 관련 정리를 보면, 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원래 2025년 말 종료 예정이었는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됐다. 그리고 2026년 귀속분(2027년 2월에 하는 연말정산)부터는 자녀 수에 따라 공제 한도를 올려주는 방식이 새로 붙는다. 그러니까 지금 쓰는 돈이 내년 초 연말정산에 그대로 반영된다. 남 일이 아니다.공제율부터 정리하자일단 기본 구조. 카드 소득공제는 1년 동안 쓴 돈이 총급여의 25%를 넘어야 그 초과분부터 공제가..

자산관리/세금 2026.09.03

Trivy Operator로 클러스터 취약점 지속 스캔 세팅하기

이미지 빌드 파이프라인에 Trivy를 붙여놨다고 클러스터가 안전한 건 아니다. 새 CVE는 매일 나오고, 어제까지 clean이었던 이미지가 오늘 갑자기 Critical 3개짜리로 바뀐다. CI에서 스캔한 결과는 그 시점의 스냅샷일 뿐이라, 실제 클러스터에서 도는 파드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려면 클러스터 안에서 계속 돌아가는 스캐너가 하나 있어야 한다.Trivy Operator는 딱 그 역할이다. 클러스터에 배포된 워크로드를 감시하다가 새 Pod가 뜨면 자동으로 스캔하고, 결과를 VulnerabilityReport, ConfigAuditReport 같은 CRD로 저장한다. 이번 글에서는 EKS에 Trivy Operator를 얹고, 결과를 Prometheus로 뽑아내서 Grafana에서 보는 데까지 세팅하..

IT/DevSecOps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