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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2026년판)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렸다. 예금 금리가 슬금슬금 오르는 건 반가운데, 반대로 대출받아 집 사려는 사람 입장에선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최저 2%대 고정에 가까운 대출"이라는 조건은 눈에 확 들어온다.그 조건을 만들어주는 게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다. 이름은 청약통장인데, 사실상 두 가지를 한 통장에 묶어놨다. 하나는 저축하는 동안 붙는 높은 금리, 다른 하나는 나중에 청약에 당첨됐을 때 연결되는 저리 대출. 이번 글은 "일단 뭐부터 하면 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봤다. 사회초년생 기준으로 썼다.일반 청약통장이랑 뭐가 다른가기존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을 거다. 청년 주택드림은 그 위에 청년 전용 혜택을 얹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핵심..

여름철 냉장고, 이렇게 정리하면 식재료가 오래 삽니다 — 신선 보관 7가지 원칙

Photo by S'well on Unsplash여름철 냉장고는 일 년 중 가장 혹사당하는 시기입니다. 문을 여닫는 횟수도 늘고, 장 본 식재료도 금방 물러지죠. 같은 냉장고라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채소가 사흘을 더 가기도, 하루 만에 무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큰돈 안 들이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냉장고 정리·보관 원칙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1. 냉장고는 70%만 채운다가득 채운 냉장고는 냉기 순환이 막혀 안쪽까지 차가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엔 문을 자주 열어 온도가 쉽게 오르기 때문에, 칸의 70% 정도만 채워 찬 공기가 돌 공간을 남겨두세요. 반대로 냉동실은 꽉 채울수록 서로가 보냉재 역할을 해 효율이 좋아집니다.2. 위치마다 온도가 다르다는 걸 기억하기냉장고 안은 어디나 같은 온도가 아닙니다...

정보/일상 2026.08.03

Redis vs Valkey, 지금 갈아탈 때인가

작년 여름부터 팀 회의 때마다 반복해서 나오는 주제가 있다. "우리도 Valkey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라이선스 이슈 정도로 가볍게 봤는데, 2026년이 되니 이야기가 좀 달라졌다. AWS ElastiCache 기본값이 Valkey로 바뀌고, Aiven이 15,000대 서버를 옮겼다는 얘기까지 들리니 무시하기 어려워졌다.우리 팀은 캐시 클러스터 40여 대, 세션 스토어 12대, 그리고 실시간 랭킹용 소규모 Redis 몇 개를 굴리고 있다. 각각의 워크로드가 조금씩 달라서 하나의 결론을 내기가 애매했다. 이 글은 그동안 실무자로서 두 진영을 비교하면서 정리한 내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갈아타야 한다"도 아니고 "굳이?"도 아니다.라이선스, 이게 진짜 이슈였다Redis 7.2까지는 B..

IT/DB 운영 2026.08.02

2026년 8월 2일 (일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느긋하게 쉬어 가기 좋은 일요일 아침입니다. 지난 한 주의 피로를 털어내고 다가올 한 주를 가볍게 그려 보기 좋은 하루예요. 오늘 각 띠별로 어떤 기운이 함께할지 편안한 마음으로 살펴보세요.🐭 쥐띠 (1972, 1984, 1996, 2008, 2020)머릿속이 맑게 정돈되는 하루예요. 미뤄뒀던 정리나 계획 세우기에 손을 대면 의외로 술술 풀립니다. 애정운도 따뜻하니 가까운 이에게 먼저 안부를 건네 보세요.🐮 소띠 (1973, 1985, 1997, 2009,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하던 대로만 하면 자연스레 좋은 흐름이 이어져요. 건강운은 무난하나 오후엔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여 활력을 채워 보세요.🐯 호랑이띠 (1974, 1986, 1998, 2010, 2022)에너..

금리 오르는 지금, 예적금 이렇게 갈아타면 됩니다

3년 반 만에 금리가 다시 올랐다. 지난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그것도 위원 7명 전원 찬성이었다. 2023년 1월 이후로 계속 내려오거나 묶여 있던 흐름이 여기서 방향을 튼 셈이다.문제는 이럴 때 대부분 그냥 넘어간다는 거다. 뉴스 한 줄 보고 "아 올랐구나" 하고 끝. 근데 예적금 굴리는 입장에선 이게 몇 만원, 몇 십만원 차이로 돌아온다. 오늘은 금리 오르는 국면에서 통장을 어떻게 손봐야 하는지, 실제 숫자로 하나씩 짚어보려고 한다.파킹통장부터 다시 본다일단 당장 손댈 수 있는 건 파킹통장이다. 언제든 넣고 빼는 돈, 그러니까 비상금이나 생활비 대기 자금 말이다.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슬금슬금 올린다. ..

여름철 탈수, 목마르기 전에 챙기세요 - 올바른 수분 섭취법 7가지

Photo by manu schwendener on Unsplash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특별히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에서는 끊임없이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갈증 신호는 이미 어느 정도 수분이 부족해진 뒤에야 켜지기 때문에, "목마르면 마시면 되지"라는 생각만으로는 여름철 탈수를 막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수분 섭취법을 정리했습니다.갈증은 이미 늦은 신호입니다인체의 약 6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체온 조절과 혈액 순환, 노폐물 배출까지 물이 관여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문제는 갈증을 느끼는 시점이 이미 체수분이 1~2% 정도 빠져나간 이후라는 점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갈증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고령층은 목마름을 느끼지 못한 채 탈수..

정보/건강 2026.08.01

3년 반 만에 금리가 올랐다, 지금 예적금 어떻게 굴릴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좀 의미가 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고, 작년 5월 인하 뒤로 14개월 동안 이어지던 동결 국면이 끝난 거니까.솔직히 나는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보다 "그럼 내 통장은 어떻게 하지"가 먼저 떠올랐다. 예금 금리 조금 오른다고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어딘가엔 넣어둘 돈이라면 이왕이면 이자를 더 챙기는 게 맞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통장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그 과정을 공유해본다.먼저 내 돈을 성격별로 나눴다이게 제일 중요하다. 돈마다 쓰임새가 다른데 다 같은 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도 손해고 관리도 안 된다. 나는 세 덩어리로 나눴다.첫째는 당장 쓸 돈. 생활비, 카드..

OpenTelemetry Collector batch processor에서 삽질한 이야기

지난주에 OTel Collector가 메모리를 계속 먹다가 OOMKilled로 재시작되는 사고를 겪었다. 클러스터 전체 트레이스가 5분 단위로 뚝뚝 끊기는데, 그 시점 대시보드는 그냥 흰 도화지였다. 새벽 2시에 페이지가 울렸고, 눈을 뜨자마자 "batch processor" 4글자가 머리에 떠올랐다. 왜 하필이면 걔였는지, 지금 돌아보면 뻔한 이유가 있었지만 당시엔 한참을 헤맸다.우리 팀은 OTel Collector를 Deployment 3replica로 돌리고 있다. Ingress-nginx, 애플리케이션 SDK, kube-state-metrics에서 오는 트레이스/메트릭/로그를 모아 Tempo, Prometheus, Loki로 흘려보낸다. 트래픽 자체는 초당 스팬 8만개 정도. 그리 크지 않다. 그..

IT/모니터링 2026.08.01

여름철 유아 모기 물림, 이렇게 예방하고 대처하세요 (1~5세 부모 가이드)

Photo by Aleksandar Andreev on Pexels한여름 저녁, 잠깐 바깥 산책을 다녀오면 아이 팔다리에 어느새 빨갛게 부풀어 오른 모기 물린 자국이 여러 개. 밤새 긁느라 잠을 설치고, 다음 날엔 물집이 잡히거나 진물이 나기도 하죠. 어른보다 피부가 얇고 면역 반응이 강한 유아(1~5세)는 모기에 물리면 더 크게 붓고 오래갑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를 모기로부터 지키는 예방법과, 이미 물렸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유아는 왜 모기 물림에 더 취약할까요아이들은 성인보다 피부 장벽이 약하고, 모기 침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가려움·부기)이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특히 처음 모기에 물리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면역이 예민해서 물린 자리가 500원 동전만큼 부풀거나 물집이 생기는 '..

정보/육아 2026.08.01

1,550원에 달러 사서 물린 이야기

작년 이맘때 나는 달러가 계속 오를 거라고 확신했다. 뉴스마다 "원화 약세", "1,600원 돌파 임박" 소리가 나왔고, 주변에서도 다들 달러를 사재기했다. 나도 질 수 없었다. 그래서 환율이 1,550원쯤 하던 날,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 달러를 샀다. 그게 실수의 시작이었다.얼마나 샀고, 얼마에 물렸나정확히는 5,000달러를 샀다. 그때 환율이 딱 1,550원 근처였으니 원화로 대략 775만원이 들어갔다. 환전 수수료도 있었다. 시중은행 창구에서 우대 없이 그냥 샀더니 스프레드가 1.75%쯤 붙었다. 이것도 나중에 계산해보고 알았다. 살 때 이미 시장 환율보다 비싸게 산 셈이다.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사고 나서 며칠은 괜찮았는데, 여름 들어 환율이 슬금슬금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난주 발표된 시장 ..

자산관리/환율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