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우리 팀이 EKS Auto Mode로 갈아탔다. 정확히는 새로 만드는 서비스 클러스터 한 대를 Auto Mode로 띄워서 운영해본 게 6개월 정도 됐다. 기존 클러스터들은 Karpenter + 자체 노드 그룹으로 굴리고 있었고, 솔직히 큰 불만은 없었다. 그런데 신규 팀에서 클러스터를 자꾸 늘리는 상황이 되니까, 모든 클러스터마다 Karpenter 버전 맞추고, CoreDNS HPA 손보고, VPC CNI 업그레이드 줄 세우는 게 점점 부담이었다. "이거 AWS가 다 해주겠다는데 한번 맡겨보자"는 분위기였다.6개월 동안 잘 굴러간 부분도 있고, 새벽에 멘탈이 나간 부분도 있어서 정리해둔다. 누가 똑같은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주면 좋겠다.도입 직후 — "이거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