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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이, 혼내기 전에 이것부터 - 만 2~4세 감정코칭 5단계

Photo by Helena Lopes on Unsplash마트 한복판에서 아이가 바닥에 드러누워 울기 시작하면, 부모의 얼굴은 순식간에 화끈거립니다. "왜 이렇게 떼를 쓸까", "내가 뭘 잘못 키웠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만 2~4세 아이의 떼쓰기는 버릇이 나빠서가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뇌가 아직 공사 중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왜 이 시기에 떼를 쓸까두 돌 무렵부터 아이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할 언어 능력과, 충동을 스스로 누르는 자기조절 능력은 아직 한참 뒤따라옵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간극, 그 답답함이 울음과 몸부림으로 터져 나오는 것이 바로 떼쓰기입니다.특히 감정을..

정보/육아 2026.08.30

kubectl -o kyaml, 이거 모르는 분 꽤 많더라

오늘 알게 된 건데, 요즘 팀 내부에서 kubectl get -o yaml로 뽑은 매니페스트를 그대로 GitOps 저장소에 붙여넣는 걸 좀 조심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이유는 뻔한데, YAML의 그 유명한 "노르웨이 문제(no가 false로 파싱되는 그거)"랑 문자열 따옴표 누락 때문이다. 근데 나만 몰랐던 게, 이걸 상당 부분 해결해주는 kyaml 출력 포맷이 이미 kubectl에 들어와 있었다.KYAML이 뭔데Kubernetes 1.34에서 alpha로 들어온 YAML의 엄격한 서브셋(dialect)이다. 큰 특징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모든 문자열은 큰따옴표로 강제 인용된다. no, yes, on, off 같은 값이 실수로 boolean으로 캐스팅되지 않는다.리스트/맵은 flow 스타일([], {}..

IT/Kubernets 2026.08.30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하고 노후 부족분 계산하는 법

노후 준비 얘기가 나오면 다들 연금저축이니 IRP니 하는데, 정작 국민연금은 "그거 얼마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랬다.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떼가는데 정작 내가 몇 살에 얼마를 받는지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근데 이게 노후 계획의 출발점이다. 내 연금이 얼마인지 알아야 나머지를 얼마나 채워야 하는지가 나오니까.올해 국민연금이 좀 바뀌었다. 지난해 통과된 개혁안에 따라 2026년부터 보험료율이 기존 9%에서 9.5%로 올랐다. 앞으로 매년 0.5%포인트씩 올라 2033년에 13%까지 간다. 즉 앞으로 월급에서 떼가는 돈이 조금씩 늘어난다는 얘기다. 대신 소득대체율은 43% 기준으로 유지된다. 그럼 이걸 감안해서 내 예상 수령액을 어떻게 확인하고, 부족분을 어떻게 계산하는..

자산관리/연금 2026.08.30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통세척 완벽 루틴

깨끗이 빤 빨래인데 어쩐지 꿉꿉한 냄새가 남아 있다면, 옷이 아니라 세탁기 자체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매번 물과 세제가 지나가는 세탁조 안쪽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때와 세제 찌꺼기가 쌓이고, 여기에 습기가 더해지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오늘은 특별한 도구 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 세탁기 통세척을 하는 방법과, 냄새를 예방하는 평소 관리 습관을 정리해 봤습니다.Photo by Anton Savinov on Unsplash왜 세탁기에서 냄새가 날까세탁조는 겉으로 보면 깨끗해 보이지만, 세탁조 바깥면과 내조 사이 빈 공간에는 세제·섬유유연제 찌꺼기가 물때와 엉겨 붙습니다. 특히 찬물 세탁을 주로 하거나 섬유유연제를 많이 쓰는 경우, 그리고 세탁이 끝난 뒤 문을 바로 닫아 두는 습관이 있..

정보/일상 2026.08.30

2026년 8월 30일 (일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포근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기 좋은 오늘, 12간지 띠별로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지 가볍게 살펴볼까요?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늘의 기운을 확인해 보세요.쥐띠 (1972, 1984, 1996, 2008, 2020)오늘은 머릿속이 유난히 맑아지는 날입니다. 미뤄 두었던 정리나 계획을 손대면 술술 풀립니다. 금전운도 안정적이니 소소한 저축 습관을 시작하기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겠어요.소띠 (1973, 1985, 1997, 2009,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천천히 나아갑니다. 애정운이 좋아 상대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오후엔 가벼운 산책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주세..

폭락장에서 겁먹고 판 뒤 배운 것

작년 이맘때 얘기가 아니다. 바로 이번 여름 얘기다.올여름 코스피는 정말 롤러코스터였다. 8월 초에만 해도 하루에 지수가 5% 넘게 빠졌다가, 다음 날 3.85% 오르며 6,600선을 되찾았다. 나무위키나 뉴스 정리를 보면 이번 여름 폭락이 코스피 역사상 최대 규모급이었다고 한다. 그 한복판에서 나는 계좌를 열어놓고 하루 종일 새로고침만 눌렀다. 그리고 결국, 제일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빨간불 앞에서 손이 먼저 나갔다내 계좌는 대단할 게 없다. 맞벌이로 조금씩 모은 돈에 반도체 관련 ETF랑 코스피 지수 ETF를 섞어 담아둔 정도였다. 그런데 8월 초 그 급락 날, 하루 만에 평가액이 몇백만원이 날아갔다. 숫자로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빨간 마이너스가 화면을 덮으니까 이성이 안 잡히더라.솔직히..

자산관리/주식 2026.08.29

하루 종일 모니터를 봤더니 눈이 뻑뻑하다면? 디지털 눈 피로 줄이는 습관

퇴근 무렵이면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번갈아 보다 보면 눈은 하루 종일 쉬지 못한 채 혹사당합니다. 흔히 '디지털 눈 피로(digital eye strain)' 또는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이 증상은, 화면을 오래 보는 현대인이라면 거의 누구나 겪는 흔한 불편입니다.왜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피로할까우리가 무언가에 집중할 때 눈 깜빡임 횟수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평소 1분에 15~20회 정도 깜빡이던 것이 화면에 몰입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깜빡임이 줄면 눈물막이 고르게 유지되지 못해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집니다.여기에 가까운 화면에 초점을 계속 맞추느라 눈 안쪽 근육(모양체근)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

정보/건강 2026.08.29

Loki 스트림 폭발로 새벽 3시에 알람 받은 날

지난주 금요일 새벽 3시, 폰이 미친 듯이 울렸다. LokiIngesterMemoryHigh 알람. 눈이 번쩍 떠졌다.솔직히 이 알람이 처음 뜬 건 아니었다. 근데 그날은 좀 달랐다. ingester 파드 12개 중 4개가 OOMKilled로 계속 재시작 중이었고, 그 사이에 유입되던 로그는 500 에러 뱉으면서 다 흘려 보내고 있었다. 팀 슬랙에 사고 채널 만들고 노트북 열었을 땐 이미 5분치 로그가 유실된 상태였다.원인은 결국 stream 카디널리티Loki 운영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카디널리티"는 반쯤 저주 같은 단어다. 라벨 하나 잘못 붙이면 몇 시간 뒤에 클러스터가 죽는다. 우리 팀도 그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애초에 라벨 조합을 5~6개로 제한하는 룰이 있었다.문제는 그 룰이 깨진 게 아니었다..

IT/모니터링 2026.08.29

AI 테마주에 몰빵했다가 물린 이야기

작년 겨울, 나는 반도체 관련주 하나에 여윳돈 대부분을 넣었다. 정확히는 여윳돈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돈이었다. 비상금 통장까지 헐어서 넣었으니까. 그때는 그게 당연해 보였다. 다들 AI, AI 하던 시기였고, 계좌를 열 때마다 파란불이 아니라 빨간불이 켜져 있었다. 안 사면 나만 바보 되는 기분이었다.결론부터 말하면 꽤 크게 잃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게 잃은 돈만큼은 됐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중이다.어쩌다 몰빵까지 갔나처음엔 얌전했다. 300만원 정도로 시작했다. 한 달 만에 20% 가까이 올랐다. 세전으로 계산기 두드려보니 60만원. 회사에서 한 달 야근해서 받는 수당보다 컸다. 그때 이상한 감정이 생긴다. "이걸 왜 이제 시작했지?" 하는 조바심.그래서 돈을 더 넣었다. 적금 깨고, 파킹통장 ..

자산관리/주식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