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 268

정리 안 하는 아이? 스스로 치우는 습관 만드는 7가지 방법

Photo by cottonbro studio on Pexels신나게 놀고 난 뒤 방 안 가득 널브러진 장난감. "이제 치우자"라고 말하면 아이는 못 들은 척, 부모는 결국 혼자 치우게 되는 장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반복되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정리는 잔소리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환경과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만 3~7세 유아를 둔 부모 관점에서, 아이가 스스로 치우게 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리했습니다.왜 아이는 정리를 싫어할까아이에게 "치워"는 너무 막연한 지시입니다. 어른에게도 "집 정리해"보다 "식탁 위 그릇만 싱크대에 넣어"가 훨씬 실행하기 쉬운 것처럼요. 유아는 아직 큰 일을 작은 단계로 쪼개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눈앞의 어질러진 방을 보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 그냥 회피해 버립니다..

정보/육아 2026.08.20

Native sidecar 마이그레이션, 이거 하나만 조심하면 된다

오늘 알게 된 건데, 아직도 Istio sidecar나 Vault agent를 그냥 containers[]에 박아넣고 쓰시는 분들 꽤 많더라. 우리 팀도 그랬다. 근데 최근 클러스터 1.33 올리면서 native sidecar (초기 컨테이너 restartPolicy: Always)로 싹 옮겼는데, 딱 하나 함정이 있어서 공유한다.뭐가 좋아졌나원래 sidecar 패턴의 고질병이 두 개였다. 하나는 앱 컨테이너보다 sidecar가 늦게 뜨면 초기 요청이 실패하는 거. 또 하나는 Job에서 sidecar가 안 죽어서 Pod가 Completed로 안 넘어가는 거. Vault agent injector 쓰는 팀이면 다들 겪어봤을 거다.Kubernetes 1.33에서 native sidecar가 stable 됐고..

IT/Kubernets 2026.08.20

부모님이 주는 돈, 증여세 안 내려면 얼마까지 괜찮을까

사회초년생 때 부모님한테 전세 보증금을 보태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가족끼리 주는 돈에 무슨 세금이냐 싶었으니까.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 돈도 일정 금액을 넘으면 증여세 대상이다. 문제는 이걸 모르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집을 사거나 큰돈이 오갈 때 자금출처 소명 요구를 받으면 꽤 골치 아파진다는 거다.이번 달 들어 상속·증여 세금 얘기가 다시 뉴스에 오르내린다. 정부가 추진하는 '유산취득세 전환'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데, 통과되면 세 부담이 꽤 줄어들 거라는 얘기가 많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서 지금은 현행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증여세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얼마까지는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는지 구조를 한번 뜯어보려고 한다.핵심은 '..

자산관리/세금 2026.08.20

Karpenter vs Cluster Autoscaler, 우리 팀이 옮긴 이유

작년 이맘때까지 우리 EKS 클러스터는 Cluster Autoscaler로 잘 돌아가고 있었다. 노드 그룹 세팅도 안정적이었고, 크게 불만도 없었다. 그런데 반년 전쯤 트래픽 패턴이 바뀌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낮에는 몰리고 밤에는 뚝 떨어지는 변동 폭이 커졌고, 갑자기 배포되는 배치 잡도 늘었다. 그때부터 노드가 이상하게 많이 뜨기 시작했고, 청구서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왔다.결국 Karpenter로 옮겼다. 최근에 v1이 정식으로 나오면서 API도 정리됐고, 실전에 쓸 만하다는 얘기가 많아진 시점이었다. 옮기고 나서 두 달쯤 지난 지금, 그 비교를 정리해두려고 한다.스케줄링 철학이 다르다이게 제일 큰 차이다. Cluster Autoscaler는 노드 그룹 단위로 사고한다. 어떤 파드가 pending이면..

IT/Kubernets 2026.08.20

장마 지나도 눅눅한 집, 습기와 곰팡이 잡는 실전 체크리스트

Photo by Ozgu Ozden on Unsplash장마가 지나갔는데도 집안 어딘가가 계속 눅눅하다면, 실내 습도가 아직 높다는 신호입니다. 벽지 뒤, 붙박이장 안쪽, 욕실 실리콘 틈처럼 눈에 잘 안 띄는 곳부터 곰팡이가 자리를 잡죠. 오늘은 도구를 새로 사지 않고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습기·곰팡이 관리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곰팡이는 습도 60%부터 시작된다곰팡이가 번식하려면 습기와 온기가 필요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라고 권고합니다. 습도가 60%를 넘어가면 포자가 활발히 자라기 시작하니, 우선 우리 집 습도가 몇 %인지 아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요즘은 저렴한 온습도계 하나면 방마다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Photo by Anton Dariu..

정보/일상 2026.08.20

월급 통장 쪼개기, 이거 하나로 지출이 잡혔다

지난주에 통계청 발표 보니까 7월 소비자물가가 2.8% 올랐더라. 3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다고 뉴스가 나왔는데, 솔직히 장 보러 가면 그런 거 하나도 안 느껴진다. 파값이 18% 넘게 올랐다는데 체감은 훨씬 세다. 물가 지표가 좀 진정됐다는 것과 내 통장 잔고가 버티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다.그래서 오늘은 거창한 투자 얘기 말고, 진짜 기본 중의 기본. 통장 쪼개기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거 모르는 분 의외로 많더라.왜 한 통장에 다 두면 안 되나월급이 한 통장에 들어오고, 카드값도 거기서 나가고, 저축도 거기서 하고. 이러면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감이 안 온다. 통장에 200만원 찍혀 있으면 그게 다 내 돈 같거든. 근데 그중에 카드값 80만원, 곧 나갈 관리비랑 보험료 30..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여름의 끝자락, 아침 공기에 살짝 선선함이 스미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각 띠별로 어떤 기운이 흐르는지 가볍게 살펴볼까요? 부담 없이 읽고 하루의 작은 이정표로 삼아보세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머릿속에 맴돌던 아이디어가 오늘 구체적인 모양을 갖추기 좋은 날입니다. 총운이 안정적이니 미뤄뒀던 결정을 내려도 좋겠어요. 금전운은 무난하지만 충동구매만 조심하세요.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 뜻밖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맡은 일이 순조롭게 흘러갑니다. 애정운이 따뜻해 사소한 표현 하나가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후엔 잠깐의 ..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왜 내 대출금리는 오를까 - 코픽스 전달경로 뜯어보기

기준금리 얘기 나올 때마다 좀 헷갈렸다. 뉴스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렸다/내렸다"고 하는데, 정작 내 대출 이자는 그 말대로 안 움직인다. 오히려 기준금리가 가만히 있는데도 변동금리 대출 이자는 슬금슬금 오르기도 한다. 이게 왜 이럴까. 이번 달 코픽스 발표를 보다가 정리해두면 좋겠다 싶어서 써본다.지난주 발표를 먼저 보자.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18%로, 전월 3.05%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넉 달 연속 상승이고, 2024년 12월(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걸 반영해서 8월 19일부터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를 4.25~5.65%에서 4.38~5.78..

여름 탈수, 목마르기 전에 마셔야 합니다 — 하루 수분 제대로 채우는 법

Photo by manu schwendener on Unsplash무더위가 이어지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문제는 "목이 마르다"는 신호가 이미 몸에서 어느 정도 수분이 빠진 뒤에야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수분 관리는 목마름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미리 규칙적으로 챙기는 습관이 훨씬 안전합니다.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할까흔히 "하루 8잔"이라고 하지만, 필요한 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미국 국립학술원 의학연구소(IOM)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을 포함해 성인 남성 약 3.7L, 여성 약 2.7L 정도의 총수분 섭취를 제시합니다. 이 중 약 20%는 음식에서 오기 때문에, 물이나 음료로는 남성 약 3L, 여성 약 2.2L가 대략적인 기준이 됩니다.다만 ..

정보/건강 2026.08.19

Grafana Agent에서 Alloy로 넘어가면서 밟은 지뢰들

Grafana Agent가 작년 11월에 공식 EOL 된 지 벌써 9개월이 넘었는데, 우리 팀은 부끄럽지만 지난주에야 Alloy로 완전히 넘어왔다. 마감 압박 없으면 이런 마이그레이션은 자꾸 미뤄지는 게 사람 심리인 것 같다. 로그/메트릭 수집기가 노드에서 22대, 사이드카로 40개 넘게 떠 있는 환경이라 무섭기도 했고.결론부터 말하면 큰 사고는 없었지만, 문서만 보고 넘어갔다가는 새벽에 한 번쯤 페이지 받을 수 있는 함정이 몇 개 있었다. 정리해 둔다.storage.path 하나 때문에 메트릭이 20분간 안 왔다Alloy는 --storage.path 기본값이 data-alloy/로 바뀌었다. Agent Flow는 data-agent/였고. 이게 컨버터가 자동으로 안 바꿔주는 항목이라 문제였다.WAL이 ..

IT/모니터링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