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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pointSlice와 kube-proxy, 사실 내부적으로는 이렇게 돈다

Kubernetes Service가 어떻게 Pod에 트래픽을 흘려보내는지, 표면적으로는 다들 안다. Service → Endpoints → Pod IP 이렇게 이어진다는 그림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v1.33 기준으로 클러스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 그림과 조금 다르다. Endpoints API는 이제 사실상 legacy로 밀려나 있고, 그 자리를 EndpointSlice가 완전히 차지했다. 최근에 우리 팀 신규 클러스터를 1.33으로 올리면서 노드 350대짜리 스테이징에서 Service 업데이트 지연을 재현하다가, 이 내부 동작을 다시 파고들 일이 있었다. 오늘은 그 정리다.이 글은 짧지 않다. Service의 실체가 궁금하거나, kube-proxy 성능이 왜 클러스터 규모에 따라 갑자기 무너지는지 ..

IT/Kubernets 2026.07.07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148만원이 나오는 계산 구조를 뜯어봤다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연금저축·IRP 900만원 넣으면 최대 148만원 돌려받는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실제로 지난달에도 여러 매체가 같은 문구를 뽑았다. 근데 이 148만원이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오는지, 왜 누구는 148만원이고 누구는 118만원인지 제대로 설명하는 글은 의외로 드물다. 대부분 "이만큼 돌려받으니 얼른 넣어라"에서 끝난다.나는 이런 걸 숫자로 직접 따져봐야 마음이 놓이는 편이다. 그래서 세액공제가 실제로 어떤 순서로 계산되는지, 한도와 공제율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뜯어봤다. 구조를 알면 "내가 얼마 넣어야 얼마 돌려받는지"를 남의 기사 없이 스스로 계산할 수 있다.세액공제와 소득공제는 완전히 다른 계산이다먼저 헷갈리기 쉬운 것부터. 연금저축·IRP는 '세액공제'다...

자산관리/연금 2026.07.07

2026년 7월 7일 (화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안개를 헤치고 떠오르는 아침 해처럼, 화요일 아침에는 흐릿하던 것들이 조금씩 또렷해집니다. 어제의 피로가 남아 있더라도 오늘은 한 걸음씩 페이스를 되찾기 좋은 날이에요. 무리해서 서두르기보다, 눈앞의 작은 일부터 차분히 정리해보세요. 오늘의 12간지 띠별 운세를 가볍게 살펴보며 하루의 리듬을 잡아보세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머릿속이 맑아지는 하루입니다. 오전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메모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애정운은 편안하고 안정적이니, 익숙한 사람과의 시간이 특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금전운은 무난하나 충동구매만 조심하세요.🐮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차분한 집중력이 빛나는 날입니다. 오래 미뤄둔..

폭염에 차가 멈추기 전에, 여름철 자동차 관리 체크리스트 7가지

Photo by Borta on Pexels여름은 자동차에게 가장 가혹한 계절입니다. 뜨거운 아스팔트, 폭염에 달아오른 엔진룸, 장마철 습기까지 겹치면 평소 멀쩡하던 부품도 갑자기 말썽을 일으키죠. 특히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출발 전 점검 몇 가지만으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멈추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비소에 맡기기 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여름철 자동차 관리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1.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여름철 노면 온도는 60도를 넘나듭니다. 뜨거운 도로와 마찰하는 타이어는 내부 공기가 팽창하고, 마모가 심하거나 공기압이 낮으면 고속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지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발 전 타이어가 식은 상태에서 적정 공기압(운전석 문 ..

정보/일상 2026.07.06

파킹통장 vs 정기예금, 지금 뭐가 이득일까

금리가 슬금슬금 내려가는 게 체감된다. 이번 달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에서 그대로 뒀는데, 벌써 여덟 번 연속 동결이다. 인하 얘기는 계속 나오는데 확 내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르지도 않는 애매한 구간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금이든 목돈이든 어디에 넣어둘지 고민이 된다. 언제든 뺄 수 있는 파킹통장이냐, 묶어두는 대신 이자를 조금 더 주는 정기예금이냐.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돈의 성격에 따라 갈린다. 한번 숫자로 따져보자.정기예금, 지금 금리가 얼마나 되나기준금리가 2.5%로 눌려 있으니 예금 금리도 같이 낮다. 5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정기예금이 죄다 2%대로 떨어졌다. 1년 만기 기준으로 대략 연 2.5% 안팎이라고 보면 된다.1,000만원을 연 2.5% 정기예금에 1년 ..

장마철 아이 실내 놀이 아이디어 7가지 - 지루한 하루를 특별하게

창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아이는 "심심해!"를 외치고 있다면 부모의 하루도 함께 길어집니다. 놀이터에 나갈 수 없는 장마철에는 오히려 평소에 미뤄뒀던 실내 놀이로 아이의 창의력과 소근육을 자극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오늘은 3~7세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 아이디어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Photo by La-Rel Easter on Unsplash1. 종이 상자 하나로 만드는 비밀 아지트택배 상자를 버리기 전에 잠깐 아이 놀이 도구로 재활용해 보세요. 커터로 창문과 문을 뚫어주고 색연필과 스티커만 쥐어주면 아이는 30분 이상 몰입합니다. 완성된 상자 집은 며칠간 거실 한쪽에 두고 인형 놀이, 책 읽는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2. 밀가루 반죽 촉감 놀이식용 색소를 살짝 섞은..

정보/육아 2026.07.06

Terraform vs OpenTofu, 2026년 중반에 뭘 쓸까

작년까지만 해도 "OpenTofu는 아직 지켜봐야지"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상황이 좀 달라졌다. 우리 팀에서 최근 IaC 도구 재검토를 하면서 정리했던 내용을 공유하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그 "케이스"를 어떻게 나눠서 봐야 하는지가 핵심이었다.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Terraform이 여전히 우세하다. 2026년 4월 기준으로 OpenTofu 채택률이 12% 정도, Terraform은 여전히 30%대 후반이다. 근데 이 숫자만 보면 안 되는 게, 신규 프로젝트에서 OpenTofu를 선택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 기존 Terraform 자산이 없는 팀 기준으로만 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라이선스 문제, 실제로 회사에 영향을 주나이게 우리 팀에서 가장 ..

IT/IaC 2026.07.06

장마철 눅눅한 침구, 뽀송하게 유지하는 7가지 실속 팁

장마가 시작되면 이불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실내 습도가 70%를 넘어가면 침구 속 수분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눅눅한 느낌이 더 강해지고, 진드기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매일 잠자리에 드는 공간인 만큼 이 시기 침구 관리는 특히 중요합니다.Photo by Devon Janse van Rensburg on Unsplash오늘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없어도, 밖이 계속 흐려도 침구를 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실속 팁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1. 아침에 이불을 개지 말고 완전히 젖혀두기기상 직후에는 사람이 흘린 땀과 체온이 이불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때 바로 이불을 개어 올리면 습기가 갇힌 채로 하루 종일 눅눅해집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불을 절반 정도 젖혀두고 매..

정보/일상 2026.07.06

distroless 파드 디버깅, kubectl debug --profile 만 알면 된다

이거 모르는 분 꽤 많더라. 어제 팀원이 "distroless 이미지로 바꿨더니 이제 파드 안 들여다볼 수가 없어요"라고 물어봐서, 그 자리에서 알려준 팁. 사실 별 것도 아닌데 정리해두면 다음에 또 물어보는 사람 나오니까.상황distroless 베이스로 만든 컨테이너는 셸도 없고 cat도 없다. 그러니 kubectl exec -it pod -- sh 는 당연히 안 먹힌다. 예전에는 어쩔 수 없이 debug용 이미지 하나 더 만들거나, 파드를 아예 복제해서 이미지만 갈아끼우거나 했었다. 근데 Kubernetes 1.25부터 ephemeral container가 stable 됐고, kubectl debug 로 훨씬 편해졌다.문제는 그냥 kubectl debug pod/foo -it --image=busyb..

IT/컨테이너 2026.07.06

여름만 되면 갑자기 어지러워요 — 기립성 저혈압, 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까

Photo by manu schwendener on Unsplash여름철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섰을 때,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핑 도는 어지럼증을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겨울에는 괜찮았는데 유독 여름만 되면 이런 증상이 자주 생긴다면,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어지럼증이 왜 자주 생기는지 원인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예방 습관을 정리했습니다.왜 여름에 더 심해질까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름철에 증상이 잦아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혈관 확장: 더운 날씨에는 체온을 낮추려고..

정보/건강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