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예적금•금리 41

파킹통장 vs 정기예금, 금리 오를 때 뭐가 이득일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7월 16일 금통위에서 2.50%였던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는데, 금리를 올린 건 3년 6개월 만이라고 한다. 그것도 위원 만장일치로.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이 들리면 예금 하는 사람 입장에선 좀 반갑다. 근데 막상 통장에 여윳돈이 좀 생기면 항상 같은 고민을 한다. 언제 쓸지 모르니까 그냥 파킹통장에 둘까, 아니면 좀 묶여도 정기예금에 넣을까. 나도 이게 매번 애매해서 이번에 한번 숫자로 정리해봤다.둘의 성격부터 다르다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잠깐 주차하는 통장이다. 넣었다 뺐다 자유롭고,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다. 대신 금리가 낮은 편이다. 정기예금은 반대다. 보통 1년 같은 기간을 정해놓고 묶어두는 대신 금리를 더 준다. 중간에 깨면 약정 금..

금리 오르는 지금, 예적금·파킹통장 갈아타는 법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2026년 7월 16일 금통위에서 2.50%였던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무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라 뉴스에서도 꽤 크게 다뤘다. 그동안 계속 금리가 내려가던 흐름이 여기서 방향을 튼 셈이다.대출 있는 사람들한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반대로 예적금·파킹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입장에선 은근히 기회다.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슬금슬금 올리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근데 여기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손해다. 이미 가입해둔 통장은 옛날 금리 그대로일 확률이 높으니까. 오늘은 금리 오르는 시기에 예적금·파킹통장을 어떻게 손봐야 하는지 실전으로 정리해본다.1. 지금 넣어둔 돈, 금리부터 확인하자제일 먼저 할 일은 내 통장 금리를 아는 거다. 의외로 자기..

파킹통장 vs 정기예금, 지금 뭐가 이득일까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 예금 금리도 따라 오른다. 그럼 지금처럼 금리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돈을 어디에 넣어둬야 할까. 언제든 뺄 수 있는 파킹통장이 나을까, 아니면 1년 묶어두는 정기예금이 나을까. 사실 이게 좀 애매하다. 나도 얼마 전에 이걸 고민하다가 한번 계산기를 두들겨봤다.일단 지금 금리 상황부터지난달, 그러니까 2026년 7월 16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었다. 물가가 문제였다. 5월에 3.1%, 6월에 3.2%로 두 달 연속 3%를 넘겼으니 한은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다음 금통위는 8월 27일에 예정돼 있다.기준금리가 오르면 보통 파킹통장 금리가 먼저 반응한다.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라 은행이 언제..

금리 올랐다는데, 예적금 지금 갈아타야 할까

지난달 뉴스 보고 좀 놀랐다. 한국은행이 7월 16일에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렸다. 0.25%포인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그동안은 계속 내리거나 묶여만 있었는데 방향이 바뀐 거다. 14개월 동안 동결하다가 결국 올렸다.그래서 요즘 주변에서 "예금 지금 갈아타야 하냐"는 말이 자주 나온다. 우리 집도 파킹통장에 넣어둔 비상금을 어떻게 할지 잠깐 고민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는데 몇 가지는 챙겨두면 좋다. 순서대로 정리해봤다.금리 올랐다고 예금 금리가 바로 오르진 않는다이게 사람들이 제일 착각하는 부분이다. 기준금리 오르면 내 예금 이자도 다음날 바로 오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안 움직인다.은행 입장에..

금리 오르는 지금, 예적금 이렇게 갈아타면 됩니다

3년 반 만에 금리가 다시 올랐다. 지난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그것도 위원 7명 전원 찬성이었다. 2023년 1월 이후로 계속 내려오거나 묶여 있던 흐름이 여기서 방향을 튼 셈이다.문제는 이럴 때 대부분 그냥 넘어간다는 거다. 뉴스 한 줄 보고 "아 올랐구나" 하고 끝. 근데 예적금 굴리는 입장에선 이게 몇 만원, 몇 십만원 차이로 돌아온다. 오늘은 금리 오르는 국면에서 통장을 어떻게 손봐야 하는지, 실제 숫자로 하나씩 짚어보려고 한다.파킹통장부터 다시 본다일단 당장 손댈 수 있는 건 파킹통장이다. 언제든 넣고 빼는 돈, 그러니까 비상금이나 생활비 대기 자금 말이다.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슬금슬금 올린다. ..

3년 반 만에 금리가 올랐다, 지금 예적금 어떻게 굴릴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좀 의미가 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고, 작년 5월 인하 뒤로 14개월 동안 이어지던 동결 국면이 끝난 거니까.솔직히 나는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보다 "그럼 내 통장은 어떻게 하지"가 먼저 떠올랐다. 예금 금리 조금 오른다고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어딘가엔 넣어둘 돈이라면 이왕이면 이자를 더 챙기는 게 맞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통장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그 과정을 공유해본다.먼저 내 돈을 성격별로 나눴다이게 제일 중요하다. 돈마다 쓰임새가 다른데 다 같은 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도 손해고 관리도 안 된다. 나는 세 덩어리로 나눴다.첫째는 당장 쓸 돈. 생활비, 카드..

파킹통장 vs 정기예금, 금리 오른 지금 뭐가 이득일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7월 16일 금통위에서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 무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그동안 계속 내리기만 하던 흐름이 뒤집힌 거라 나도 좀 놀랐다.그러다 문득 통장을 열어봤다. 급여 받고 여기저기 쓰고 남은 돈이 그냥 입출금통장에 3백만원 정도 잠들어 있었다. 이자 연 0.1%. 1년 넣어봐야 3천원. 커피 한 잔 값도 안 된다. 금리가 올랐다는데 나는 이 혜택을 하나도 못 받고 있었던 거다.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리했다. 파킹통장이 나을까, 정기예금이 나을까. 둘 다 넣어보고 계산해봤으니 공유한다.둘의 결정적 차이는 '돈을 묶느냐'다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보통 1년) 돈을 묶어두는 대신 높은 금리를 준다. 파킹통장은 아..

CMA vs 파킹통장, 뭐가 이득일까

월급 들어오고 나서 카드값 나가기 전까지, 통장에 몇백만원이 그냥 놀고 있을 때가 있다. 나는 이 돈을 그냥 두는 게 아까워서 몇 년 전부터 파킹통장이랑 CMA를 둘 다 써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은 비슷해 보여도 성격이 꽤 다르다.이번 달 기준으로 금리를 찾아보니 파킹통장 기본금리는 연 1.6% 정도인데, 증권사 CMA는 3.55~3.65%까지 나온다. 숫자만 보면 CMA가 압도적인데, 근데 이게 정말 그렇게 단순한 얘기일까? 한번 따져보자.둘은 애초에 다른 물건이다파킹통장은 이름 그대로 은행(또는 저축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그냥 예금인데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쳐준다는 게 특징이다. 반면 CMA는 증권사 계좌다. 넣어둔 돈을 증권사가 RP(환매조건부채권)나 발행어음 같은 데 굴려서 그 수익을 하..

금리 오른다는데, 예적금 이렇게 굴려보자

지난주에 통장 이자 들어온 걸 보고 좀 놀랐다. 몇 달 전보다 확실히 붙는 게 늘었더라. 그럴 만한 게, 이번 달 들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한국은행이 7월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고, 그것도 금통위원 7명 전원 만장일치였다. 그동안 내리기만 하던 흐름이 딱 멈춘 거다.금리가 오르면 대출 있는 사람은 한숨이 나오지만, 반대로 예적금 굴리는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근데 막상 "그래서 어디에 넣지?" 하면 애매하다. 오늘은 목돈을 예적금·파킹통장에 굴릴 때 순서대로 뭘 봐야 하는지 정리해봤다.1. 당장 쓸 돈은 파킹통장에비상금이나 몇 달 안에 쓸 돈은 정기예금에 묶으면 안 된다. 중간에 깨면 약정금리 대신 쥐꼬리만 한..

금리 더 내린다더니… 변동금리로 갈아탔다가 물린 이야기

지난주 은행 앱을 켜서 대출 이자를 확인하다가 한숨이 나왔다. 다음 달부터 낼 이자가 또 늘어난다는 안내였다. 2년 전에 "이제 금리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변동금리를 골랐던 나로서는,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속이 좀 쓰리다.한국은행이 지난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금통위원 7명 전원 찬성이었고, 2023년 1월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라고 한다. 그동안 쭉 내려오던 흐름이 여기서 방향을 튼 거다.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기가 받쳐주고, 거기에 가계부채랑 수도권 집값까지 겹치니 한은도 결국 조이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얘기다. 그 결정 하나가 내 통장에서 매달 돈을 더 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