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건강 58

여름 탈수, 목마르기 전에 마셔야 합니다 — 하루 수분 제대로 채우는 법

Photo by manu schwendener on Unsplash무더위가 이어지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문제는 "목이 마르다"는 신호가 이미 몸에서 어느 정도 수분이 빠진 뒤에야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수분 관리는 목마름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미리 규칙적으로 챙기는 습관이 훨씬 안전합니다.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할까흔히 "하루 8잔"이라고 하지만, 필요한 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미국 국립학술원 의학연구소(IOM)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을 포함해 성인 남성 약 3.7L, 여성 약 2.7L 정도의 총수분 섭취를 제시합니다. 이 중 약 20%는 음식에서 오기 때문에, 물이나 음료로는 남성 약 3L, 여성 약 2.2L가 대략적인 기준이 됩니다.다만 ..

정보/건강 2026.08.19

여름철 찬 음식, 위장은 괜찮을까? 속 편하게 여름 나는 7가지 습관

Photo by Julia Topp on Unsplash한여름이면 얼음 가득한 냉커피, 살얼음 낀 냉면, 아이스크림에 손이 갑니다. 시원하고 반갑지만, 유독 여름만 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살살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무더위 자체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왜 여름에 위장이 약해지는지, 그리고 속 편하게 여름을 나는 실천법을 정리했습니다.왜 여름엔 유독 소화가 안 될까?여름철 소화 트러블은 단순히 "찬 걸 많이 먹어서"만은 아닙니다. 몇 가지가 겹칩니다.더위에 체온을 낮추려 몸은 피부 쪽으로 혈액을 더 많이 보냅니다. 그만큼 위와 장으로 가는 혈류는 상대적으로 줄어 소화 효율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여기에 차가운 음식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위장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 위 운동이 둔..

정보/건강 2026.08.16

여름철 식중독, 방심하면 온다 — 예방 수칙과 걸렸을 때 대처법

Photo by Nicolas J. Barbier on Unsplash한여름은 세균이 가장 신나게 번식하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오르면 음식에 붙은 세균이 몇 시간 만에 위험한 수준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엔 괜찮던 반찬 하나가 하룻밤 사이에 배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대부분 막을 수 있는 만큼,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습관과 만약 걸렸을 때의 대처법을 정리해 봤습니다.세균은 왜 여름에 폭발적으로 늘어날까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대체로 30~40도 안팎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국제 식품안전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개념이 바로 위험 온도 구간(약 4~60도)인데, 이 구간에서는 세균이 20분마다 두 배로 늘 수 있습니다. 상온에 두 시간, 특히 기온이 32도..

정보/건강 2026.08.14

여름철 냉방병, 왜 생길까? 증상 체크리스트와 실내온도 관리법

Photo by Everett Pachmann on Unsplash한여름, 시원한 실내에 오래 있다가 나른한 두통과 근육통, 콧물에 시달린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흔히 '냉방병'이라 부르는 이 증상은 정식 질병명은 아니지만, 실내외 온도차와 건조한 냉방 환경, 밀폐된 공간의 공기 질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내는 컨디션 난조를 가리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냉방병의 원인과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냉방병은 왜 생길까가장 큰 원인은 급격한 온도차입니다. 바깥이 33도가 넘는데 실내를 22도 안팎으로 유지하면 10도 이상 차이가 나고, 이런 환경을 오가면 자율신경계가 체온을 조절하느라 과부하가 걸립니다. 그 결과 피로감, 두통, 어깨·목 결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두 번째는 건조함입니..

정보/건강 2026.08.12

여름 햇빛, 피부만 챙기세요? 눈도 화상 입습니다 — 자외선에서 눈 지키는 7가지

Photo by Josiah Nicklas on Unsplash한여름 외출 준비를 할 때 선크림은 챙기면서 눈은 그냥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실질적인 손상을 줍니다. 스키장에서 겪는 '설맹'처럼, 강한 여름 햇빛에 눈을 오래 노출하면 각막 표면에 일종의 화상인 광각막염이 생길 수 있고, 오랜 세월 누적되면 백내장·익상편 같은 질환 위험도 높아집니다. 오늘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실질적인 방법을 정리했습니다.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햇빛의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뉘며, 둘 다 눈 건강과 관련이 있습니다.단기 노출: 강한 자외선에 몇 시간 노출되면 각막 표면이 손상되는 광각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몇 시간 뒤부터 눈이 시리고 따갑고, 눈물이 ..

정보/건강 2026.08.09

열대야에도 푹 자는 법: 여름밤 숙면을 위한 체온·환경 관리 8가지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야 겨우 잠든 경험, 여름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 몸은 잠들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잠이 오려면 몸속 심부체온이 자연스럽게 조금 떨어져야 하는데, 더운 밤에는 이 과정이 방해받기 때문이죠. 오늘은 근거를 바탕으로 여름밤 숙면을 돕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Photo by Greg Pappas on Unsplash왜 더우면 잠이 안 올까사람은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심부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졸음을 느낍니다. 손발의 혈관이 넓어져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이죠. 그런데 실내가 지나치게 더우면 이 열 방출이 잘 되지 않아 잠들기까지 시간이 길어지고, 자다가 자주 깨게 됩니다. 여러 수면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정보/건강 2026.08.08

여름철 무좀·발 냄새, 왜 더 심해질까? 발 건강 지키는 습관 총정리

Photo by Toa Heftiba on Unsplash여름만 되면 발가락 사이가 간지럽고 물집이 생기거나, 신발을 벗을 때 나는 냄새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좀과 발 냄새는 대부분 같은 원인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덥고 습한 환경입니다. 여름철 발 건강을 지키는 기본기를 정리해 봤습니다.왜 여름에 무좀이 심해질까무좀은 곰팡이(피부사상균)가 피부 각질을 먹고 번식하며 생기는 감염입니다. 이 곰팡이는 따뜻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데, 발가락 사이는 땀샘이 밀집해 있고 신발과 양말로 덮여 있어 습기가 쉽게 갇힙니다. 발을 오래 젖은 상태로 두면 물집·각질·백선 같은 문제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여기에 여름철 샌들·슬리퍼 착용, 수영장·목욕탕 등 맨발로 다니는 공용 공간 이용이 겹치면 곰팡..

정보/건강 2026.08.07

여름철 냉방병, 왜 생기고 어떻게 막을까? 증상과 예방법 7가지

Photo by Everett Pachmann on Unsplash한여름 폭염 속에서 에어컨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런데 시원한 실내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오히려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무겁거나, 콧물·재채기가 나오는 경험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흔히 말하는 냉방병입니다. 정식 의학 진단명은 아니지만, 냉방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불편 증상을 아우르는 말로 널리 쓰입니다.냉방병은 왜 생길까?냉방병은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대체로 다음 세 가지가 겹쳐서 나타납니다.첫째, 급격한 온도차입니다. 바깥은 33도가 넘는데 실내는 20도 안팎이면 온도차가 10도 이상 벌어집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 애쓰는데, 이런 큰 변화가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

정보/건강 2026.08.05

여름에 유독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이렇게 달래주세요

Photo by Josiah Nicklas on Unsplash여름이면 눈이 유독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겨울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여름에도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강한 자외선, 에어컨 바람, 오래 들여다보는 스마트폰과 모니터가 겹치면서 눈물이 빠르게 마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눈을 편안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을 정리해 봤습니다.여름에 눈이 더 건조해지는 이유가장 큰 원인은 에어컨입니다. 실내 공기 중 습도를 떨어뜨려 눈 표면의 눈물이 평소보다 빨리 증발합니다. 여기에 선풍기나 차량 송풍구 바람이 얼굴을 직접 향하면 건조함은 배가됩니다.또 하나는 자외선입니다. 여름 햇빛은 눈 표면과 결막에 자극을 주고, 밝은 빛에 눈을 찡그리다 보..

정보/건강 2026.08.03

여름철 탈수, 목마르기 전에 챙기세요 - 올바른 수분 섭취법 7가지

Photo by manu schwendener on Unsplash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특별히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에서는 끊임없이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갈증 신호는 이미 어느 정도 수분이 부족해진 뒤에야 켜지기 때문에, "목마르면 마시면 되지"라는 생각만으로는 여름철 탈수를 막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수분 섭취법을 정리했습니다.갈증은 이미 늦은 신호입니다인체의 약 6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체온 조절과 혈액 순환, 노폐물 배출까지 물이 관여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문제는 갈증을 느끼는 시점이 이미 체수분이 1~2% 정도 빠져나간 이후라는 점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갈증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고령층은 목마름을 느끼지 못한 채 탈수..

정보/건강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