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8

SLO burn rate 알람, fast burn 하나만 두지 마세요

며칠 전에 팀 신입한테 SLO 세팅을 맡겼는데, 결과물이 좀 아쉬웠다. Availability SLO 99.9% 걸어놓고 burn rate 알람을 하나만 만들어놨더라. 1시간 윈도우에 14.4x 넘으면 알람. 이거 흔한 실수라서 짧게 정리해둔다.왜 하나면 부족한가burn rate 알람 하나만 두면 두 가지 중 하나 문제가 무조건 생긴다.윈도우를 짧게 잡으면 (예: 5분/1시간) — 트래픽 스파이크 한 번에 알람을 뜬다. 새벽에 CDN이 잠깐 흔들려서 5분간 에러율 튀었다? 알람 온다. 근데 실제로는 15분 후에 자동 복구됐다. 오탐이다. 이런 게 반복되면 팀이 알람을 무시하기 시작한다.윈도우를 길게 잡으면 (예: 6시간/3일) — 진짜 큰 장애가 났는데 알람이 늦게 온다. 30분간 API가 완전히 죽어 ..

IT/SRE 2026.07.11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 숙면을 되찾는 7가지 방법

Photo by Julian Hochgesang on Unsplash밤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 아무리 피곤해도 자꾸 뒤척이게 됩니다.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고, 겨우 잠들어도 새벽에 몇 번씩 깨죠. 낮의 피로가 풀리지 않으니 다음 날 컨디션도 무너집니다. 다행히 수면 환경과 습관을 조금만 손보면 한여름에도 훨씬 깊게 잘 수 있습니다.왜 여름밤엔 잠이 얕아질까사람은 잠들기 위해 심부 체온(몸 안쪽 온도)이 자연스럽게 살짝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실내가 덥고 습하면 이 체온 하강이 방해받아 뇌가 "아직 잘 시간이 아니다"라고 인식합니다. 수면 연구들이 권장하는 침실 온도는 대체로 18~20도 안팎, 습도는 40~60%입니다. 온도와 습도, 딱 두 가지만 잡아도 절반은 해결됩니..

정보/건강 2026.07.11

금리 오를 때 예금 굴리는 법, 이것만 알면 된다

이번 달 들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지난 몇 년간 "금리 내려간다"는 말만 들어왔는데, 이번엔 반대다. 한국은행이 오는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에서 2.75%로 올릴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3년 6개월 만의 첫 인상이라고 한다.솔직히 대출 있는 사람한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근데 반대로, 예금으로 돈 굴리는 입장에선 나쁘지 않다. 금리가 오르면 예적금 이자도 따라 오르니까. 문제는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하냐"인데, 여기서 사람들이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한다. 오늘은 그 부분을 정리해봤다.목돈을 지금 당장 정기예금에 다 넣지 마라금리 오른다는 뉴스 보고 "그럼 지금 정기예금 들어야지!" 하는 분들이 있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하다. 금리 인상이 이..

Trivy vs Grype, 컨테이너 스캐너 뭘 쓸까

Trivy vs Grype, 컨테이너 스캐너 뭘 쓸까CI 파이프라인에 컨테이너 이미지 스캐너를 하나 박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최근에 또 왔다. 사내에서 새 서비스 하나 띄우는데 보안팀에서 "이미지 CVE 스캔 결과 붙여주세요"라는 요구를 걸었다. 예전에는 그냥 Trivy 박고 끝이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접근해봤다.솔직히 말하면 요즘 Grype가 꽤 좋아졌다. 최근 몇 달 사이 EPSS 통합, KEV 카탈로그 반영, 컴포지트 리스크 스코어 같은 게 붙으면서 "이거 진짜 실무에 쓸만한데?" 싶은 느낌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두 스캐너를 나란히 놓고 우리 파이프라인에 뭘 넣을지 다시 판단했다.두 도구의 성격이 다르다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비교하기엔 사실 두 도구가 지향점이 좀 다르다.Trivy..

IT/DevSecOps 2026.07.11

처음 ETF 살 때, 뭘 보고 골라야 할까

ETF 계좌를 처음 텄을 때 제일 당황했던 게, 종류가 너무 많다는 거였다. "코스피 200 하나 사야지" 하고 검색창에 쳤더니 비슷한 이름의 상품이 열 개 넘게 떴다. KODEX, TIGER, ACE, KBSTAR... 앞에 붙은 이름만 다르고 다 코스피 200을 따라간다는데, 뭘 사야 맞는 건지 도무지 감이 안 왔다.지난 1월 국내 ETF 순자산총액이 315조원을 넘기면서 '순자산 300조 시대'가 열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돈이 몰리니까 운용사들이 상품을 계속 찍어낸다. 좋은 일이긴 한데, 입문자 입장에선 고를 게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더 헷갈린다. 그래서 오늘은 ETF를 처음 살 때 실제로 뭘 봐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1단계: 뭘 따라가는 상품인지부터 본다ETF는 결국 어떤 지수(i..

자산관리/ETF 2026.07.11

여름철 하수구 냄새, 이대로 방치하면 집 전체가 냄새납니다 — 배수구 냄새 없애는 7가지 방법

Photo by Lotus Design N Print on Unsplash여름만 되면 주방 싱크대나 욕실 바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 냄새,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배수구 안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가 빠르게 부패하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하수구 냄새가 집 안으로 역류합니다. 문제는 방향제로 아무리 덮어도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금세 다시 올라온다는 점이죠. 오늘은 돈 안 들이고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하수구 냄새를 잡는 실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냄새는 왜 여름에 유독 심해질까배수구 냄새의 주범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배수구 안쪽에 붙은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 둘째, 하수 냄새를 막아주는 봉수(트랩에 고인 물)가 증발해 사라진 경우, 셋째, 배수구 거름망과 뚜..

정보/일상 2026.07.11

증시가 하루 만에 5% 빠지면, 내 돈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이번 주 코스피를 본 사람이라면 속이 좀 쓰렸을 거다. 7월 첫째 주에 8,000선이 무너지더니, 지난주 후반엔 하루에 5% 넘게 빠지면서 7,246포인트까지 밀렸다. 중동發 지정학 리스크에 반도체 차익실현 물량까지 겹친 결과였다. 계좌를 열었다가 조용히 다시 닫은 분, 아마 많을 거다.이런 날 가장 위험한 건 사실 주가가 아니다. 급락 자체보다, 급락을 본 내 손가락이 더 위험하다. 오늘은 종목 얘기가 아니라, 변동성이라는 게 숫자로 내 자산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좀 뜯어보려고 한다. 이걸 알아야 다음번 폭락장에서 덜 흔들린다.하락은 상승보다 무겁다먼저 아주 기본적인 산수 하나.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부분이다. 내 자산이 5% 빠졌다고 치자. 그럼 다시 5% 오르면 본전일까? 아니다.100만원이 5% ..

자산관리/주식 2026.07.11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주말의 문을 여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열두 띠의 흐름을 가볍게 짚어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준비해 보세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느긋하게 시작해도 좋은 날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필요한 일들이 순서대로 풀려 나갑니다. 오랜만에 연락 온 사람과의 대화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겠네요. 금전운은 무난하니 작은 소비는 편하게 즐겨도 괜찮습니다.🐮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꾸준함이 빛을 보는 하루입니다. 미뤄뒀던 집안일이나 정리를 하면 마음까지 개운해집니다. 애정운은 소소한 다정함이 관계를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 몸에 잘 맞겠어요.🐯 호랑이띠 (1974 · 1986 · 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