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9 10

배당 분리과세 vs 종합과세, 나한테 뭐가 이득일까

올해부터 배당 관련 세금이 조금 바뀌었다. "고배당주 배당소득 분리과세"라는 게 생겼다. 지난 세법개정 때 통과된 내용인데, 2026년 받는 배당분부터 적용된다.이름만 들으면 무슨 소린가 싶다. 근데 이게 배당주에 관심 있는 사람한테는 꽤 중요한 얘기다. 배당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세금이 확 달라질 수 있어서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 방식(종합과세)이랑 새로 생긴 분리과세를 숫자로 한번 비교해보려고 한다.일단 뭐가 바뀐 건지부터원래 배당이나 이자 같은 금융소득은 연 2000만원까지는 14%(지방소득세 포함하면 15.4%) 떼고 끝이다. 이걸 넘어가면 초과분이 다른 소득이랑 합쳐져서 종합과세가 된다. 근로소득이 많은 사람이면 여기서 세율이 확 올라간다. 최고 45%까지 붙는다.이번에 생긴 특례는 이거다. ..

자산관리/세금 2026.07.29

여름철 방광염, 왜 더 잘 생길까? 원인과 예방 습관 7가지

여름만 되면 화장실이 신경 쓰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거나, 자주 마려운데 시원하지 않고,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 방광염(하부 요로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여기에는 여름만의 이유가 있습니다.여름에 방광염이 늘어나는 이유방광염은 대부분 장내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면서 생깁니다. 여름에 위험이 커지는 건 몇 가지 조건이 겹치기 때문입니다.첫째, 땀을 많이 흘리면서 상대적으로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소변량이 줄고, 방광 안에 세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소변은 세균을 씻어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이 흐름이 약해지면 감염에 취약해집니다.둘째,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특..

정보/건강 2026.07.29

CoreDNS 죽지도 않았는데 DNS가 느려서 새벽에 깬 이야기

지난 화요일 새벽 3시쯤이었다. 알람이 울렸다. P99 latency가 400ms를 넘겼다는 알림. 자다 깨서 노트북을 열었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또 뭐가 문제냐"였다.우리 EKS 클러스터는 노드 40대 정도 되고, 트래픽이 특별히 튀지도 않았다. Grafana에서 애플리케이션 CPU도 여유롭고, DB 지표도 정상. 근데 왜 느려졌지? 한참 파고 나서야 원인이 나왔다. DNS였다. CoreDNS 파드는 CPU 20%도 안 쓰고 있는데 DNS 응답이 느렸다. 좀 어이가 없었다.처음엔 CoreDNS 스케일업을 의심했다당연히 첫 반응은 "CoreDNS 파드 수 늘려야겠다"였다. 그런데 grafana를 보니 CoreDNS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coredns_dns_request_duration_seco..

IT/Kubernets 2026.07.29

ISA 만기자금, 연금계좌로 옮기면 세액공제 300만원 더 받는다

이거 모르는 분 의외로 많더라. ISA 만기됐다고 그냥 돈 찾아서 통장에 넣어두면,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을 그냥 날리는 거다. 오늘은 딱 하나,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는 팁만 얘기하려고 한다.60일이 핵심이다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보통 3년이 지나면 만기가 온다. 이때 만기자금을 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저축계좌나 IRP로 옮기면, 옮긴 금액의 10%(최대 300만원)만큼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로 얹어준다.여기서 좋은 게, 이 이전 금액은 연금계좌 연간 납입한도(1,800만원)나 세액공제 한도(900만원)와 별개로 쳐준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원래 900만원까지만 공제받던 사람이, ISA 만기자금을 옮기면 그 해에 최대 1,200만원까지 공제 대상이 늘어난다.딱 하나 주의할 건 ..

자산관리/세금 2026.07.29

여름 이불이 눅눅하고 퀴퀴하다면? 침구 습기·진드기 잡는 관리법 7가지

Photo by Lotus Design N Print on Unsplash여름철 침실에서 유독 잠이 불편하다면, 원인은 에어컨이나 열대야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계절엔 이불과 매트리스가 우리 몸에서 나온 땀과 습기를 그대로 머금어 눅눅해지고, 이 습기가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의 최적 서식 환경을 만듭니다. 퀴퀴한 냄새,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느낌, 이유 없는 재채기나 코막힘의 배후에 침구가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오늘은 여름 내내 침구를 뽀송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실전 관리법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 오늘 밤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골랐습니다.왜 여름 침구 관리가 중요할까집먼지진드기는 온도 20~30도, 습도 60~80% 환경에서 가장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정보/일상 2026.07.29

2026년 7월 29일 (수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무더위가 이어지는 한여름의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작은 여유와 배려가 큰 행운으로 돌아오는 하루예요. 저마다의 띠에 어떤 기운이 흐르는지 가볍게 살펴보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샘솟는 날입니다. 미뤄뒀던 일을 오늘 시작하면 뜻밖의 성취감이 따라와요. 금전운은 안정적이니 소소한 자기 투자에 써 보세요.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 좋은 기운을 얻습니다.🐮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서두르기보다 꾸준함을 택할 때 결과가 좋아요. 애정운이 훈훈하니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날입니다. 점심에는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여 활력을 충전해 보세요.🐯 호..

금리 오르면 왜 채권값은 떨어질까, 계산으로 뜯어봤다

지난 7월 16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만장일치였고, 작년 인하 이후 14개월 동결을 끝낸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뉴스에서 "금리 인상 → 채권 가격 하락"이라는 말이 또 나왔는데, 사실 이게 왜 그런지 제대로 설명하는 글은 잘 없더라.나도 예전엔 "금리 올랐으니 채권 사면 이자 더 받겠네" 정도로만 생각했다. 근데 채권 ETF를 하나 들고 있다가 금리 오를 때 계좌가 파랗게 물드는 걸 보고 나서야 "어, 이자 받는 건데 왜 손실이지?" 하고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 얘기다. 숫자로 하나하나 따라가 보자.채권은 결국 '정해진 현금흐름'을 사는 것채권을 산다는 건 미래에 받을 돈이 이미 정해져 있는 종이를 사는 거다. 예를 들어..

3년 동안 종잣돈 모으다 물가에 지친 이야기

솔직히 이 글은 자랑이 아니라 반성문에 가깝다. 사회초년생 때부터 "무조건 종잣돈부터 모아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고, 나도 그렇게 했다. 그런데 3년쯤 지나고 통장을 들여다보다가 한숨이 나왔다. 숫자는 늘었는데,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예전보다 줄어든 느낌. 그때 처음으로 "물가"라는 게 내 통장을 갉아먹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월 100만원씩, 숫자는 늘었는데계산은 단순했다. 맞벌이 시작하기 전, 혼자 벌 때 얘기다. 월 실수령 300 남짓에서 고정비 빼고 악착같이 월 100만원을 적금에 넣었다. 3년이면 원금만 3600만원. 이자까지 하면 3800 정도. 통장 숫자만 보면 뿌듯했다.근데 문제는 그 3년 사이에 물가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는 거다. 지난주 발표를 보면 6월 소비자물가가 ..

여름만 되면 밥 안 먹는 아이, 식욕부진 이렇게 도와주세요 (유아~초등)

Photo by Arthur Tseng on Unsplash여름이 되면 유독 "우리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라는 고민이 많아집니다. 잘 먹던 아이도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저를 깨작거리고, 반찬만 골라내다 식탁을 떠나곤 하죠. 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름철 식욕부진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몇 가지만 조절해도 한결 편해집니다.여름에 아이가 밥을 덜 먹는 이유날이 더우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는 데 에너지를 쓰느라 소화 활동이 상대적으로 둔해집니다.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입맛도 떨어지죠. 여기에 늦게까지 노는 여름밤, 아이스크림·음료 같은 간식으로 배가 차 있는 상태라면 정작 식사 시간에 배가 고프지 않은 것도 당연합니다.즉, 아이가 밥을 덜 먹는 건 "고장"이 ..

정보/육아 202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