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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0.14.0로 self-hosted runner 셋업하기, multilabel까지

GitHub Actions self-hosted runner를 Kubernetes 위에 굴리는 방법으로 요즘 표준은 사실상 Actions Runner Controller(ARC)다. 근데 올해 3월에 0.14.0이 GA로 풀리면서 꽤 큰 변화가 있었다. multilabel 지원이 들어왔고, 내부 클라이언트도 actions/scaleset 라이브러리로 교체됐다. 우리 팀도 이번 주에 0.11 → 0.14로 올리면서 몇 가지 정리한 게 있어서 가이드 형태로 남긴다.이 글은 "ARC 처음 세팅한다"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쓴다. 이미 legacy(runner deployment) 모드로 굴리고 있는 팀이라면 뒷부분 마이그레이션 노트만 봐도 된다.왜 scale set 모드인가ARC는 두 가지 모드가 있다. 예전부터..

IT/CI CD 2026.08.25

환절기 감기, 이렇게 막는다 — 면역력 지키는 생활 습관 7가지

여름의 끝자락,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몸이 가장 먼저 신호를 보냅니다. 목이 칼칼하고, 콧물이 나고, 괜히 몸이 무거워지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는 우리 몸이 적응하느라 가장 바쁜 시기이고, 그만큼 감기 같은 잔병치레도 늘어납니다. 오늘은 큰 결심 없이도 지킬 수 있는, 환절기 면역력 관리 습관을 정리했습니다.왜 환절기에 유독 감기에 잘 걸릴까가장 큰 원인은 일교차입니다. 기온이 오르내리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그 과정에서 피로가 쌓이면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내가 건조해지면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즉, 감기는 '추워서' 걸린다기보다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

정보/건강 2026.08.25

예금 1년으로 묶을까, 6개월로 굴릴까

목돈을 예금에 넣으려고 만기를 고르다 보면 매번 걸리는 게 이거다. 1년으로 확 묶어버릴까, 아니면 6개월씩 짧게 굴리면서 상황을 볼까. 사실 정답이 딱 떨어지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다. 특히 요즘처럼 금리 방향이 애매할 때는 더 그렇다.이번 주에 금통위가 있다. 지난주 여러 증권사 전망을 보면 8월 2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현재 연 2.75%)할 거라는 예상이 우세한데, 재밌는 건 "인하"가 아니라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점이다. 바클레이즈도 인상 소수의견을 동반한 동결을 예상했다. 즉 지금은 금리가 더 내려가는 국면이 아니라, 오히려 위쪽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 관망기다. 이런 때 예금 만기를 어떻게 잡을지 한번 숫자로 따져보자.1년으로 묶을 때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화요일 아침이 밝았어요. 한 주의 리듬이 슬슬 잡혀가는 날이죠. 오늘 하루, 12간지 띠별로 어떤 기운이 흐르는지 가볍게 살펴볼게요. 무겁지 않게, 오늘을 산뜻하게 시작하는 작은 힌트라고 생각해 주세요. 🐭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머릿속이 유난히 맑은 날이에요. 미뤄뒀던 일을 정리하기에 딱 좋습니다. 금전운은 무난하니 큰 지출만 조심하세요.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안부를 건네면 마음이 한결 따뜻해져요. 🐮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결과가 알아서 따라와요. 애정운이 좋아 소소한 대화 속에서 다정함을 느끼겠어요. 점심은 든든하게 챙기며 컨디션을 지켜보세요. 🐯 호랑이띠 (..

SLO burn rate 알림 튜닝하다가 새벽에 두 번 깨진 이야기

지난달 얘기다. 우리 팀 결제 API에 SLO를 새로 걸었고, burn rate 알림도 같이 설정했다. Google SRE 워크북에 나온 그 유명한 멀티 윈도우, 멀티 burn rate 알림 말이다. 문서 그대로 따라 붙였으니 잘 돌 줄 알았는데, 첫 주에만 새벽에 두 번 깨졌다. 둘 다 진짜 장애는 아니었다.처음 걸었던 설정우리 SLO는 30일 창(window) 기준 가용성 99.9%다. 워크북에서 권장하는 대로 두 개 알림을 걸었다.- alert: HighErrorBudgetBurnFast expr: | ( job:slo_errors_ratio:rate1h{job="payment-api"} > (14.4 * 0.001) and job:slo_errors_ratio:r..

IT/SRE 2026.08.24

여름 전기요금 폭탄 막는 법, 에어컨 끄지 않고도 아끼는 9가지 습관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란 적 있으신가요? 전기요금은 누진 구간 때문에 사용량이 조금만 늘어도 요금이 확 뛰는 구조입니다. 다행히 에어컨을 무작정 끄지 않아도, 쓰는 방식만 바꾸면 냉방비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어요. 오늘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기요금 절약 습관을 정리했습니다.Photo by Zulfugar Karimov on Unsplash에어컨, 온도보다 '운전 방식'이 핵심가장 흔한 오해가 "에어컨을 켰다 껐다 반복하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버터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처음 실내 온도를 낮출 때 전력을 가장 많이 씁니다. 목표 온도에 도달한 뒤에는 최소한의 전력으로 온도를 유지하죠. 그래서 잠깐 나갔다 올 정도라면 끄지 말고 켜 두는 편이 오히..

정보/일상 2026.08.24

ISA 계좌, 지금 시작하는 법 (2026 개편안까지 반영)

재테크 좀 한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열에 아홉은 ISA 계좌 하나쯤 갖고 있다. 근데 막상 "그거 어떻게 만들어?" 물어보면 설명이 제각각이다. 나도 처음엔 이름부터 어렵게 느껴졌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니, 뭔가 부자들 전용 같잖아. 사실 그냥 세금 아껴주는 통장이다. 그것도 꽤 많이.마침 이번 달 초 발표된 2026년 세법개정안에 ISA 관련 내용이 크게 바뀌었다. 좋아진 것도 있고, 아쉬워진 것도 있다. 이왕 만들 거면 바뀐 룰을 알고 시작하는 게 낫다. 그래서 오늘은 ISA를 처음 여는 사람 기준으로, 순서대로 정리해봤다.ISA가 뭐고, 왜 세금을 아껴주나ISA는 주식, 펀드, ETF, 예적금 같은 걸 한 계좌 안에 담아서 굴리는 통장이다. 핵심은 이 계좌 안에서 난 이자와 배당, 매매차익에 ..

자산관리/세금 2026.08.24

OpenTofu vs Terraform, 2026년 지금 뭘 쓸까

라이선스 이슈로 시끄러웠던 게 벌써 2년 전이다. 그때는 "일단 지켜보자"로 넘어간 팀이 많았는데, 요즘 다시 이 얘기가 올라온다. 나도 최근에 팀 내부에서 마이그레이션 검토를 했고, 결과적으로는 OpenTofu 쪽으로 기울었다. 이유를 정리해본다.지금 어디까지 왔나Terraform은 1.15 라인이 stable, 1.16이 alpha다. OpenTofu는 1.12.2가 stable. 버전 넘버만 보면 Terraform이 앞서가는 것 같지만 실제 CLI 오픈소스 기능은 그 반대다.HashiCorp가 BSL로 넘어간 뒤 IBM에 인수됐고, 오픈소스 CLI에는 신규 기능이 거의 안 들어간다. 대신 HCP Terraform(관리형)과 AI 어시스트 쪽으로 투자가 몰려 있다. 반면 OpenTofu는 Linux ..

IT/IaC 2026.08.24

배변훈련 언제 시작할까? 아이 신호 읽고 스트레스 없이 떼는 법

Photo by Samir on Pexels기저귀를 언제 떼야 하나 고민하는 시기는 대부분 만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찾아옵니다. 주변 아이가 벌써 기저귀를 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지만, 배변훈련은 나이보다 아이의 준비 신호를 읽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유아(만 2~3세) 부모님 관점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배변훈련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시작해도 좋다는 아이의 신호배변훈련은 특정 개월 수가 되었다고 무조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몸과 마음이 준비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습니다. 다음과 같은 신호가 여러 개 보인다면 시작을 고려해볼 시점입니다.기저귀가 2시간 이상 뽀송하게 유지되는 날이 늘어난다대소변을 볼 때 표정이나 자세로 신호를 ..

정보/육아 2026.08.24

금리 동결기, 파킹통장 이자 한 푼이라도 더 받는 법

이번 주 목요일(8월 27일)에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린다. 근데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동결을 점치는 분위기다. 기준금리는 지난 5월부터 계속 연 2.5%에 묶여 있고, 벌써 여러 차례 연속 동결이었다. 사실 이런 국면에서 제일 고민되는 게 "잠깐 굴릴 돈을 어디에 둘까"다. 정기예금에 묶자니 언제 쓸지 모르겠고, 그냥 입출금 통장에 두자니 이자가 거의 0이고.이럴 때 쓰는 게 파킹통장이다. 오늘은 파킹통장 고를 때 뭘 봐야 하는지 정리해봤다.파킹통장이 뭔데말 그대로 돈을 잠깐 '주차'해두는 통장이다. 정기예금처럼 몇 달, 몇 년 묶는 게 아니라,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고 아무 때나 빼도 불이익이 없다. 비상금이나 곧 쓸 목돈, 투자 대기 자금을 두기에 딱이다.핵심은 '수시입출금인데 이자가 나온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