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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장거리 차량 이동, 아이와 함께 지루함·멀미 없이 준비하는 법

Photo by Arthur Tseng on Unsplash여름 휴가철, 아이를 태우고 떠나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은 설렘만큼이나 걱정도 큽니다. "언제 도착해?"를 스무 번쯤 듣고, 멀미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달래다 보면 목적지에 닿기도 전에 진이 빠지곤 하죠. 이번 글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차 안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드는 준비법을 정리했습니다.1. 출발 시간을 아이 리듬에 맞추기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가 잠드는 시간에 맞춰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낮잠 시간에 맞춰 길을 나서면, 이동 시간의 상당 부분을 아이가 잠으로 보낼 수 있어 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출발 전 충분히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2. 멀미, 미리 대비하면 덜 ..

정보/육아 2026.07.17

물가지수 3.5%가 내 통장을 얼마나 갉아먹을까

경제 뉴스를 보면 한 달에 한 번씩 꼭 나오는 게 있다. "미국 CPI 몇 퍼센트 발표, 시장 반응은…" 하는 기사. 솔직히 처음엔 나도 그냥 넘겼다. 물가가 오르든 말든 내 월급이랑 무슨 상관인가 싶었다. 근데 이게 사실 내 통장이랑 아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오늘은 CPI라는 숫자 하나가 어떤 경로로 내 돈까지 도달하는지, 계산까지 해가면서 한번 뜯어보려고 한다.지난주에 마침 새 수치가 나왔다. 지난 7월 14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 CPI는 연 3.5%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 덕에 전월보다 0.4%p 내려갔고, 예상치 3.8%보다도 낮았다. 에너지·식품을 뺀 근원 CPI는 2.6%였다. 이 숫자들이 뭘 의미하는지부터 차근차근 보자.CPI가 대체 뭘 재는 숫자인가CPI(Consum..

KEDA SQS 스케일러가 큐가 비어도 파드를 안 죽인 이유

처음엔 KEDA 버그를 의심했다지난 금요일 오후, 대시보드를 열었다가 눈을 의심했다. SQS 큐 depth는 0인데 워커 파드가 40대씩 떠 있었다. minReplicaCount 는 2로 잡아뒀는데 왜 안 내려가지?KEDA를 SQS와 붙여 쓰는 팀이라면 한 번쯤 겪는 함정인 것 같아 정리해둔다.우리 팀은 이미지 후처리 워커를 EKS에서 KEDA로 굴린다. SQS 큐 depth 기반으로 스케일 아웃/인 시키는 흔한 구조다. 큐가 비면 minReplicaCount인 2대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그날은 40대에서 요지부동이었다. kubectl describe scaledobject를 찍어보니 metricValue가 계속 큰 값으로 나왔다.근데 SQS 콘솔에서 큐 depth는 진짜 0이다. Approximate ..

IT/Kubernets 2026.07.17

연금저축 vs IRP, 뭐가 이득일까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회사 단톡방에 꼭 올라오는 질문이 있다. "연금저축이랑 IRP 중에 뭐 들어야 돼요?" 나도 사회초년생 때 이걸 몰라서 그냥 은행 직원이 권하는 대로 IRP만 꽉 채웠다가, 나중에 돈이 급하게 필요했는데 못 빼서 애먹은 적이 있다. 둘 다 세액공제 되는 건 맞는데, 성격이 꽤 다르다. 오늘은 이 둘을 실제 숫자로 놓고 비교해보자.세액공제 한도부터 정리이번 연말정산(2026년 기준)에도 큰 틀은 그대로다. 연금저축은 1년에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IRP는 따로 개별 한도가 있는 게 아니라, 연금저축이랑 합쳐서 총 9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무슨 말이냐면, 이런 조합이 된다.구분세액공제 한도연금저축 단독최대 600만원IRP 단독최대 900만원연금저축 + IRP합산 9..

자산관리/연금 2026.07.17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막으세요 — 주방에서 지키는 7가지 습관

Photo by shraga kopstein on Unsplash여름은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기온과 습도가 함께 올라가면 식중독균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죠. 특히 세균이 활발히 증식하는 위험 온도 구간(약 4~60℃)에서는 몇 시간만 방치해도 음식 속 세균 수가 급격히 불어납니다. 오늘은 특별한 장비 없이 주방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습관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1. 손 씻기가 절반이다식중독 예방의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손 씻기입니다. 조리 전, 날음식을 만진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꼼꼼히 문지르는 것이 핵심입니다.Photo by Nathan Dumlao on Unsp..

정보/건강 2026.07.17

2026년 7월 17일 (금요일) 12간지 오늘의 운세

금요일 아침이 밝았어요. 한 주의 마무리를 앞두고 마음이 살짝 들뜨는 날이죠. 오늘 하루도 가볍고 즐겁게, 각 띠별로 어떤 기운이 흐르는지 살펴볼까요?🐭 쥐띠 (1972 · 1984 · 1996 · 2008 · 2020)오늘은 머릿속 아이디어가 술술 풀리는 날이에요. 총운이 맑아 계획했던 일이 순조롭게 흘러갑니다. 금전운도 나쁘지 않으니 소소한 보상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세요. 건강은 눈의 피로만 조금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 소띠 (1973 · 1985 · 1997 · 2009 · 2021)차분한 하루가 든든한 성과로 이어지는 날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결과가 따라오니 평소 페이스를 지키세요. 애정운이 따뜻해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가 유난히 편안하게 느껴질 거예요. 저녁엔 가벼운 산책을 추천합니다.🐯..

idle_in_transaction_session_timeout, 이거 하나로 커넥션 풀이 살아난다

오늘 알게 된 건 아니고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최근에 신규 서비스 튜닝 도우면서 "아 이거 진짜 모르는 팀 아직도 많구나" 싶어서 짧게 남긴다.PostgreSQL 파라미터 중에 idle_in_transaction_session_timeout 라는 게 있다. 이름 그대로 트랜잭션 시작해놓고 아무것도 안 하는 세션을 강제 종료해주는 값이다. 기본값은 0, 즉 비활성이다.왜 이게 문제가 되나전형적인 시나리오는 이렇다.앱에서 BEGIN 날려서 트랜잭션 열어놓고, 그 사이에 외부 API 호출한다. 근데 그 API가 30초쯤 걸린다. 그동안 이 커넥션은 어떤 상태냐면 idle in transaction. 살아는 있는데 아무 일도 안 하고, 그런데 락은 잡고 있을 수도 있다.이런 커넥션이 몇 개 쌓이면 pg_s..

IT/DB 운영 2026.07.16

해외주식 양도세, 연말 되기 전에 미리 줄이는 법

서학개미 규모가 300조원을 넘었다. 지난주 나온 집계로는 개인 투자자의 해외 투자 잔고가 약 306조원 수준이라고 한다. 그만큼 미국 주식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얘긴데, 정작 세금 얘기 나오면 다들 5월 신고철 되어서야 부랴부랴 계산기 두드린다. 근데 양도세는 5월에 줄이는 게 아니라 12월 안에 줄이는 거다. 이게 좀 중요한 포인트라 오늘 정리해본다.일단 구조부터 알아야 한다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이렇게 굴러간다. 1년(1월 1일~12월 31일) 동안 판 주식의 순이익을 합산하고, 거기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다음, 남은 금액에 22%(지방세 포함)를 매긴다. 신고는 이듬해 5월에 한다.숫자로 보면 이렇다.항목금액연간 양도차익1,000만원기본공제-250만원과세표준750만원세액(22%)165만원여기..

자산관리/주식 2026.07.16

여름 냉장고, 이렇게 정리하면 식중독 걱정 끝! 식품 보관 7가지 원칙

여름이 되면 냉장고가 유난히 바빠집니다. 장을 봐 온 식재료, 배달 음식 남은 것, 시원한 음료까지 문을 열 때마다 뭔가가 쏟아질 것 같죠. 문제는 이렇게 꽉 찬 냉장고가 여름철 식중독의 온상이 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냉기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거든요. 오늘은 냉장고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정리·보관 원칙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Photo by Erik Mclean on Unsplash1. 냉장실은 70%만 채우기냉장실은 찬 공기가 순환해야 온도가 유지됩니다. 가득 채우면 공기가 막혀 안쪽 온도가 높아지죠. 냉장실은 70% 정도만 채워 빈 공간을 남기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냉동실은 꽉 채울수록 서로 냉기를 유지해 효율이 올라갑니다.2. 온도부터 점검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일상 2026.07.16

리밸런싱을 3년 미루다 물린 이야기

이번 달 증시 뉴스를 보다가 뜨끔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는 리밸런싱이 7월 코스피의 핵심 변수라는 기사였다. 그 큰 돈덩어리도 비중이 너무 커지면 기계적으로 판다는데, 정작 내 계좌는 3년 넘게 손도 안 대고 방치했다는 게 갑자기 부끄러워졌다.솔직히 나는 리밸런싱이라는 단어를 알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안 했다. 오르는 종목은 그냥 놔뒀고, 내리는 건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버텼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 부끄럽지만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비중이 한쪽으로 쏠렸는데 그냥 뒀다처음 시작할 때는 나름 계획이 있었다. 국내 주식 40, 미국 ETF 40, 예적금 20. 이 정도면 균형 잡혔다고 생각했다. 2022년 초에 대략 3000만원으로 시작했으니 계산도 깔끔했다. 국내 1200, 미국 1200..